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우관계로 학교가기싫다는 중2여학생,어째야하죠?

학교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25-05-31 19:37:25

갑자기 한달전부터   남학생들이   별명을 부른다며   싫어하더니  그러네요.

여자아이들과는 그런대로 지내는 편이고요.

전학가고싶고  여러날 조퇴를 하고 있어요.

사춘기때는  거의 그런가요?

뭐라고해줘야할까요?

본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긴하는거같아요

IP : 211.234.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1 7:39 PM (61.79.xxx.23)

    담임샘한테 말씀 드리고 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학폭 열어야죠

  • 2. 학교
    '25.5.31 7:41 PM (211.234.xxx.177)

    학폭열고나면 쟤가 그랬다하면서,더 힘들어지지않을까 싶어서요

  • 3. ...
    '25.5.31 7:42 PM (61.79.xxx.23)

    학폭 열면 애들 쫄아서 잠잠해져요

  • 4. 그런데
    '25.5.31 7:47 PM (122.34.xxx.60)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그 남학생들 사과편지 쓰게 하세요
    행동 교정 안 되면 학폭 연다 하시고 며칠 지나도 사과편지(증거용) 없으면 바로 학폭 연다고 하세요

    부모가 일처리하는 방식을 보고, 자녀가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 법도 배우고 부모가 자기를 지켜준다는 위안을 받습니다.

    지금 잘 처리하셔야 세상으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 5. ....
    '25.5.31 7:51 PM (58.230.xxx.146)

    바로 학폭을 열라는게 아니라 담임에게 말씀 드리세요
    일단 담임선에서 혼나고 사과하게 하고 그래도 계속 그러면 학폭 가야죠
    보통 학교에선 동성보다 이성간에 폭력을 더 중하게 봐요

  • 6. 학교
    '25.5.31 7:56 PM (211.234.xxx.177)

    감사합니다
    방법을 모색해봐야겠어요

  • 7. 담임께 알리세요.
    '25.5.31 8:03 PM (121.131.xxx.171)

    아이가 들었던 별명과 놀렸던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정리해서 담임 선생님께 알리세요. 아이가 별명을 듣고 나서 느꼈던 불편감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해 보라고 하시고 구체적으로 위로해 주시면 좋습니다. 어떻게 하라거나 무시하라거나... 이런 말은 이미 학교를 떠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네가 학교 생활이 힘들다고 하니 엄마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입장을 보여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학폭을 열게 되어도 증거가 있어야 하니 같이 들었던 친구들의 증언을 카톡이나 인스타 디엠으로 확인 받아 두시는게 도움이 되기도 해요. 아이들이 교실에서 무척 예민하고 긴장하고 있어서요. 별 일 아니어도 상처를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다독여 주시고 이 고비 잘 넘어갈 수 있다고 희망적이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아직 어린 친구들은 많이 안아주고 등 쓸어 주는게 안정감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스킨쉽이 편한 모녀지간 이시라면 붙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많이 안아 주세요.
    아이가 힘들면 엄마는 죽을 맛이죠. 그래도 큰 병 아니고 우리아이 잘못도 아니고..
    크면서 겪을 만한 일이니 그나마 다행이죠.
    원글님도 힘든 마음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 8. 학교
    '25.5.31 8:10 PM (211.234.xxx.177)

    이렇게 따뜻하고 자세하게 댓글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요 며칠 너무 걱정이었어요ㆍ
    아무렇지 않걱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터지니 이게 뭔일인가 싶어요.몇번 들은게 계속 생각나고 그런가봐요

  • 9. ㅇㅇ
    '25.5.31 8:14 PM (180.71.xxx.78)

    아이한테 있었던일 a4용지에 자세히 다
    글로 적어놓도록 하구요

    담임하고 통화하세요
    아이가 학교가기 싫을만큼 괴로워한다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세요
    일방적인 괴롭힘으로 아주심각하게 보고있다구요
    의외로 담임의 놀리는 아이들 상담만으로도
    고쳐질수 있어요.
    미리 할말 생각하셔서 빼놓지 말고
    내일 꼭 학교에 전화 하세요
    아이도 엄마도 용기를 내세요.
    잘해결될겁니다

  • 10. 학교
    '25.5.31 8:26 PM (211.234.xxx.177)

    감사합니다.
    다들 복받으세요.

  • 11. 영통
    '25.5.31 8:40 PM (106.101.xxx.113)

    전학 가세요

    놔두면 불치병 됩니다

    어른 되어서도 트라우마

  • 12. ㅠㅠ
    '25.6.1 1:18 AM (59.30.xxx.66)

    학폭 열고
    학교에 있는 위클래스에서 상담 받으라고 하세요

  • 13. 일단
    '25.6.1 7:03 AM (112.214.xxx.184)

    담임에게 말해서 교정 안 되면 힉폭 열어야죠 증거는 꾸준히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056 정말 회사에 와서 왜 신경질을 내는지 이해가안가요. 4 ... 2025/05/31 1,900
1721055 40대 석열 접대 의혹 완결판(녹취) 6 영화다 2025/05/31 2,549
1721054 늘봄쌤들은 그럼 거의 리박스쿨 출신인가요? 17 궁금 2025/05/31 3,660
1721053 오줌싸개 녀입니다. 성인 야뇨증 있으신 분들만 보세요 12 . 2025/05/31 3,765
1721052 부모님이 자식에게 5천정도 빌려주면 9 ㅡㅡㅡ 2025/05/31 3,829
1721051 치과, 지르코니아를 권하는 치과의들. 7 치과조언부탁.. 2025/05/31 3,718
1721050 이재명이 이번에 압도적 승리할 것 같아요 21 2025/05/31 3,748
1721049 혹시 서초에 있는 크림치과 다녀 보신 분 재신경 2025/05/31 449
1721048 (충격주의) 내년.. 2026년의 늘봄 21 .. 2025/05/31 6,115
1721047 유시민 발언 비판하는 분들 솔직해지세요 23 00 2025/05/31 3,968
1721046 라디오 디제이를 사석에서 실제로 만났어요 9 라디오 2025/05/31 3,107
1721045 지금 하는 mbc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보고 싶어도 9 spc 2025/05/31 4,336
1721044 지겹다..완장.. 10 2025/05/31 1,618
1721043 유흥업소 업주와 이준석과 김철근 통화녹취 나왔네요. 5 난장판 2025/05/31 2,544
1721042 이주호 이사람은 걸릴줄 알았다능 6 ㄱㄴㄷ 2025/05/31 3,683
1721041 우리 설난영여사 대졸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17 2025/05/31 4,605
1721040 '그을린 손'에 덜미 잡힌 방화범…따져 묻자 ‘안 죽었잖아’ 9 2025/05/31 3,254
1721039 뉴스타파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꼭 보세요.. 6 2025/05/31 1,262
1721038 실명제 하자구요? 19 ... 2025/05/31 1,525
1721037 지난 번과는 조금 다른 대구 선거운동 중인 박주민 상황 4 ... 2025/05/31 1,675
1721036 국민을 학살하려고 했던 자를 지지하는게 사람인가? 8 2025/05/31 804
1721035 전자담배 피는 시간 궁금해요 9 .. 2025/05/31 1,149
1721034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드루킹' 김경수인데 … 이재명 ".. 23 ... 2025/05/31 2,879
1721033 유흥업소업주와 이준석 +김철근과의 통화녹취 풀버전 9 .. 2025/05/31 2,305
1721032 쑥개떡 찌려고 칡잎 뜯어왔어요 3 냠냠 2025/05/31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