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

싸움 조회수 : 20,953
작성일 : 2025-06-01 05:59:54

팔십 다섯된 시어머니.

걷거나 움직이는게 힘들고 넘어지기도 하고 연하장애도 있고 

다만 파킨슨이나 다른 병은 아니고 의식은 멀쩡하시고 좋으세요. 그만큼 옆에 사람이 괴롭습니다. 몸은 거동이 안되면서도 먹고싶은것, 가고싶은것 하고싶은건 많으니 하루종일 조르거든요. 

 

자식 두명 며느리 두명 다 오십대. 각자 한창 애들 초중고생. 

장남네가 반년정도 모시다가 - 저희보단 장남네라고 집도 크게 받았고 형편도 부유합니다. - 이젠 그들도 힘들다고 

저희보고도 모셔가라고 하는데요.

애초에 제가 저희집 근처에 시어머니 살 집 구해서 같이 들여다보자 하니 

절대 시어머니 혼잔 못둔다며 효자 장남이 자기집으로 모신거에요. 그리곤 6개월만에 집안싸움나고 나가라 말아라 시설에 보낸다 이러고 난리가 난거죠. 

문제는 저흰 남는방이 없어서 애들 방을 주거나 부부가 거실로 나가야하고 시어머니는 하루종일 하는게 없으니 거실에서 저 따라다니시고 말 걸고. 원래도 말이 많은 분인데 더 많아져서는

계속 뭐 해먹자 뭐 먹자 무슨무슨 김치를 담그자 .. 건강프로그램에 나오는 무슨 건강보조제를 먹어야 관절에 좋다 뭘 먹어야 오래산다느니 흑염소를 당장 구해오라느니 .. 진시황제 수준이에요. 정작 며느리인 저는 밥하는 시간도 벅찬데요. 

움직이지도 못하시는데 온천을 데리고 가달라. 수돗물 온천말고미네랄 광천수 온천이어야 한다, 피부에 뭐가 나서 피부관리를 받고싶다 ..하루종일 자기 몸에만 집중하시면서 저러시니

 정신이 다 혼미할 지경이었어요. 

노인하나만 건사하기엔 저희부부도 일하느라 둘다 힘들고

애들도 아직 손이 가는데. 도저히 합가는 못하고 근처 살며 돌보는게 제가 주장하는거고 남편도 이젠 자기도 힘들다고 시어머니 따로 살 집을 알아봤는데요 . 

문제는 형님네가 본인도 힘들다고 저희한테 니네도 좀 시어머니 모셔가라 짜증을 내면서도 따로 사시는건 불안해서 안된다고 

반년씩 나눠서 각자 집에서 모시자는거에요. 근데 저흰

화장실도 집에 한개뿐이고 방도 모자라요. 조용히 계시는것도 아니고 거실에 앉아 하루종일 애들한테 말을 거니 애들도 사춘기라 슬슬 피하고 식욕이 왕성하셔서 수시로 배가 고프다고 뭔가 먹을걸 드려야 하니 남편이 자기엄만데도 힘들다고 진저리를 치더라구요. 

저는 합가는 안된다고 하는 입장이요. 제가 힘들어서 못해요.

실제로 같이 살아보기도 했고, 따로 살때도 말만 분가지 거의매일 들렀어요. 

근데 합가보단 따로 살면서 돕는게 더 심리적으론 낫더라구요. 

그런데 또 시어머니는 혼자있는건 잠시라도 싫으시다고 하고. 

달에 오백이상 드는 고급 요양원으로 일인실 갈 돈은 충분한데 시어머니는 당연히 거부하시고요. 

돈문제는 없어요. 간병인 비용이나 시설비용 집값 다 능력이 되세요. 

 

 

IP : 172.56.xxx.164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 6:06 AM (61.43.xxx.71)

    장남한테 최후통첩 하세요

    따로 집 얻어드리는 거 싫으면 네가 다 모시라고

  • 2. ...
    '25.6.1 6:08 AM (117.111.xxx.225)

    못 하겠으면 못 한다고 하는거죠. 형님이 불안해서 집에 모시고 싶으시면 계속 본인들이 모셔야 하는거지 원글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자식인 남편분도 반대시니 합가는 절대 안된다로 못 박아야죠. 그래도 꼭 6개월씩 모셔야 한다고 하면 원글님은 방 문제가 있고 시어머니는 돈문제가 없으니 방과 화장실하나 더 있는 집으로 넓혀갈 비용을 달라고 하세요. 꽤 많이 달라고 하면 형님도 그런 주장 못하실듯요. 시어머니 명의의 집을 구하시면 나중에 상속가능이지만 원글님 집에 보태버리면 어머니 재산 그냥 주게 되는거니까요.

  • 3. ...
    '25.6.1 6:08 AM (221.142.xxx.120)

    재력되는 분이시면
    자식들 근처에 집 얻으시고
    상주 도우미 구하시면
    될것 같아요.

  • 4. ㅁㅁ
    '25.6.1 6:1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저게 욕나오는 상황인거죠
    지들도 못하면서 이건 안된다 저건 안된다

    님 생각이 합리적이예요
    저게 하루 이틀 끝날일도 아닌 마라톤이거든요
    냉정하게 주장하세요
    난 그 이상은 못한다

    근거리 주거에 요양사 붙이고 마세요

  • 5. 거절
    '25.6.1 6:13 AM (149.167.xxx.11)

    당연히 집근처에 집 얻어서 들여다 봐야지요
    어찌 같이 살아요. 저희 언니네도 그리 했어요
    현명한 결정이고 노인네 혼자 사시다 무슨 문제 생겨 돌아가신다해도 따로 살아서
    그런거 아니고 같이 살아도 일어날 일입니다.
    어머님이 싫다고 하셔도 혼자 사시거나 양로원
    6개월씩 하면 다들 힘들어요
    지금 신경 쓰여도 그냥 집 얻어 드리세요

  • 6. wii
    '25.6.1 6:14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그 돈이면 집 구해서 요양 보호사 하루종일 상주 하고 자식들이 번갈아 들여다 보면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 7. 글쓴이
    '25.6.1 6:16 AM (172.58.xxx.112)

    일단은 따로 사는건 위험해서 안된다 하루종일 누가 있어야한다 는게
    형님측 주장. 근데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으니 너네집에도 합가해서 반반씩 하자. 방없으면 애들방을 시어머니 줘라. (돈준다는 얘긴 씨도 안먹힐듯하구요)
    요양원이나 간병인은 낯설어서 싫다는 시어머니 의향.
    합가는 싫다 근처에 집 구해 돕겠다 는 제 의향.
    셋다 의견이 다르니 문제네요.

