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가 저랑 제 남동생을 차별하며 키우진 않았어요.
남동생이 공부도 잘했었는데 공부가지고 차별한적도 없고..
그런데 동생이 결혼하고 애 낳고 저도 애 낳았는데 둘이 성별이 같고 학년이 같아요,
그런데 당연히 조카는 똑똑하다 생각하고(실제로도 똘똘함) 우리애는 못할거라 생각하는게 말에서 드러나요 ㅡㅡ
우리애도 아직까진 잘 하거든요ㅋㅋ
또 둘이 투닥거리며 싸우고 또 잘 놀아요.
남자애들이고 전 그러려니 하는데 늘 엄마는 우리애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해요.
조카가 똑똑한데 제동생닮아 지지않고 성깔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제가 뭐라한적도 없고 저도 동생하고 맨날 투덕거리며 자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맨날 그런식으로 말하니 기분이 상해요.
정작 애들은 늘 같이 놀고싶어 하고 보고싶어하는데 ..
그리고 전 진심 애가 공부 잘함 좋지만 뭐 못해도 큰 상관없거든요. 저나 애나 별 욕심이 없는 타입인데 엄마가 사주봤을때 조카 똑똑할거라 했다고 . 우리앤 그런말 없었단 말은 왜 하는지 ㅡㅡ
엄마 더 늙기전에 자주 같이 시간 보내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요샌 빈정이상해서 친정 갈까하다 말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