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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엄마

... 조회수 : 6,148
작성일 : 2025-06-01 20:42:21

저희는 세남매이고 모두 결혼했지만 자녀는 없어요.

두명은 자발적으로, 한명은 비자발적으로요.

저희집이 가난한데다가 가정폭력도 있었고

부모님이 울타리가 되어준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고 자랐어요.

엄마가 자식이 셋이나 되는데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얘길하시는데 얼마나 화가 솟구치는지.

엄마,아빠 면 서라고 손주 낳아줘야하나요.

손주가 가면 편하게 맞이할 깔끔한 집 한칸도 없으면서.

차마 엄마한텐 말 못하고 여기에 써봐요.

IP : 14.37.xxx.4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6.1 8:43 PM (175.120.xxx.126)

    한귀듣한귀흘

  • 2.
    '25.6.1 8:43 PM (221.138.xxx.92)

    저라면 창피해주그시라고..바로 받아쳤어요...

  • 3. 음..
    '25.6.1 8:53 PM (210.100.xxx.123)

    저도 폭력가정에서 자랐고, 아직도 폭력이 일어나는 친정이 너무 싫어, 그 피를 물려주기 싫어 안낳기로 했습니다.
    지긋지긋합니다...

  • 4. ..
    '25.6.1 8:57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뭐 그 말씀이 중요한가요?
    챙피하던지 말던지..
    멀리하며 되도록 자주 안 볼것 같아요.
    집주소도 안가르쳐주고 직장도 안가르쳐주고, 내정보를 모르게 할것 같아요.
    좀 신경을 끄고 살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5. 여기에
    '25.6.1 8:58 PM (58.230.xxx.181)

    뭘 기대하고 고구마 글을 올리나요
    설마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바라시나요
    전혀 위로글 못달겠는데요??
    왜 엄마한테 말을 못하고 여기에 글을 달죠? 사실대로 얘기를 해야 더이상 엄마가 말을 안하죠. 이런 환경에서 지금껏 잘 자라주었으면 고마워할 것이지 뭘 더 바라냐고
    --------------
    저희집이 가난한데다가 가정폭력도 있었고
    부모님이 울타리가 되어준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고 자랐어요.
    손주가 가면 편하게 맞이할 깔끔한 집 한칸도 없으면서.
    --------------

  • 6. ..
    '25.6.1 8:59 P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부모가

    챙피해 죽겠다 하세요.

  • 7. 그래요
    '25.6.1 8:59 PM (59.17.xxx.179)

    그냥 듣고 흘리세요. 어르신들 대부분 그러니까.

  • 8. ...
    '25.6.1 9:00 P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부모가 내 부모라누게
    챙피해 죽겠다 하세요.

  • 9. ....
    '25.6.1 9:01 PM (211.234.xxx.59)

    요즘 세상에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부모가
    내 부모라는게 챙피해 죽겠다 하세요

    다른집은 딸자식 아까워 손에 물도 안묻히게 하는데
    자식이 씨받이냐고

  • 10. ...
    '25.6.1 9:02 PM (14.37.xxx.42)

    221.138.xxx.92
    노인네 상처 받을까봐 차마..ㅠㅠ

  • 11. 뭐를
    '25.6.1 9:03 PM (70.106.xxx.95)

    아직 덜 당하셨구만요

  • 12. ㅇㅇㅇ
    '25.6.1 9:04 PM (218.154.xxx.92)

    차마 엄마께 말 못하고 여기 하시는 거 잘 하신 거예요
    마음 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부모도 서투르고 살기는 팍팍하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드리세요
    토닥토닥~~~

  • 13. ...
    '25.6.1 9:05 PM (14.37.xxx.42) - 삭제된댓글

    59.17.xxx.179
    어르신즐 대부분 그런가요..
    다른분들 말처럼 주워 담지 말고 가볍게 흘려 들어야하는데. 오늘은 그게 잘 안되네요.

  • 14. ...
    '25.6.1 9:06 PM (14.37.xxx.42)

    어르신들 대부분 그런가요..
    다른분들 말처럼 주워 담지 말고 가볍게 흘려 들어야하는데. 오늘은 그게 잘 안되네요.