  • 8. 나무크
    '25.6.1 6:19 AM (106.102.xxx.167)

    뭔 말이 많나요? 못하겠으면 말이나말지. 이래라 저래라. . 못하겠다고하세요. 자기는 돈이나 많이 받았죠. 또 그딴 새리 하거들랑. 방이랑 거실 하나 더 있는 집으로 이사 가면 생각해버겠다고 돈 달라고 해보세요 .

  • 9. 나무크
    '25.6.1 6:21 AM (106.102.xxx.167)

    그딴 소리

  • 10. 나무크
    '25.6.1 6:21 AM (106.102.xxx.167)

    입주도우미 쓰면되죠. 돈 있는 노인분들 많이들 쓰시던데요??

  • 11. 나무크
    '25.6.1 6:22 AM (106.102.xxx.167)

    아. 요양보호사인가요??아무튼 집에 24시간 상주하시는분 쓰시더라구요. 장봐서 요리까지 해주시던데요.

  • 12. .......
    '25.6.1 6:27 AM (119.71.xxx.80)

    재력이 된다니 부럽네요. 저희시모는 땡전한푼 없는데 요구사항은 비슷해요.

  • 13. aa
    '25.6.1 6:28 AM (98.244.xxx.55)

    님도 얘기 하세요. 사람 고용해서 더 받은 쪽이 책임져야 한다고요. 입뒀다 뭐 하시나요?

  • 14. ...
    '25.6.1 6:28 AM (117.111.xxx.198)

    애들방 시어머니 주라니 미친건가..절대 안된다고 못 박아야죠. 무슨 저런 형이 있어요. 돈은 주기 싫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해야겠고. 사이틀어질 각오로 결사반대해야죠.

  • 15. 글쓴이
    '25.6.1 6:32 AM (172.58.xxx.214)

    남편이 당시에 재산상속 자기는 욕심없다고 ; 쿨하게 나가니까
    병신처럼 다 뺏긴거에요. 저는 며느리니 뭐 돈달라 뭐달라 할 입장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받든 안받든 결국 부양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네요

  • 16. 결국
    '25.6.1 6:37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장남이 알아서 하게 그냥 두세요.
    현재 어머니가 장남집에 머무신다면
    거기서 어떻게든 해결하게 내버려두세요.
    돈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지 돈이 일단 해결된 상태면 말로도 보태지 마세요.

  • 17. 단호하게
    '25.6.1 6:38 AM (211.212.xxx.29)

    씨도 안먹힐 소리 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기미가 보이니 저러는거지요.

  • 18. 먼저
    '25.6.1 6:38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건강검진부터 받으세요. 농담 아니예요. 합가했다가 원글님이 환자될 수는 없잖아요. 합가하고 돌아가신 후에 진단 받았어요.

  • 19.
    '25.6.1 6:39 AM (59.25.xxx.193)

    그냥 계속 원글님 주장 메모해 놨다가 반복해서
    읽어 주세요 연락처 차단하고
    되도록 부딪히지 마시고 싸울 필요 없어요
    나는 모른다 똑같은 말만 하세요
    이재용이 청문회에서 똑같은 말 조용히
    반복하잖아요 저는 그 때 인생을 배웠네요
    그렇게 시간이 가길 기다리면 됩니다

  • 20. ...
    '25.6.1 6:40 AM (61.43.xxx.71)

    여기서 칼자루 쥔건 원글인데 왜 전전긍긍인지
    그냥 못 한다고 나자빠지세요

    그럼 시모랑 장남이 합의보겠죠
    남요구 다 들어줄 의무없습니다

  • 21. 글쓴이
    '25.6.1 6:44 A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그게 참 .. 가만있으니 계속 연락오고 결국 싸움이 났어요.
    병원은 .. 오히려 시어머니가 더 자주 가는거 같아요. 피부과 치과 내과 뭐 저보다 더 자주 가시니 백살넘게 사실거에요.
    막상 가면? 아무문제 없어요. 저는 정작 건강검진 미루고 미루다가
    또 미루고.
    저는 친정부모님이 각각 육십대 칠십대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랬더니 시어머니 왈 자기는 이렇게 건강해서 아픈데도 없고
    죽을사람들은 육십대에 다 죽는다더라 이러시는데 .
    갈수록 말을 너무 필터없이 하시니 같이 있기 더 끔찍해요.

  • 22. ...
    '25.6.1 6:46 AM (114.203.xxx.229)

    입주도우미나 간병인 쓰면 되고 가족들은 시간날때 들여다보면 되죠.

  • 23. 그깟
    '25.6.1 7:03 AM (121.124.xxx.33)

    형이 뭐라고 형말에 신경쓰나요?
    어디 방도 없는데 들어 오라고 하는지 개가 짖나보다 하세요
    그렇게 애뜻하면 형이 계속 모시라하세요
    근처에 모신다던지 상주 간병인 두던지 방법이 있는데도 형이 말도 안되는 주장만 하고 있으니 나는 한집에서는 못 모신다 앵무새처럼 반복만 하세요

  • 24. ,,
    '25.6.1 7:05 AM (98.244.xxx.55)

    고민꺼리도 아니에요. 받은 거 없는 남편이 무슨 이유로 합가를 하겠어요???
    그리 효자라면 주말마다 가서 찾아 뵈라고 해요. 효도는 셀프.
    아주버님한테 돈으로 집 늘리게 토해내라고 하던가 이유는 많죠. 그깟 시집살이를 왜 굳이???

  • 25. ....
    '25.6.1 7:07 AM (1.241.xxx.216)

    우습네요
    자기들도 모시다 난리를 했다면서 다시 반년씩 하자고요??
    그건 너희도 반년 겪어보라는 얘기잖아요
    형이라는 사람이 한참 모자라네요
    형네 그만큼 받았으면 알아서 하라는 말도 앞애서 못하는 원글님 남편도 그렇고
    그러니 며느리들만 고생을 하고 아들들이 그러니 낯선사람 싫네 요양원 싫네 이러시지요
    한창 사춘기 애들 방 내놓으라고요??어거지지요
    형은 하고싶은 말 다하는데 원글님 남편도 강하게 나가야해요
    정 그러면 집 넓은 형이 모시라고 우리는 집문제 해결되면 그때나 가능하다고 무한반복 하세요

  • 26.
    '25.6.1 7:1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시모의 또 다른 아들인 님 남편의 의견은 어떤가요
    같이 사는 순간 지옥 시작
    시모만으로도 벅찬데 시모 보러 오는 손님 같이 사는 자식에 대한 고마움 1도 모르는 노모의 뻔뻔함 식단포함 모든 일상이 노모중심으로 돌아가고 같이 안사는 자식에 대한 알수 없는 그리움과
    칭찬 기타 등등 기가 막히는 일이 수십가지는 넘어요
    자꾸 싫어한다 어쩐다 하는데 싫어하는 것은 시모나 다른 자식들
    각자 입장이고 늙어갈수록 싫어하는 거 줄여 나가고 포기하는 것도
    늘여나가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것은 줄여야 하는데 반대로
    하니 갈등이 커지는 거 같아요

