청송 사과, 국내산 오징어, 와인, 전복, 초콜릿, 아메리카노 ㅜ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8812
25년 지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전세계 ‘솔드아웃’ 영원히…
경북 청송 사과, 국내산 오징어, 와인, 전복, 초콜릿, 아이스 아메리카노….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른 6월의 첫날, 기후위기로 2050년 마트 진열대에선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품목들에 ‘품절(솔드아웃)’ 딱지가 붙었다. 수온 상승으로 국내 오징어 수획량은 20년 동안 16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온실가스 배출로 바다의 산성도가 높아지며 전복·조개류의 44%는 3년 전부터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미 기후위기로 생산면적이 줄어 ‘금값’이 된 사과, 커피(원두), 초콜릿(카카오)은 2050년이 되면 아예 재배가 어려워질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