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680 친이재명 댓글조작 사이트 'DDDLIST'부터 해명하라 20 ... 2025/06/01 1,451
1720679 드뎌 리박스쿨 배후가 밝혀지나요 8 ㄱㄴ 2025/06/01 1,712
1720678 노후에 어디에 터를 잡아야할까요? 10 노후 2025/06/01 3,555
1720677 삼겹살 한달에 한두 번 먹음 상관없을까요 ? 9 ㄹㄹ 2025/06/01 2,058
1720676 김문수 젊은시절 했다는 운동이 10 운동 2025/06/01 1,754
1720675 어른들이 읽기좋은 명작동화 6 책 추천 2025/06/01 842
1720674 김문수 후보는 왜 ????본인 찐사랑 이야기를 강조하죠? 15 2025/06/01 1,551
1720673 김문수 남의 가정 비극 저렇게 23 00 2025/06/01 3,174
1720672 거의 첫 해외여행 4 2025/06/01 1,374
1720671 지볶행 의사 영수요 9 짐 쌀때요 2025/06/01 2,283
1720670 권여선 “삶은 한 번이면 충분” 9 작가 2025/06/01 2,795
1720669 소주전쟁 보신분? 5 영화 2025/06/01 1,209
1720668 파전 2장에 5천원 5 Wja 2025/06/01 1,984
1720667 아파트 앞 마트가 철거하네요 ㅠ 6 ... 2025/06/01 4,128
1720666 마샤님 레시피로 돼지갈비찜? 아일랜드 2025/06/01 343
1720665 이거보셨어요? 이분 대단하네요 4 2025/06/01 2,691
1720664 이 와중에)발목 접질렀는데 침? 10 에고 2025/06/01 822
1720663 SNL 수지실장님이 부하 직원뒷담화에 대처하는 자세 3 수지실징님 2025/06/01 2,378
1720662 지금 미지의 서울 3화 보다가 울어요... 7 .. 2025/06/01 4,073
1720661 현관 신발장에 뭐 넣어놓으세요? 5 ㄱㄴㄷ 2025/06/01 1,605
1720660 우리집 생활비 8할은 먹거리같습니다 3 ㅁㅁ 2025/06/01 2,682
1720659 완두콩 제철 2 ..... 2025/06/01 1,263
1720658 준스톤은 대체복무때도 비리 9 지저분 2025/06/01 1,718
1720657 홈쇼핑 보는데 쇼호스트틀 얼굴이 6 쇼호스트 2025/06/01 3,754
1720656 9옥순 조선족 맞나봐요? 6 2025/06/01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