  • 27. ㅇㅇ
    '25.6.1 7:18 AM (14.5.xxx.216)

    혼자 못사시는지 아닌지는 해봐야 알죠
    6개월만 입주 가정부 두고 살아보시라고 하세요
    주말마다 돌아가며 아들들이 돌보고요
    입주가정부가 24시간 있는게 더 안전하죠
    뭐가 불안해요
    큰아들네한테 휘둘리지말고
    어머니 계속 모시든지 가정부 들여서 혼자 사시게 하든지
    하라고 하세요
    우린 합가 못한다 하시고요
    남편이 합가 못한다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보통 남편이 합가 주장해서 그게 문제인거죠

  • 28. 장남네가
    '25.6.1 7:20 AM (211.234.xxx.109)

    웃기네요
    집받을때 좋았는데 막상 모시려니 지네만 고생하는거 같아
    짜장이 밀려오나본데
    못한다 생각해본적 없다
    그러고 말아요 동서가 정 힘들면 분가를 시켜드린든말든
    하겠죠
    받은게 있으니 노인네 혼자는 못두겠고하니
    물귀신이 됐나본데 알아서 하세요 나는 몰라요하고 있어요

  • 29. 글쓴이
    '25.6.1 7:21 AM (172.58.xxx.36)

    남편은 지금도 뭐 돈관련해서는 치사해서 말하기 싫다고만 해요
    그러니 많이받은쪽이 책임져라 이런 반박도 못한다고.
    합가는 저도 못하지만 이젠 남편도 못하겠다고.
    처음엔 뭣도 모르니 한다고 하다가
    정작 시어머니가 저희집에도 좀 와계셨어요. 그때 모셔보고는 못하겠대요.
    자기엄마인데도 힘들다고.
    그리고 오히려 늙으실수록 더 애가 되시네요. 자기뜻대로 안되면 손주들 앞에서도 성질내시고 울고 고함지르고 참. 암튼 같이는 못살아요.

  • 30. ..
    '25.6.1 7:23 AM (112.164.xxx.227)

    형님측이 웃긴것은 같은 의무를 바라면서
    같은혜택은 주지 않는거죠
    어머니 부양을 원한다면 형님네만큼 큰 집을
    구해달라고 하세요. 돈도 있다면서요
    가져갈 땐 신나서 가져갔으면서 짐은 같이
    나눠지자? 뭐하자는거냐고 물어보세요

  • 31. 입주도우미를
    '25.6.1 7:26 AM (121.162.xxx.234)

    쓰세요
    투룸 아파트 얻으시고 입주도우미 쓰시고
    주중엔 님이 한두번씩 주말엔 시숙이 들르면 되죠

  • 32. 님남편이
    '25.6.1 7:30 AM (220.78.xxx.149)

    웃긴거에요
    돈은 못받겠다하면서 어머니 부양문제에는 왜 강력히 대응못하나요
    돈받은 니네가 책임져라 아니면 지금이라도 받은돈 토해내라 왜 얘길못해요?
    돈받아내서 1,2층 되어있는 집 사서 모시던가 아님 어머니 집을 딱 바로 옆집을 사서 따로 모시던가 하세요
    돈도 많다는 시어머니 왜 네식구가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는 집에서 거저 얹혀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33. ??
    '25.6.1 7:37 AM (1.246.xxx.173)

    글에서 말이 안되는 상황인게 두분이 일하시면 시어머니를 어떻게 보나요?그리고 형이 재산 더 가져 갔다면서요 그거 뱉고 말이라도 하라 하세요 글자세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요

  • 34. ㅇㅇ
    '25.6.1 7:40 AM (14.5.xxx.216)

    돈관련 문제는 치사한게 아니라 팩트를 얘기하는거죠
    돈얘기 하는게 가장 잘먹혀요
    많이 받은쪽이 할말이 없고 반박못할 사실이니까요
    지금은 같은 자식이니 분담하자고 우기는거잖아요
    그러니 우린 방도 없고
    부모돈 많이 받은 형이 어머니 노후 책임지는게 맞다고 팩폭해야죠
    계속 모시던가 따로 사실수 있게 조처해놓으면
    우린 돕는건 하겠다 자주 들여다보고 병원 모시고 가고 그런거요
    어머니 모시는 주체는 형이다

  • 35. 장남네웃기네
    '25.6.1 7:52 AM (14.51.xxx.134)

    나 못하겠으면 다른 사람도 못하는거예요
    각자 할수 있는만큼 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요양원으로 결론이 나도 냉정히 말하면 시어머니의 의견은 중요한게 아니죠
    대다수 사람들 요양원 가고 싶어하는 사람 없을걸요
    어쩔수 없으니 가는거죠

  • 36. ...
    '25.6.1 8:00 AM (211.235.xxx.199)

    양쪽 말 들어봐야하지만
    시어머니 힘든건 인정하네요.
    나눠서 모시고 재산도 달라고 하세요.

  • 37. 장남네...
    '25.6.1 8:02 AM (223.38.xxx.137)

    장남네라고 집도 큰거 받았고 부유하다면서요
    형님네가 시어머니 혼자 두는건 불안해서 안된다면서요
    그럼 장남네서 입주 도우미 두고 계속 모시라고 해보세요

  • 38. 반년씩???
    '25.6.1 8:04 AM (218.48.xxx.143)

    눈치 좀 챙기세요.
    말이 반년씩이지 원글님집에 모시는 순간 절대 다시는 시어머니 안모셔갑니다.
    집 따로 구해서 번갈아서 돌보자는거 거부하는 이유가 시어머니가 걱정되서가 아니예요.
    그것조차 하기 싫으니 위험하다 핑계대고 반년씩 모시자고 주장하는겁니다.
    재산 다 받으려고 일단 모신다 하고 배째라로 나오는거죠.
    우린 합가 못한다 따로 사시면 자주 찾아뵙겠다 이거 변합 없어야해요
    어머니 모셔오는 순간 절대 원글님 집에서 안나가실겁니다.
    정신차리셔야해요.

  • 39. ...
    '25.6.1 8:05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우리는 못 모시니 요양원 보내겠다 해버리세요.

