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인덱스펀드 추천 좀 해주세요

주린이 조회수 : 704
작성일 : 2025-05-31 20:45:59

은행에서 인덱스 펀드 자동이체로 몇년 방치했어요

그러다 증권사 계좌 만들었는데요

개별종목 볼 안목이 없으면서 삼성전자 8만원대에 사서 붙들려 있고 이마트 반토막 상태에요

은행예금 만기된거 5천 있는데 인덱스 펀드라도 넣고 싶어요

직장 생활 바쁘니까 예금 재예치만 반복하고 있자니 현타가 왔어요

주식투자 고수님들,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인덱스펀드 좀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인덱스펀드는 출시된지 오래된것과 새로 생겨난것의 차이가 있나요?

가입한지 오래 된것은 정리히고 새로 생긴 상품으로 갈아타야 하나요?

아님 오래 된 것과 새로 나온것 차이가 없나요?

인덱스 펀드 운용 상태 규모 차이는요?

찾아보고 공부도 하지만 이해도가 달려서 힘들어요 ㅠ

댓글로 도움되는 답변 주시는분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IP : 116.125.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
    '25.5.31 9:26 PM (121.128.xxx.165)

    ETF 권합니다.
    전 세계 주식 중에서 딱 하나만 하라면 미국 SPY입니다.
    VTI(=VOO), SCHD, SPY 셋 중에서 하나 고르시고요.
    (인터넷 검색, 위 세 주식이 뭔지 찾아서 한번 읽고 선택하세요.)
    MINI스탁 앱 까시고요
    매일 또는 매주 또는 매월 얼마씩 투자하세요.(즉 적립식으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오를 때는 행복, 내릴 때는 더 행복한 투자가 바로
    저~~~얼~~~대 망하지 않을 미국 etf,
    그중에서 vti, schd, spy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에 9만 원씩 자동 투자를 권해요.
    한 달 220만 원 정도. 일 년 2500만 원.
    2년이면 5천만 원 전부 소진하는 거예요.
    2년간 투자하면

  • 2. 그레이스
    '25.5.31 9:29 PM (121.128.xxx.165)

    2년간 투자하면 원금만 5천만 원입니다.
    대략 5~7년 지나면 원금이 두 배로 불어요.
    2032년이면 최소 1억,
    2040년이면 2억~2억 5천 정도 돼 있을 거예요.^_^

  • 3. 그레이스
    '25.5.31 9:45 PM (121.128.xxx.165)

    신규랑 기존 주식이랑 차이 납니다. 새로 나온 게 좀 더 좋으리란 보장은 없지만요.
    상품 갈아타기는 개인 성향에 따르면 돼요.
    시장이 한 해 성장하는 만큼(대략 1년에 15퍼센트 성장) 이득을 취하려고 한다면 vti 추천합니다.
    분기마다 0.9퍼센트 정도 현금 배당을 원하면서(1년에 3.7~4퍼센트)
    1년에 17퍼센트 정도 성장을 원하면 schd 추천합니다.
    둘 다 별 관심 없고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성장률을 원하면 spy하세요.
    vti = 630조(voo는 900조)
    schd = 91조
    spy = 800조 정도 규모입니다.
    규모가 클수록 안정적인 것은 거의 맞아요.

  • 4. 그레이스
    '25.5.31 9:52 PM (121.128.xxx.165)

    앗, 제가 하나 실수했어요.
    vti랑 voo가 같지 않고요
    voo랑 spy가 같습니당. 죄송합니다.

  • 5. 그레이스
    '25.5.31 9:54 PM (121.128.xxx.165)

    spy는 1993년
    voo는 2010년
    schd는 2011년
    vti는 2001년에 상장됐습니다.

