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아버지가 왜 이리 안 슬퍼요.

돌어가신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25-06-01 21:08:33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 난다는데?

저는 왜 그랬을까? 싶어요.

직장 생활하는데  매일 돈 좀 부쳐 달라는 말만 했고

돌아가신날 울고 돌아 가시고 난 뒤에는  제사 날도 안 갑니다.

가는 이유도 모르겠고 명절날도 안 가요.

엄마도 돌아가시는 날은 울겠지만 그 뒤로는 생각도 안 날거 같은 생각이 들구요.

형제들도  연락 안하고 살고 같은 생각도 들구요

부모 돌아가신분들 어떠신가요?

저 같은분 계신가요?

IP : 1.247.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이다
    '25.6.1 9:1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애정이 없으니까요

  • 2. 아부지
    '25.6.1 9:11 PM (218.50.xxx.164)

    별로 교감한일이 없어서 손잡아 본것도 신부입장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거같고
    돌아가신날 울었었나 기억도 가물

  • 3. ...
    '25.6.1 9:11 PM (114.200.xxx.129)

    그거야 감정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ㅠㅠㅠ 저는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고 초창기에는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잤던거 기억이 나요.. 그냥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넘 슬펐어요. 지금도 그냥 아버지 보고 싶어서 한번씩 사진 꺼내 봐요.. 저한테는 저희 아버지 걍친구같은 사람이었어요..아버지라는 단어도 남들한테나 아버지라고 호칭을 썻지 아빠라는 호칭을 돌아가실때까지 사용했구요..

  • 4. 저도 그래요
    '25.6.1 9:12 PM (222.99.xxx.66)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저한테 ㅠ 돈때문에 어찌나
    맘고생 하게 하셨는지
    솔직히 아빠 생각하면 딱히
    눈물도 안나요
    형제들도 돈때문에 의절 ㅜ
    다 문제는 돈

    엄마는 넘 안쓰럽고요
    해외여행도 한번 못가보고
    돌아가신
    불쌍한 엄마 생각에
    어제도 울었네요 ㅠ

  • 5. 예삐모친
    '25.6.1 9:29 PM (121.135.xxx.93)

    제가 쓴글인줄..
    저도 같아요. 친정올때 뭐(술) 안사온다 잔소리
    동생들 용돈줘라!
    아버지 아직도 살아계신다면 전 친정않갑니다.

    어머니계시지만 딱 도리만 합니다.
    생신과 명절만 어버이날 이런거 않챙깁니다.
    어린이날도 챙김받은적 없고 제생일도 모르십니다.

    김장하라고 불러데서 이제 김장않한다고 선언“”
    제사도 않가고 전화드리면 얼마나 옛날얘기를 하시는지
    귀가 썩어요.

  • 6. ㅇㅇ
    '25.6.1 9:30 PM (162.210.xxx.3) - 삭제된댓글

    애비도 애비 나름.....
    부모노릇 못한 애미애비들까지 2000대까지만 해도 효도받는 게 당연한듯 굴었는데..
    웃기지도 않음.

  • 7. ㅇㅇ
    '25.6.1 9:31 PM (162.210.xxx.3)

    애비도 애비 나름.....
    부모노릇 못한 애미애비들도 2000년대까지만 해도
    부모라는 이름만으로 효도받는 게 당연한듯 굴었는데..
    웃기지도 않음.

  • 8. 부모가
    '25.6.1 9:54 PM (58.29.xxx.96)

    애뜻할려면 나한테 도움이 된게 많았을때 이야기구요
    부담스럽고 짐스러운 존재라면 눈물 안나요.
    가족도 인간관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9. 좋은 애비
    '25.6.1 9:59 PM (116.41.xxx.141)

    세상에 몇 안되더라구요 주위에도 보면

    동물의 세계도 그렇듯이 ㅠ

  • 10. ...
    '25.6.1 10:23 PM (182.221.xxx.38)

    가족의 정 느키면서 살았으면 그렇지 않겠지만
    부모 형제자매 관계가 이상이 아닌 현실에 맞게
    반응하는 거에요

  • 11. ...
    '25.6.1 10:24 PM (222.117.xxx.223)

    저도 같아요. 친정올때 뭐(술) 안사온다 잔소리
    동생들 용돈줘라!22222
    돌아가셨지만 그곳에 편안하길 기원하지만
    그립지는 않아요.

  • 12. ...
    '25.6.2 4:50 AM (118.235.xxx.118)

    아버지 돌아가시고 씁쓸했어요
    빈자리가 느껴지지않아서요.
    그리운 감정도 잘 모르겠네요
    아버지 성품이 워낙 순하시고
    남에게 모질지 못한 타입이라 악감정은 없는데..
    소통해본적없고 함께 뭘해본 기억이 없고
    무엇보다 엄마 고생을 많이 시켜서.. 그런거같어요
    그냥 떠올리면 씁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816 개표 어느채널 보실거에요? 저녁 11:48:17 7
1722815 올리브유 맛있는것 추천좀 해주세요 추천 11:45:48 33
1722814 대통령을 ... 11:45:38 63
1722813 치매 고위험군..인 60대 할머니는 일을 하는게 좋을까요? 안하.. 2 dd 11:42:23 261
1722812 20대 여성들 결혼 인식이 다시 바뀌나 봅니다. 3 투표완료 11:39:27 674
1722811 오늘 먹으려고 홈플에서 초밥,당당치킨 사왔어요 1 ㄴㄱ 11:37:04 173
1722810 새로 사면 되는데 돈아까워서 그냥 쓰는것들 있나요? 4 이상하게 11:36:49 359
1722809 투표도장 찍는데 울컥 눈물났어요. 10 ... 11:32:41 342
1722808 이재명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다…5200만명이 기를 펼.. 20 ... 11:32:17 1,046
1722807 하늘색옷..고민입니다 3 11:32:15 401
1722806 N성향이 강해도 의사 같은 이과직 할수있나요? 2 .. 11:29:15 221
1722805 투표 하는 김건희 와 윤씨 1 11:29:08 683
1722804 여기서 분풀이하는 글에 너무 관심주지 마세요 말랑 11:28:59 83
1722803 웃으며 투표소 떠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3 11:28:39 606
1722802 저 2시간만 있다 올게요 2 //////.. 11:26:38 420
1722801 김문수 집앞에는 방송국 차량이 없다는데요 8 ..... 11:23:34 1,538
1722800 이번대선에서 샤이보수들의 특징 있을까요? 10 11:20:44 376
1722799 예지몽 꾸시는분들 어제 꿈이 별로네요ㅜ 6 선거 11:19:43 867
1722798 어제 여의도 이재명 유세 놀란 점 3 …. 11:16:26 1,358
1722797 윤건희 투표하는데 애들 데리고 따라다니는 랑방아줌마 뭐예요? 2 111 11:15:34 992
1722796 챗gpt를 거의 신?종교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8 우와 11:15:03 437
1722795 강남투표소 사람 많습니다. 31 투표함 11:11:29 1,585
1722794 험한것들이 돌아 댕기네요.jpg 19 .. 11:11:15 1,856
1722793 민주, 대선 직후 5일 내란특검법 처리할 듯 3 .. 11:11:07 401
1722792 여러분의 개표방송 관전포인트는 뭔가요? 4 ... 11:11:06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