  • 40. 장남네가
    '25.6.1 8:13 AM (223.38.xxx.10)

    모셔야죠
    큰집도 받아놓고선...
    어머니 혼자 사시는 것도 불안해서 안된다는
    장남네가 도우미 두고 모셔야죠

  • 41.
    '25.6.1 8:16 AM (118.32.xxx.104)

    나는 애초에 못모신다했다
    형님이 모시기로 해놓고 이제와서 못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경제적 지원 많이받은 형님이 책임져라
    밀고나가세요

  • 42. 공짜는 없다
    '25.6.1 8:24 AM (223.38.xxx.219)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경제적 지원 많이 받은 형님이 책임져라
    밀고나가세요
    2222222222

  • 43. 간단
    '25.6.1 8:31 AM (183.102.xxx.198)

    형네가 뭐라하든 말든
    합가는 못하니까 맘대로 하라 하세요.
    돈걱정 없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맘 단단히 먹고
    의견표현만 확실히 하면 되겠는데요.

  • 44. .....
    '25.6.1 8:33 AM (1.241.xxx.216)

    저 위에 님 말씀 중에 절대 안나가시는 거 맞아요
    저희 시할머니가 장남네랑 살다가 안맞아서 작은 아들네(저희 시집)로
    하루 이틀 일주일 놀러오다 그러다 눌러 앉으셨대요
    할머니는 아침만 드시면 노인정 가서 저녁 때 들어오셨고 설거지 빨래등 다 도우셨고
    성품도 좋으셔서 시집살이 시키는 분은 아니셨다고는 하는데
    일단 같이 살면 가시라는 말을 못하는 거지요
    저희 시모는 평생을 말끝마다 내가 시어머니 20년 모신 사람인데...
    그 소리 정말 듣기 싫고 시부도 꼼짝 못하시니 보기 안좋아요
    원글님은 남편이 같이는 못산다는걸 아니까 다행이긴한데 너무 자기 주장을 못하는 분이라
    원글님이 더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고민은 할까말까 일 때 하는 것이고 이 문제는 그냥 버티기가 맞습니다

  • 45. 아들은
    '25.6.1 8:38 AM (118.235.xxx.179)

    주도적으로 부모 돌보지 않고도 배우자 보다 더 부모 질려하네요.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나봄. 배우자 아프면 버릴 남자들

  • 46. 미친
    '25.6.1 8:44 AM (98.244.xxx.55)

    딸은 무슨? 헛소리 그만해요. 재산 받은 자식이 책임지는 것

  • 47. 어라라
    '25.6.1 8:55 AM (175.197.xxx.135)

    딸타령이 왜나옵니까 딸이 무슨 해결사인가요?
    재산 받은사람이 책임져야죠

  • 48. .....
    '25.6.1 8:58 AM (180.69.xxx.152)

    딸 같은 소리 하고 XX졌네요...
    재산은 아들 다 주고, 3~40년 병수발은 딸한테 들라구요?? 낮짝들도 두껍다...

    원글님이 할 일은 주변에 집을 알아보는게 아니예요.
    6개월 후에 절대로 다시 안 모셔갑니다.
    버티고 버티고 질질 끌다가 그제서야 요양원 보내든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할겁니다.

    그리고는 평생, 그 몇달을 못 견디고 작은 아들이 요양원 보냈다....라고 말하고 다니겠죠.
    결국 장남, 맏녀느리가 내 손에 피 묻히기 싫어서 보내려고 하는거예요.

    무조건 재산 받은 사람이 부모 책임지는 거다...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집을 알아봐요?? 왜요?? 원글님 쪽으로 오시는 순간, 끝이예요.

  • 49. 최고 얌체 장남네
    '25.6.1 9:00 AM (211.206.xxx.104)

    당연 재산 많이 받은 장남네가 책임져야지요.
    권리는 당연하고 책임은 나누는 세상 얌체짓을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생색은 또 자기네가 다 내고.
    제가 다 열받네요. 하

  • 50.
    '25.6.1 9:14 AM (121.167.xxx.120)

    경제적 여유 있으면 따로 투룸 얻고 입주 도우미 구해 드리세요
    자식들은 번갈아 들여다 보세요
    집에는 들이지 마세요
    시간당 얼마 내면 같이 외출해 주는 도우미 업체 이용하세요
    병원 산책 영화관람 식당 카페 출입 책 읽어주기 대화해 주기 다 가능 하대요

  • 51. 나는나
    '25.6.1 9:14 AM (39.118.xxx.220)

    집을 구해도 장남네가 구하는거예요. 절대 나서지 마세요.

  • 52. 어머니
    '25.6.1 9:46 AM (211.206.xxx.191)

    돈이 있다니 원글님은 절대 모시는 문제에 참전하지 마시고
    어머니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돈이 없어서 문제이지 돈이 있으면
    자식들이 한결 편합니다.
    장남네 반대는 그 돈이 자기네 돈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원글님 부터 정신 바짝 차리세요.
    원글님은 아무 의무 없어요.

  • 53. ㅇㅇ
    '25.6.1 9:52 AM (14.5.xxx.216)

    맞아요 비서처럼 운전해서 같이 외출하고 식당 영화관 데려다주는
    도우미도 있어요
    돈있으면 다 가능

  • 54. 경제력 되면
    '25.6.1 9:54 AM (211.241.xxx.107)

    좋은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종일 아무것도 안하는 병원말고 퇴원이 목표인 병원이요
    시아버지 다니시던 요양병원은 하루 종일 프로그램 운영했어요
    아침 식사후 오전엔 물리치료하는데
    젊은 손자뻘 물리치료사들 많아서 좋아했어요
    물리치료사랑 대화도 하고요 노인들이 어디서 젊은이랑 대화를 하겠어요
    점심 식사 후에는 인지 치료 노래교실 등이 운영되고
    문병온 친정부모님도 이런곳은 지내기 괜찮겠네 하시던데요
    6개월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그런데 그런곳도 재미 붙이면 노인들이 좋아하기도 해요
    친구 엄마도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요양병원 입원하니
    친구들따라 나도 갈래해서 같이 요양병원 가더군요

  • 55. 골치라니?
    '25.6.1 9:56 AM (114.206.xxx.139)

    장남네가 골치 아플 일이지 왜 님이 골치인지 모르겠네요?
    모셔가라 한다고 네.. 하고 모셔올 것도 아니고
    그집에서 애닳아하니 알아서 하겠죠.
    시설 보낸다는 말 까지 나왔으면 그집에서 알아서 결론 내리라 하세요.
    그냥 가만 있으면 될텐데 나서지 마세요.

