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50 한준호 의원 투표독려 쇼츠..눈 정화하실분들 보세요~~ 22 프로 2025/06/01 1,947
1721249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김문수랑 협약한 곳이군요. 4 ㅅㅅ 2025/06/01 695
1721248 끊임없이 본인 자랑 하는 친구 그냥 받아주시나요? 13 자랑 2025/06/01 2,744
1721247 TK의 장녀 그 분도 약속받아냈대요 2 ㅎㅎ 2025/06/01 2,074
1721246 소녀상 철거정지 소송 패소한 미테구청, 다시 사유지 이전 제안 light7.. 2025/06/01 470
1721245 이번에 뉴스타파가 나라를 구했는데 국가차원에서 보상이 있었으면 .. 13 ㅇㅇ 2025/06/01 1,513
1721244 만두 만들려고 김치를 다졌는데 짜기 힘들어서 10 . . 2025/06/01 1,544
1721243 찌그러진 캔에 들어있는 올리브유 괜찮을까요? 2 .. 2025/06/01 613
1721242 훼라민큐 같은거 먹으면 짜증,불안이 좀 덜할까요 3 뎁.. 2025/06/01 976
1721241 타인에게 자신감 없어보인다, 자존감 없어보인다라고 말 한적 있으.. 6 ..... 2025/06/01 1,158
1721240 그알저알 폐지되는거 아세요? 4 ㅠㅠ 2025/06/01 4,312
1721239 요즘 네플릭스 일본드라마보려고해도 잘생긴 남주없는게 6 2025/06/01 1,338
1721238 수건 어떻게 접으시나요? 7 블루커피 2025/06/01 1,190
1721237 리박스쿨 전부 담아논 용자.jpg 펌 5 ㅇㅇ 2025/06/01 2,129
1721236 신발매장에서 진열 된 거 신어봤다 혼났어요 11 ~~ 2025/06/01 2,480
1721235 고등학생 선물(보육원 거주하는 학생들) 14 바베큐 2025/06/01 1,195
1721234 호텔경제학충 이번엔 5억씩이랜다 ㅋㅋ인플레 남미꼴 가자!!!! 15 .... 2025/06/01 1,084
1721233 갈색병을 대체할만한 화장품 10 궁금 2025/06/01 2,492
1721232 공원에서 애엄마 진상들 진짜.. 18 00 2025/06/01 6,419
1721231 잘 통치하면 장기집권 독재해도 좋을까요? 34 0000 2025/06/01 1,812
1721230 웃긴 글/동영상 어디서 보면 좋아요? 1 어디 2025/06/01 205
1721229 국힘 인사들이 자꾸 이재명 외치는 이유 by 장성철 14 하늘에 2025/06/01 2,567
1721228 "조롱과 비아냥에도 완주의 결승선 눈앞" 16 ㅇㅇ 2025/06/01 1,794
1721227 단톡방에서 공약을 두고 헛소리라고 하길래... 4 지나가는 2025/06/01 400
1721226 경찰 가용자원 총동원해 리박스쿨 수사나선다 8 o o 2025/06/01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