  • 15. 저라면
    '25.6.1 9:08 PM (59.13.xxx.164)

    그런말은 할 수 있을듯
    엄마가 나같이 키운거 보고 그대로 키울까봐 안낳는다고 하세요
    어렸을때 가정폭력있고 한거 기억안나냐고

  • 16.
    '25.6.1 9:11 PM (220.82.xxx.44)

    자랄 때나 지금이나 사는게 그리 행복하지 않아서 안낳는다고 하세요.
    그 정도만 던져도 느끼는게 있겠죠.
    저도 안낳았습니다.

  • 17. 잘하셨어요.
    '25.6.1 9:20 PM (180.228.xxx.184)

    팩트폭격 한다고 지난일을 사과하시겠나요.
    또다른 공격을 하시겠지.
    여기다 속 털어놓고 잊으세요.
    앞으로도 손주 어쩌구 하면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18. ㅇㅇㅇ
    '25.6.1 9:21 PM (218.154.xxx.92)

    제 경우에 웃으며 따박따박 말씀드려봐도
    노경의 부모님들은 잘 기억 못하시더라고요
    좋았던 것, 잘했던 것만 반추하고 기억하시는듯

    좀 허탈했지만…
    나도 늙어가며 왠지 그렇게 될것 같기도 하여
    혼자 서글프며 더이상 안따지고 묻었어요

  • 19. 그 노인네는
    '25.6.1 9:35 PM (221.149.xxx.157)

    자식들 상처 받는거 상관없이
    울타리가 되어주지도 않았는데
    그 자식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한마디를 못하네요.
    님..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나는 누가 돌봐주나요.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 20. 어휴
    '25.6.1 9:37 PM (123.212.xxx.149)

    엄마 난 어릴 때 나같이 클까봐 자식 못낳아.하고 말하세요.
    자식보고 창피해죽겠다니 저라면 뒤집어요.

  • 21. ...
    '25.6.1 9:51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얘길하시는데 얼마나 화가 솟구치는지
    ㅡㅡㅡ
    엄마는 자녀상처받을거 생각도 안하고 막말다하시잖아요.
    그럼 자식도 얘기해도됩니다.
    상대는 막말하는데 나는 상대를 생각해서 말못하는게 흔한 가스라이팅의 결과죠

  • 22. ...
    '25.6.1 9:56 PM (115.22.xxx.169)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얘길하시는데 얼마나 화가 솟구치는지
    ㅡㅡㅡ
    엄마는 자녀상처받을거 생각도 안하고 다 말하시잖아요.
    그럼 자식도 얘기해도됩니다.
    부모에게 막말하라는게아니라 내가 상처 입었다는걸 말할줄은 알아야죠.
    상대는 상처주는데 나는 상대를 생각해서 말못하는게 흔한 가스라이팅의 결과예요

  • 23. ....
    '25.6.1 11:59 PM (58.122.xxx.12)

    정색하고 받아치세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저래요

  • 24. ....
    '25.6.2 12:11 AM (218.51.xxx.95)

    원글님 비롯해서
    세 남매는 부모에게 그렇게 상처 받고 컸는데
    왜 그 한마디를 못 돌려주시나요?
    착한 자식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화를 표출하세요.
    자기 희생은 그만~

  • 25. ..
    '25.6.2 1:07 AM (182.220.xxx.5)

    님 어머니가 그러신거죠.

  • 26. ...
    '25.6.2 2:10 AM (118.235.xxx.60)

    의외로 상처 안 받아요
    자기한테 그렇게 말하는 딸이 있는 자신이 불쌍하다는 생각에 빠지면 빠졌지.... 니가 그말 해서 상처 받았다고 어필하며 방어 도구로 쓰거나..

    그래서 말하는 쪽이 더 상처 받아요 ㅎㅎㅎ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 그렇게 애들 키운 거고요......

  • 27. 저런 사람은
    '25.6.2 5:23 PM (124.50.xxx.140)

    상처 안 받아요. 오히려 자식이 그런 말 했다고 길길이 뛸걸요?
    그런거에 상처 받을 정상인이면 애를 그렇게 키우지도 않고
    나중에라도 미안해하고 저런 헛소리도 안하죠.
    되려 자식복 없다고 신세 한탄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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