  • 56.
    '25.6.1 9:57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전문가들이 미리 증여하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가
    증여를 하게되면 자식은 그게 부모 돈이 였었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내 돈으로 부모를 봉양하는
    거라는 착각을 한대요-.- 그래서 부모에게 들어가는
    돈을 무지 아까워 한다네요

  • 57. ...
    '25.6.1 10:07 AM (39.125.xxx.94)

    자식이 모시고 산다고 24시간 들여다볼 수는 없잖아요

    노부모랑 같이 살면 하루 종일 나가 있고 싶을 것 같은데요

    돈 있는데 집 따로 구해서 요양보호사 두고
    밤에는 아들들이 번갈아 자고 오면 되겠네요

  • 58. 시설
    '25.6.1 10:33 AM (211.235.xxx.245)

    좋은 요양원에 모셔도 저 형네는 말로 원글님을 부릴걸요
    집 넓힐 비용과 맞벌이니까 상주 도우미 비용 달라고 하세요

  • 59. ............
    '25.6.1 10:40 AM (68.98.xxx.132)

    원하는걸 다 가질수 없다는건 애 키우면서도 강조하는 거잖아요

    불안하다 = 사고나서 다치거나 죽는다 = 그러면 사람을 고용하는거 당연해요
    애 키우면서 남에게 맡겨 교육시키는건 당연하고
    남이 만든 단팥빵은 사 먹으면서
    굳이 내 몸뚱이는 자식이 24시간 보고 있어야한다ㅡ 웃기네요

    포기할건 포기해야 하는게 인생인데
    먹을만큼 나이들었는데 나이든 값을 못하는 참 딱한 사람.

  • 60. kk 11
    '25.6.1 10:56 AM (114.204.xxx.203)

    그러거나 말거나 방 구해서 내보내야죠
    몇년 구러다 결국 요양원 가는거고요

  • 61. oo
    '25.6.1 10:57 AM (221.140.xxx.59)

    이걸 왜 고민하시는지 이해 안가네요. 그냥 계세요.. 장남집이 알아서 할겁니다.
    저희도 장남 재산 몰빵한 집 차남인데 장남이 형편이 별로여서
    시어머니가 요즘 불쌍한척하고 한번씩 떠보고 하소연해도 걍 가만 있습니다.
    급한건 장남네니 먼저 나서지 말고 그냥 있으시면 됩니다.

  • 62. 글쓴이
    '25.6.1 11:07 AM (172.58.xxx.187)

    당연히 저도 가만히 신경안쓰고 싶죠
    근데 꼭 잊을만하면 꼭 몇주마다 한번씩
    본인들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오면 전화가 와서 들쑤셔놓으니
    이렇게 내내 시달리느니 차라리 따로 모시고 나올까 했던거에요
    근데 저희네도 합가를 하라고 주장하니 ㅋㅋ 저도 어이가 없어서요.
    시어머니도 꼭 만나면 당장 나오고 싶다고 그러고.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둬야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갱년기가 심해서
    제 몸도 안좋고 애들도 골고루 속을 썩이고 사는게 힘든데
    시댁이라고 저렇게 보태네요
    정작 저는 친정부모님이 일찌기 오십대 육십대에 돌아가셔서 더 열받아요. 본인들 부모는 다 잘 살아있으면서도 더 잘 수발해달라 저러니까요.

  • 63. ***
    '25.6.1 11:08 AM (121.165.xxx.115)

    중간지점에 집구해서 간병인 6일 하루는 아들이 번갈아가며 자고 온다 제 지인이 이렇게 하는데요

  • 64. 글쓴이
    '25.6.1 11:11 AM (172.58.xxx.187)

    오죽하면 저희남편도 제발 시설 들어가시라고 좋은데 알아놨다고 해도
    여러사람 괴롭히지 말라고해도 들어가면 죽는다고
    요양원 들어가면 외롭다고 안들어간다 그러시더라구요.
    평생 친구하나 없이 유일한 말상대라곤 아들며느리들 뿐이니 어딜가도
    혼자인건 맞죠.
    그럼 그냥 며느리 눈치보고 가만히나 계시지 꼭 사소한거에 삐지시고
    그러다 며느리랑 싸우고
    그럼 저희한테 연락오는 수순이네요.

  • 65. 글쓴이
    '25.6.1 11:13 AM (172.58.xxx.187)

    맞아요 중간지점에 집 구해서 간병인 도우미 두고 아들들이 번갈아 지내자해도 - 이 의견은 이미 초기에 제가 여러번 말한건데.
    그 의견은 형님네가 거절했어요. 간병인 둬도 불안하다네요 ㅎㅎ
    어이없죠. 그렇다고 정작 본인들도 하루종일 같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 66. ,,,
    '25.6.1 11:15 AM (98.244.xxx.55)

    시모, 시가 연락은 핏줄들 몫. 신경꺼요.

  • 67. 딸이 호구인가ㅠ
    '25.6.1 11:16 AM (223.38.xxx.114)

    딸이 무슨 호구인가요ㅠ
    딸타령이 왜 나오나요

    재산 많이 받은 장남네가 책임지라고 해야죠

  • 68. ...
    '25.6.1 11:51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돈 많으시니
    요양원 갈 돈으로 입주도우미 구하세요.
    월 500까지도 가능하시다고 했는데
    그보다 적은 월급으로 입주도우미 가능합니다.
    장남네 너무 웃기네요.

  • 69. 재산많이 받은
    '25.6.1 12:35 PM (223.38.xxx.92)

    장남네가 책임지라고 하셔야 한다니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니까요

  • 70. ㅇㅇ
    '25.6.1 12:53 PM (210.126.xxx.111)

    좋은 거절은 없어요
    죽어도 같이 생활하는 건 못한다고 고함을 꽥꽥 지르면서 거절 하셔야 해요
    어설프게 좋은말로 저희는 모시기 어려사옵니다 이렇게 착한사람 거절모드로 가면
    그냥 짐싸들고 쳐들어옵니다

  • 71. 답이없네요
    '25.6.1 1:09 PM (210.2.xxx.9)

    이론적으로는 글쓴분 주장이 맞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장남, 시어머니도 양보할 생각이 1도 없군요.


    어떻게 결론이 날 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후기 써주세요


    그나저나 노인돌봄 문제 심각하네요


    앞으로 점점 더 노인은 증가하고 이런 일이 많아질텐데.

  • 72. 85세면
    '25.6.1 1:11 PM (183.97.xxx.35)

    뇌가 아기 수준 일텐데 혼자두는건 맘이 쓰이고

    아들들이 모시지 못하면
    요양원에 모셔야지 별수없어요

    다행히 어머님이 돈은 있다하니
    시설좋은 요양원 여기저기 답사한후 형제가 결정하게 하는게 ..

  • 73. ..
    '25.6.1 1:18 PM (58.236.xxx.52)

    돈도 있으신데, 따로 살게 하시고 도우미 구해야죠.
    요양원 안간다면 그것만이 자식들이 편한길이죠.
    근데, 쉽지 않을듯요.