  • 6. 원글
    '25.5.31 10:08 PM (116.125.xxx.21)

    와…그레이스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인덱스 펀드의 실용버젼이 etf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성의있게 달아주신 댓글 프린트하여 밑줄 그어가며 검색하며 공부할게요
    배워야할게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공부해야겠어요

  • 7. 감사
    '25.5.31 10:56 PM (122.252.xxx.200)

    저도 망설이다 아직도 시작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 8. 그레이스
    '25.5.31 11:32 PM (121.128.xxx.165)

    인덱스펀드 = 은행 보험사 등에서 판매하죠.
    요 인덱스펀드를 기초로 지수화하여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판매하게 된 것이 etf입니당.
    etf의 장점은 참 많아요.
    1. 개별 종목 공부하지 않아도 됨.
    2. 애플처럼 잘 나가던 기업도 망할 수 있으나 etf는 망한 애플을 방출하고 새로운 똘똘한 기업을 대신 영입하여 고고씽함.
    3. spy vti schd 등에는 미국 퇴직자들 돈이 거의 다 들어가 있음. 요 etf 망하면 미국이 망하는 것임. 따라서 미국이 망하기 전까지 요 etf들은 죽 살아감.
    4.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처럼 시장이 30~40% 대폭락하면 오히려 즐거워하고 행복해야 함. 여유 자금, 기타 자금 30~50% 동원해서 위 세 개의 etf에 몰빵하시길. 3년 안에 두 배로 불어남.
    5.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수록, 돈이 급하지 않은 환경일수록 위 세 개의 etf 중 하나라도 정하여 20년 이상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노후 걱정은 안 해도 됨.
    저 같은 경우는 일 주일에 월~금, 매일 9만 원씩, 매월 200만 원씩 투자 중입니다. 두 계좌에 원금 약 5,000만 원 정도 됐네요.

  • 9. 들풀
    '25.6.1 6:47 AM (112.148.xxx.213)

    감사합니다
    저도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117 국힘 역대 대통후보중 ᆢ가장 일꾼답지 못한 후보라 28 2025/06/01 1,911
1721116 허리를 엉터리 교정사에게 1 2025/06/01 794
1721115 진미령 어린시절 소녀와 가로등 들어보세요.가창력 대단하네요. 10 노래 2025/06/01 1,407
1721114 선관위 무단침입한 남녀, 복도에 누워 숨어있다 체포 ㅋㅋㅋ 6 환자들 ㅉㅉ.. 2025/06/01 1,705
1721113 유툽에 압수수색 천만이 봐야 3 ㄱㄴ 2025/06/01 584
1721112 이번 조기대선이 치뤄지는 이유는 3 .... 2025/06/01 483
1721111 리박스쿨과 “동고동락 관계” 대한교조, 김문수 교육정책파트너 7 ... 2025/06/01 928
1721110 언더스탠딩 김태유 박사 2 .. 2025/06/01 639
1721109 당뇨전단계일까요? 4 궁금 2025/06/01 2,634
1721108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드루킹' 김경수인데 … 이재명 ".. 22 .. 2025/06/01 1,361
1721107 뉴스타파 후원 링크입니다 12 영통 2025/06/01 565
1721106 브리짓존스의일기 19장면 있나요? 6 ........ 2025/06/01 1,618
1721105 김건희 어디갔어요? 13 김명신은 2025/06/01 4,882
1721104 청소기 싹 밀고 말할 수 없는 비밀 봅니다 3 0011 2025/06/01 1,863
1721103 권성동 마저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을 “ㅋㅋㅋ 12 ㅇㅇ 2025/06/01 2,083
1721102 안도 속으로 이재명 지지 3 ㅎㄹㅇㄴ 2025/06/01 610
1721101 유시민 타격 전혀 없을것 같지 않아요?? 19 .. 2025/06/01 2,518
1721100 어제 음력 5월5일 5호선 방화사건 7 ... 2025/06/01 1,568
1721099 전광훈 구속영장에 ‘눈물’ 흘렸던 김문수···‘광화문’ 극우 청.. 9 눈물 2025/06/01 613
1721098 김문수 눈물 영상 100만 넘었네요 39 ... 2025/06/01 3,372
1721097 나라에 돈이 없다며? 9 이뻐 2025/06/01 1,099
1721096 윤석열 마약검사 받을 가능성있어 보이네요. 13 2025/06/01 3,997
1721095 김문수 정말 청렴했나? 9 어떻게 2025/06/01 756
1721094 도자기 담아졌던 나무상자 버릴까요? 1 바닐 2025/06/01 831
1721093 뉴스타파 후원, 청춘의 독서 구매 완료 8 나옹 2025/06/01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