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대학원가서 얼마전 논문본심사까지 잘 통과했구요.
논문을 쓰면서 그간의 자료와 내용들이 너무 아까워서 출판을 생각하게 됐고.
혼자 책을 1/3 정도 쓰고 기획안이랑 해서 출판사에 제안했어요. 물론 결과는 ㅎㅎㅎ 꽝이예요.
대중적인 내용은 아니라서요.
근데 나이가 많으니 이럴때 별로 상처를 입지 않네요.
되면 좋고. 안되도 좋고.
근데 또 다른 기획안으로 출판사에 투고해봤어요. 또다시 2주에서 4주를 기다려야겠지만 기다리는 시간 마저도 즐겁습니다.
뭔가 열심히 하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만족감도 참 큰것 같아요.
출판사마다 온라인으로 원고투고 받아요. 글솜씨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요샌 출판사 안끼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출간할수 있더군요. 몰랐던것도 알아가게 되고. 요샌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