  • 74. 형님네서 모셔야.
    '25.6.1 1:23 PM (223.38.xxx.193)

    형님네가 ....따로 사시는건 불안해서 안된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산도 많이 받았고
    시어머니가 따로 사시는건 불안해서 안된다고 하는
    형님네가 모시는게 답이라니까요

  • 75. 똑같이
    '25.6.1 1:43 PM (182.211.xxx.204)

    반반할 거면 돈도 다시 똑같이 나누자고 하세요.
    그 돈 받아 집 넓혀서 어머니 방도 드리고 간병인 쓰세요.
    그렇게 안해주면 절대 못한다고 강경히 나가구요.
    돈 더 받은 사람이 모셔야죠. 그러라고 더 받은 거 아닌가요?

  • 76. 차단각
    '25.6.1 1:47 PM (115.86.xxx.7)

    형님네는 딱 하나인거잖아요?
    님네는 그건 안되는거고.
    전화 받지 마세요.
    문 앞에 놓고 가진 않겠죠 뭐.
    돈 가져갈 때는 좋고 부모 모시는건 싫고.

  • 77. 지랄하네
    '25.6.1 3:20 PM (59.7.xxx.217)

    안되긴 뭐가 안되는지. 지도 못모신다고 손드는주제에. 누구한테 떠넘기려고 되니 안되니 난리인지. 이렇게 말은 못하시겠죠. 안들린다. 난 같은 집에 못산다 말하시고 일체 대응하지마세요. 저런것들은 안들어줘야해오.어디서 효자인척하는지.

  • 78. ..
    '25.6.1 3:41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6개월씩은 핑계고 시모가 오는 순간 그집엔 다시 못가요.
    걍 계속 떠넘기려는거.
    지금 애타는 건 그집이지 원글님이 뭐가 걱정이예요?
    못 모신다 요양원이나 집 구해 내보내라 무한 반복하세요. 그것도 말로만.
    자기들이 다 알아보게 두세요.

  • 79. ...
    '25.6.1 3:4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다 하고싶은대로 못살아요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는 노인이 어떻게 다 하고 싶은대로 살고 하고싶다는대로 맞춰주고 있어요
    집이랑 도우미 구해 혼자 살아야죠
    자식들은 주에 돌아가며 주에 한번 방문하고요

  • 80. ...
    '25.6.1 3:44 PM (1.237.xxx.38)

    젊은 사람도 그렇고 누구나 다 하고싶은대로 못살아요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는 노인이 어떻게 다 하고 싶은대로 살고 하고싶다는대로 맞춰주고 있어요
    집이랑 도우미 구해 혼자 살아야죠
    자식들은 돌아가며 주에 한번 방문하고요

  • 81. 그냥
    '25.6.1 3:45 PM (59.13.xxx.164)

    못해요 하고 쌩까세요
    유산도 가져가셨잖아요 알아서 하세요
    그말이 어려워요? 연끊자고 하면 더 좋구요

  • 82.
    '25.6.1 3:49 PM (115.21.xxx.164)

    의견이 가장 노인에게도 좋은 건데 큰집에서 왜 그러는지... 님네 가 모셔가서 다 떠 맡아라로 들려요. 늙는다는 건 슬픈거네요.

  • 83. ㅇㅇ
    '25.6.1 3:50 PM (223.38.xxx.112)

    감정빼고 담담하게 말하세요
    합가 봉양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재산포기한거라고
    세상에 공짜 없다고

  • 84. ..
    '25.6.1 3:55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전화와서 난리칠때 스트레스 받는 반응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자 저러자 하면서 애타하니까 그거 알고
    좀만 더 갈구면 자기들 뜻대로 될거 같으니 저러는건데..
    낚이지 마시고..덤덤하게 난 모른다 앵무새처럼
    갱년기라 몸아프고 애들 속 썩여 힘들다 되려 징징대세요

  • 85. ㅡㅡㅡ
    '25.6.1 4:12 PM (183.105.xxx.185)

    본인 죄책감 덜고자 동생 이용할 생각인데 처음부터 님 의견이 합리적이었음 , 그냥 나가떨어질때까지 두세요.

  • 86. 요즘에
    '25.6.1 5:00 PM (217.149.xxx.193)

    이해안감.
    왜 원글님이 고민해야 하는지.

    돈도 안 받았고
    장남도 아니고
    집에 여윳방도 없고
    맞벌이에
    애들 학교 다니고
    시모 돈 많아

    이게 고민거린가요?

    님이 싫다면 게임 끝인데.
    왜 고민하세요?

  • 87. ㅇㅇ
    '25.6.1 5:11 PM (87.144.xxx.199)

    형님네가 생양아치네요.
    원글님과 합가하면 6개월 후에도 시어머님 죽어도 안나갈 겁니다.
    집에 방이 없다 화장실도 1개 뿐이라 힘들다고 계속 녹음기 튼것마냥 말하시고 그래도 괴롭히면 전화 차단하세요.
    생양아치는 양아치로 대우해줘야 말을 알아들어요

  • 88. 부촌트렌드
    '25.6.1 5:11 PM (211.234.xxx.81)

    우리니라에서 가장 부촌이라는 단지사는데요
    여긴 큰평수에 어르신들끼리 혹은 혼자 사시면 입주 도우미랑 같이
    사세요. 출퇴근 도우미 두시면서도 살고요 기사있는 댁도 꽤 있고요
    원글님댁과 다른건 본래 본인이 사시던 집인거죠
    새집이 아니라요 본래 사시던집을 놔두시지..그래야 도우미가와도 적응 금방하세요

  • 89. ㅇㅇ
    '25.6.1 5:13 PM (87.144.xxx.199)

    절대 합가 마세요. 혹여 시어머님을 문앞에 데려다 놨다해도 문 절대 여시지 마시고 다시 돌려 보내시구요

  • 90. 00
    '25.6.1 6:12 PM (39.7.xxx.152)

    받을 거 다 받아가고선 무슨 소리냐
    집 얻어 줄 거 아니면 두말 말아라
    자꾸 헛소리하면 이혼하란 소리다

    강하게 나가세요.

  • 91. ..
    '25.6.1 6:54 PM (220.71.xxx.57)

    에공~
    의견 계속 밀어부치시고 (응원!!)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 92. 원글님
    '25.6.1 7:11 PM (74.75.xxx.126)

    절대로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도 마세요. 스트레스 받지도 마시고 이성적으로, 일단 남편을 잘 설득하셔야 됩니다. 내가 케어하는 사람이 이미 아이들과 당신, 총 세 명이라 그 이상 다른 사람까지 돌볼 여력이 별로 없다. 어머니 케어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잘 해야 하루 2시간 정도 된다. 하루 24시간을 맡는 건 불가능하다. 남편이 원글님과 같은 편이 되면 어머님 집 얻고 도우미 구하는 걸 밀어 부치세요. 돈이 된다면 상주 도우미 구하시면 되겠네요. 요양 보호사도 구할 수 있으면 좋지만 큰 질병 없고 정신도 말짱하시면 등급이 높게 나오진 않을 거예요.

