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아버지가 왜 이리 안 슬퍼요.

돌어가신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25-06-01 21:08:33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 난다는데?

저는 왜 그랬을까? 싶어요.

직장 생활하는데  매일 돈 좀 부쳐 달라는 말만 했고

돌아가신날 울고 돌아 가시고 난 뒤에는  제사 날도 안 갑니다.

가는 이유도 모르겠고 명절날도 안 가요.

엄마도 돌아가시는 날은 울겠지만 그 뒤로는 생각도 안 날거 같은 생각이 들구요.

형제들도  연락 안하고 살고 같은 생각도 들구요

부모 돌아가신분들 어떠신가요?

저 같은분 계신가요?

IP : 1.247.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이다
    '25.6.1 9:1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애정이 없으니까요

  • 2. 아부지
    '25.6.1 9:11 PM (218.50.xxx.164)

    별로 교감한일이 없어서 손잡아 본것도 신부입장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거같고
    돌아가신날 울었었나 기억도 가물

  • 3. ...
    '25.6.1 9:11 PM (114.200.xxx.129)

    그거야 감정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ㅠㅠㅠ 저는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고 초창기에는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잤던거 기억이 나요.. 그냥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넘 슬펐어요. 지금도 그냥 아버지 보고 싶어서 한번씩 사진 꺼내 봐요.. 저한테는 저희 아버지 걍친구같은 사람이었어요..아버지라는 단어도 남들한테나 아버지라고 호칭을 썻지 아빠라는 호칭을 돌아가실때까지 사용했구요..

  • 4. 저도 그래요
    '25.6.1 9:12 PM (222.99.xxx.66)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저한테 ㅠ 돈때문에 어찌나
    맘고생 하게 하셨는지
    솔직히 아빠 생각하면 딱히
    눈물도 안나요
    형제들도 돈때문에 의절 ㅜ
    다 문제는 돈

    엄마는 넘 안쓰럽고요
    해외여행도 한번 못가보고
    돌아가신
    불쌍한 엄마 생각에
    어제도 울었네요 ㅠ

  • 5. 예삐모친
    '25.6.1 9:29 PM (121.135.xxx.93)

    제가 쓴글인줄..
    저도 같아요. 친정올때 뭐(술) 안사온다 잔소리
    동생들 용돈줘라!
    아버지 아직도 살아계신다면 전 친정않갑니다.

    어머니계시지만 딱 도리만 합니다.
    생신과 명절만 어버이날 이런거 않챙깁니다.
    어린이날도 챙김받은적 없고 제생일도 모르십니다.

    김장하라고 불러데서 이제 김장않한다고 선언“”
    제사도 않가고 전화드리면 얼마나 옛날얘기를 하시는지
    귀가 썩어요.

  • 6. ㅇㅇ
    '25.6.1 9:30 PM (162.210.xxx.3) - 삭제된댓글

    애비도 애비 나름.....
    부모노릇 못한 애미애비들까지 2000대까지만 해도 효도받는 게 당연한듯 굴었는데..
    웃기지도 않음.

  • 7. ㅇㅇ
    '25.6.1 9:31 PM (162.210.xxx.3)

    애비도 애비 나름.....
    부모노릇 못한 애미애비들도 2000년대까지만 해도
    부모라는 이름만으로 효도받는 게 당연한듯 굴었는데..
    웃기지도 않음.

  • 8. 부모가
    '25.6.1 9:54 PM (58.29.xxx.96)

    애뜻할려면 나한테 도움이 된게 많았을때 이야기구요
    부담스럽고 짐스러운 존재라면 눈물 안나요.
    가족도 인간관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9. 좋은 애비
    '25.6.1 9:59 PM (116.41.xxx.141)

    세상에 몇 안되더라구요 주위에도 보면

    동물의 세계도 그렇듯이 ㅠ

  • 10. ...
    '25.6.1 10:23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가족의 정 느키면서 살았으면 그렇지 않겠지만
    부모 형제자매 관계가 이상이 아닌 현실에 맞게
    반응하는 거에요

  • 11. ...
    '25.6.1 10:24 PM (222.117.xxx.223)

    저도 같아요. 친정올때 뭐(술) 안사온다 잔소리
    동생들 용돈줘라!22222
    돌아가셨지만 그곳에 편안하길 기원하지만
    그립지는 않아요.

  • 12. ...
    '25.6.2 4:50 AM (118.235.xxx.118)

    아버지 돌아가시고 씁쓸했어요
    빈자리가 느껴지지않아서요.
    그리운 감정도 잘 모르겠네요
    아버지 성품이 워낙 순하시고
    남에게 모질지 못한 타입이라 악감정은 없는데..
    소통해본적없고 함께 뭘해본 기억이 없고
    무엇보다 엄마 고생을 많이 시켜서.. 그런거같어요
    그냥 떠올리면 씁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35 이준석은 진짜 끝났네요 22 ㄱㄴ 2025/06/02 16,880
1721234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풍경. 1 아침에 2025/06/02 1,705
1721233 압도적인 표 차이라면 내일 몇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2 ... 2025/06/02 1,456
1721232 언론사에도 댓글부대 있네요. ㄷㄷㄷㄷ 4 리박 뿐만 .. 2025/06/02 1,042
1721231 글 내릴게요 24 음.. 2025/06/02 3,656
1721230 내일 휴일 맞죠...? 3 wetttt.. 2025/06/02 1,332
1721229 거동 불편한 노모 당화혈색소가 6.5라고 합니다. 13 ........ 2025/06/02 2,523
1721228 이재명 몇번인가요 3 hhgf 2025/06/02 1,197
1721227 집 사고 싶어요(오피스텔을 주택용 구입)여부 11 .. 2025/06/02 1,646
1721226 리박스쿨은 용서가 안되네요. 7 뭐냐 2025/06/02 1,082
1721225 이재명일가에 2,30대여성들 등돌렸대요 57 ... 2025/06/02 5,649
1721224 박정희, 노무현으로 가상 지지율 조사했는데 2 ㅇㅇ 2025/06/02 1,168
1721223 서울교대, 리박스쿨 측에 "재료비 전액 환수 통보&q.. 7 ........ 2025/06/02 2,014
1721222 40대 무자녀 부부, 저만 심심한가요? 23 2025/06/02 5,942
1721221 김문순대 시리즈 대단하네요. 5 아휴 2025/06/02 1,105
1721220 손이라도 흔들어 주었어요. 7 ******.. 2025/06/02 1,250
1721219 편도 부었을때 좋은 영양제 뭐 없을까요 4 ㅜㅜ 2025/06/02 621
1721218 속이 울렁 미식 거릴땐 뭘 먹어야 맛을 찾을까요? 10 ........ 2025/06/02 915
1721217 사조참치/ 동원참치 중 비싸도 동원참치가 나은가요 9 안전뚜껑 2025/06/02 1,513
1721216 국힘은 훌륭한대통령이 나올수가 없어요. 15 .. 2025/06/02 1,971
1721215 음악회에서 내내 핸드폰 보던 여자 2 2025/06/02 1,933
1721214 옛말 틀린거없어요.수신제가부터 18 옛말 2025/06/02 1,646
1721213 사전투표지킴이 하는 분 계신가요?? 참여 2025/06/02 208
1721212 47 Oo 2025/06/02 4,443
1721211 사전 투표 했고 낼 청와대 갑니다. 4 내란범지구밖.. 2025/06/0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