    저희 친정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엄마 거취 문제로 답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혼자 되신 이모가 집에 들어오셔서 같이 사시면 어떨까, 했는데 이모가 절대로 같은 집에서는 못한다고 하셔서 엄마를 이모네 아파트 아랫집으로 이사 시켜 드리고 가사 도우미랑 방문 요양사, 간호사분들 구해드렸어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모도, 저희 딸들도, 시간과 능력이 되는 한 방문해서 케어해 드리고, 도우미 분들 세 분이 교대로 오셔서 늘 집에 사람이 북적북적 엄마가 더 밝고 건강해 지셨어요. 경제력이 안 되서 그렇게 못하는 집도 많은데 원글님댁은 그런 문제가 없다면 가까운 곳에 어머님 집 얻어 드리고 도우미 구해드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밀어 부치세요.

  • 93. ...
    '25.6.1 7:18 PM (115.138.xxx.43)

    이런 경우 입주도우미 시세는 어찌 될까요
    앞으로 이런 집들 많을거 같아서요
    입주도우미도 쉬는 날 있을텐데 그땐 자녀들이 케어해야 할테구요

  • 94. 글쓴이
    '25.6.1 8:35 PM (172.56.xxx.164)

    시어머니랑 통화하다가 걍 싸우고 끊었어요. 어쩌겠어요
    저는 며느리인걸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죠.
    다만 좀 잘 지낼만 하면 꼭 전화와서 들쑤시니 그래요.

    그냥 또 이러다가 살아계시는 내내 싸움 날거 같긴해요
    솔직히 저는 형님네보다 시어머니가 더 미워요.
    요양원 안가시는것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요양원 가기엔 아직 본인이 건강하고 젊어서 안가신다는데 .. 그래요
    스스로 못걸어서 어디 가려면 부축하고 휠체어 밀어드려야 하는데도 저러시고 차도라도 지나가려면 차들이 서서 기다리고
    팔십 다섯이 요양원 가기에는 젊은나이라니 할말없어요.
    알아본 시설이 열악한 곳도 아니고 호텔같은 시설에 식사도 고급으로 나와서
    밥하기 지긋지긋한 제가 다 가고싶던데ㅋ 돈만 있으면요.

    저는 같이는 못살아요. 근처살며 돕는게 최선이고 - 따로 살때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갔어요 장도 봐드리고. 미용실이며 병원셔틀 다 하고.
    근데 한집에서 있어보니 집이 더이상 집이 아니고
    제 방에 들어가 있어야 말을 안해도 되니 불편하고. 하루종일 따라다니고 간섭하시니 죽겠더라구요.

    솔직히 낳아준 친정부모님한테도 잘하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서 남편도 저한테 수발 강요 못하구요.
    나중에 후기 올릴테지만 사이다 결말은 없을거 같네요

  • 95. 글쓴이
    '25.6.1 8:37 PM (172.56.xxx.164)

    정작 웃긴건 제머리는 흰머리 듬성듬성 상투틀고 있는데
    시어머니 자잘한 병원이니 뭐니 데리고 다니려니 열이 받아서
    앞으론 남편한테 가라고 했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96. 나는나
    '25.6.1 9:35 PM (39.118.xxx.220)

    부부가 자꾸 여지를 주니 형네가 저러는 거예요. 형네서 사시면 병원도 형네서 책임지라 하고 손떼세요.

  • 97. 가짜주부
    '25.6.1 9:40 PM (218.51.xxx.134)

    처음부터 같이 살았는데 맞벌이 53세인데 진짜 힘들어요
    두분다 안좋다가 다시 불사조처람 살아나셨는데 구십넘은 아버님 구십이 다되어가는 치매어머님 대소변을 혼자처리못해서 퇴근하고봐드리는데 진짜 가끔 저보다 오래사실것 같아요.
    재수생도 있고 진짜 올해가 제일 힘드네요ㅠ
    절대 합가하지 마세요
    좋은 요양원가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 98. 애초에
    '25.6.1 10:04 PM (180.71.xxx.214)

    남편이 돈거절한게

    이도저도 신경안쓰려는건데

    왜 신경써요?
    그냥 둘다 신걍끄고. 전화 씹고 살면 될꺼 같은데요

    저라면. 같이 돌볼꺼면 유산 반띵해달라 하겠어요

    왜들 당당하지 않은지

  • 99. 글쓴이
    '25.6.1 10:18 PM (172.56.xxx.187)

    원래 시댁이 장남편애가 심한 분이세요
    며느리도 큰며느리만 좋다하시고요. 그러니 결혼당시부터 모든 지원이 다 크게 차이가 났어요.
    당연히 시집재산 패물 다 그쪽으로 가고
    남편은 그런 편애에 익숙한 남편인지라 시부모 부양이나 간병 떠나서 재산욕심도 안낸거에요 당연히 다 형 돈인거죠
    그러니 남편입장에선 돈문제 떠나서 부모부양은 또 별개인거같아요
    며느리인 저와 입장차이가 있죠. 부모돈안받는다고 효도 안하냐 이런입장? 돈안줘도 나는 아들이니 할건 해야지 이런 입장이요.
    저도 돈안주니 합가 안한다 가 아니라, 그냥 누구도 더 부양하고 싶지않아요. 차라리 돈을 벌러 나가는게 낫지 하루종일 시모 지켜보며
    앵무새같이 대답해드리기 싫구요. 직접 집밥 해드리지 않으면
    맨날 뭐 사먹인다고 흉보길래 기가 막히고 ㅋㅋ
    그나마 남편이 초반에는 합가 하자고 해서 저랑도 싸우다가 많이 나아진게 근처에 모시자 또는 시설로 보내고 돌보자 이런건데 이젠 형네가 딴지를 거는거.

  • 100. 리기
    '25.6.1 10:40 PM (125.183.xxx.186)

    형네는 비싼 사람 쓰기 싫겠죠~자기들 돈 축내는거 같으니까 ㅎㅎ
    글구 아버지 돌아가신 유산은 시어머니가 편들어주니 장남만 받았나본데 어머님 돌아가시면 법대로 똑같이 나누자할수도 있으니 억울하기 싫어서 일부러 저러는걸수도 있고요. 일부러 갈등 만들어서 그리 싫으면 나중에 유산 손떼라 소리 미리 해놓으려고 저럴수도 있을꺼같네요

  • 101. ..
    '25.6.1 10:59 PM (61.254.xxx.115)

    "재산 받아간 사람이 모시는거다 난 합가못해요" 화내지말고 고장난 앵무새처럼 반복하셈.장남네서 모시고살든 집을 얻든 요양원을 모시든 알아서하게요

  • 102. ..
    '25.6.1 11:12 PM (223.131.xxx.165)

    더 말할 거 있겠어요? 남편이 문제니 그저 잘하고 싶으면 알아서 하라 하고 손 놓으셔요 뭘 어쩌라는건지

  • 103. ....
    '25.6.1 11:19 PM (106.101.xxx.250)

    시어머니 살던 집을 팔았나요?
    사시던 집에 입주 도우미 구해서 돌보면 되는데
    뭘 굳이 자꾸 요양원 얘기를 하시는지.
    월500짜리 고급 요양원도 가능하시다면서요.
    그럼 형네도 반대 못하지 않나요?

  • 104. 글쓴이
    '25.6.1 11:26 PM (172.56.xxx.220)

    시엄니 집 판돈, 모든 돈 다 형네로 갔어요
    요양원은 시어머니가 거동못하고 계속 누가 옆에서 도와줘야 하니
    이젠 너네집에도 데리고 가라고 떠미니 아이디어 낸거에요.
    하루종일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누가 그걸 해요.
    근데 이것도 아직은 아니라고 형네가 반대. 형네 주장은 너네집에도 반년씩 가있어라. 이건데 저희집에서는 못한다고 싸우는거고요
    사시던 집 팔았고, 도우미 들이는건 낯선사람 못들인다고 저러고
    사람 싫어하고 못믿어해서 청소도 사람 안쓰는 타입이에요 저분들은
    결국 아들 며느리 몸을 갈아라 이거요

  • 105. ...
    '25.6.1 11:58 PM (221.103.xxx.207)

    결국 돈을 다 가져가고
    요양원이나 도우미 쓰는건 자기돈 쓰는거라 싫은거네요.
    가져간 재산 나눠주면 모셔간다 하면
    다신 모셔가란 말 안할겁니다.
    방 한칸 화장실 하나 더 있는 집으로 이사시켜 달라는게 해결책이네요.
    자기들 돈이 없어질거 같아야 아무소리 못할겁니다.
    다 돈문제에요.
    형님댁과 집 바꿔달라고 해보시죠.
    시어머니한테도 한소리 하세요.
    돈은 왜 큰아들 다 주고 방도 없는 우리집에 오시려고 하시냐고...
    평생 큰아들 편애하고 왜 이제와서 작은아들 찾냐고...
    다시는 전화로 징징거리지 못하게 못을 박으세요.

  • 106. 아하
    '25.6.2 12:48 AM (182.227.xxx.251)

    형네는 돈이 아까운겁니다.

    어머님 따로 나와 사시려면 집을 사거나 얻어야 하고 살림도 새로 장만 해야 하고
    사람 써야 하니까 돈이 많이 필요하지요.

    반씩 내자고 할 사람들이 분명한데 그 반 마저도 아까운거에요.
    그냥 니가 6개월 내가 6개월 하면서 버티자는 건데
    뭐 와서 6개월만에 다시 안가실 가능성도 많고

    결국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거 싫어서 저렇게 난리 치는거지요.

    사람쓰는 돈이 땅에서 솟아 날까요.

    시부모님 재산 몽땅 집까지 팔아 가져가 놓고 양심 불량 입니다.

    자꾸 반년씩 모시자 하면 그럼 가져간 재산 반 내놓으라고 하세요.

  • 107. 그냥
    '25.6.2 8:40 AM (118.235.xxx.53)

    가져간 돈 다 주면 모신다고 하셔요
    반 나누자 말고 형이 가져간 것 그대로 다 우리주고
    우리가 받은 것 다 형 준다고요
    입장바꿔되면 우리는 모신다고, 받은 사람이 모시라는 말을 우리는 실행할 터이니 재산 교환하자 하셔요
    받은 재산 고대로 우리 주면 우리가 책임진다하시면
    100%펄쩍 뛸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11 더라운지 이용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5 의자는 2025/06/02 976
1722510 냉동새우 삶았는데 질기고 퍽퍽하면 상한건까요? 9 ... 2025/06/02 665
1722509 치킨 시키려는데 어느 브랜드게 맛있어요? 15 ㄴㄱ 2025/06/02 2,266
1722508 이현이 칼귀 수술했네요. 6 ... 2025/06/02 6,304
1722507 뭘 하든 최선을 다해 하다보면 기회는 오는 거 같아요 8 ㅇㅇ 2025/06/02 1,146
1722506 이혼 취소했는데 생활비 안주는 남편 40 우울한얼룩 2025/06/02 6,044
1722505 나경원도 알아주는 이재명의 진심 3 이뻐 2025/06/02 1,508
1722504 “기후위기는 사기극”···리박스쿨 강사, 이런 학자가 가르쳤다 2 리박스쿨 2025/06/02 1,139
1722503 카리나 완전 망했네요 39 o o 2025/06/02 19,587
1722502 리박스쿨 ‘네이버 댓글조작’…3년 전부터 어르신 단체교육 4 2025/06/02 875
1722501 공군 입대 경쟁 치열한가요? 12 공군 2025/06/02 1,681
1722500 엠비가 너무 망쳐놨어요 18 aswg 2025/06/02 2,802
1722499 제가 부정적인가요??? 2 사이다 2025/06/02 747
1722498 3년전 대선때 투표출구조사는 어떻게 나왔나요? 2 비오는날 2025/06/02 353
1722497 민심이반이라매 ㅋㅋ 김문수사과중 5 ㅋㅋㅋㅋ 2025/06/02 1,619
1722496 소년공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 12 ㅇㅇ 2025/06/02 1,984
1722495 설난영.. 갈수록 가관이네요 24 .. 2025/06/02 6,313
1722494 떨려요. 3년전에 0.7% 였잖아요. 6 공작 2025/06/02 1,571
1722493 올케들에게 서운해요 27 조문 2025/06/02 4,195
1722492 김문수 거짓말에 속지 말자 10 ㅇㅇ 2025/06/02 744
1722491 대학생들 방학은 언제부터인가요? 8 거울속으로 2025/06/02 1,124
1722490 오늘 등 돌렸다는 2030여성 4명의 정체 19 딴지펌 2025/06/02 3,386
1722489 내일 온가족 파란옷 입고 투표하러 갈래요. 12 ... 2025/06/02 899
1722488 "상부에서 유시민으로 엮으라고 지시 민간인 폭행한 것은.. 12 유시민 2025/06/02 1,958
1722487 가세연 너무 많이 보고 있다는 설난영 11 어휴 2025/06/0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