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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부대 양성의 계기는 이회창 때 부터였다

.,.,... 조회수 : 880
작성일 : 2025-05-31 17:07:31

예전에 노무현대통령이랑 이회창 대선때..

2002년 2003년 그때...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한나라당 그쪽이 다들 노인네들만 있고 올드하고 시류에 느리고 암튼 그런편이었어요.

노무현대통령은 당신본인도 젊었지만 지지자들이 피씨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온라인 여론 표명에 능한 세대, 계층이었구요. 당시 기반없는 노통이 대통령까지 될수있었던것도 이런 지지자들 ㅡ 온라인으로 모인 노사모 ㅡ 가 주축이었으니까요.

 

그때 정말 온라인에서 노무현대통령을 알리고 요즘말로 영업하고 밭갈고 난리였어요. 그 대선이 이회창씨가 노통한테 질 대선이 절대 아니었는데 민초들 온라인 대혁명은 결국 노무현대통령을 만들었죠.

 

그 패배이후 한나라당이 아주 완전 벙쪄가지고 뼈아픈 반성? 이런걸 했던걸로 압니다. 온라인에서 밀렸다. 온라인을 우습게봤다.

그리고 그 해답을 늘 해오던대로 엉뚱하게도 사람들을 매수해서 군단으로 조직으로 키우쟈 이런발상이 나온거구요. 

 

아랫 어느분이 글쓰셨지만 그다음 대선인 2007년부터 저쪽 보수(받는) 티가 나는 댓글들이 본격 시작됐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풍족한 자금과 신천지인구와 기타등등의 조직 등을 결합해서 이젠 인해전술로 쪽수로 밀고들어오게 된거예요. 온라인 여론은 글수랑 댓글수의 쪽수싸움이니까요. 그래서 안넘어간 커뮤니티가 없잖아요. 디씨도 디씨지만 엠엘비 파크는 아주 유명한 개념사이트였어요. 분명히 기억합니다 네이버 댓글들하며 온라인수질이 뭐 난리버거지...(네이버는 접수했다 다음이 남았다.. 이 누구의 메모도 유명했죠)

 

이런 역사적 비하인드가 있었던거 저는 분명히 스스로도 느꼈고 분명히 기억하는데 어느책에서도 제가 느낀 이 부분과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요.

 

암튼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고 혼을 흔드는 댓글부대의 시작은 이회창 패배 부터였는데 그 뿌리가 이제라도 공론화되어서 늦었지만 너무나 다행이고

 

잔뿌리까지 발본색원해야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연설에 너무 공감합니다. 이런 거짓 조작 세력이 있는한 건강한 토론이나 국민통합은 이뤄낼수없거든요. 

 

IP : 59.10.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명박은
    '25.5.31 5:10 PM (202.215.xxx.197)

    모든 대한민국 악의 근원이네요.
    해방 이후에 숨어있던 토착왜구와
    친일파를 다시 양지로 끄집어냈어요.

  • 2. ..
    '25.5.31 5:13 PM (211.106.xxx.64)

    이명박이 지금의 갈등분열 극우를 양성했어요
    건국이래 희대의 악마놈인데 왜 석방해준건지

  • 3. .,.,...
    '25.5.31 5:13 PM (59.10.xxx.175)

    이명박이 본격키웠지만 그 시작은 이회창패배 이후부터였어요.

  • 4. ㅇㅇ
    '25.5.31 5:17 PM (106.101.xxx.100)

    피씨통신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이회창 아들 군대 논란이 엄청 크지 않았어요?
    이회창은 그래도 염치라는 것이 있는지
    깨끗이 정계은퇴했네

  • 5. .,.,...
    '25.5.31 5:19 PM (59.10.xxx.175)

    군대논란 있었어도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대선운동 공식이라면 조직력이나 자금력으로나 인지도로나 질 선거가 아니었데요. 당시 노통은 진짜 기적적으로 급성장해서 끝내 대통까지 되신건데 기적에는 온라인 시민들이 바탕이었던겁니다.

  • 6. 맞아요
    '25.5.31 5:20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엠팍 오유 정말 재밌는 커뮤니티였는데 다 넘어갔죠.
    원래는 펨코도 저렇지 않았어요.
    거기도 댓글부대가 점령하고 2030남들이 게임 축구 관련으로 드나들면서 물든거죠. 그걸 보고 자람 아이들이 자기가 댓글부대에 물든지도 모르고 댓글부대 그 잡채가 된거죠.

  • 7. 강퇴당함
    '25.5.31 5:23 PM (58.227.xxx.39)

    저 선거때마다 커뮤니티에서 강퇴당해요
    오유에서 처음으로 강퇴당했고 최근에 다른데서도 강퇴당했어요.
    꿋꿋하게 버텨서 숫자 하나라도 더 채우려고 했는데,
    욕을 쓴 것도 아니고 바른 말만 하면 강퇴당함.
    내 글이나 댓글에 수십명이 동시에 비난 조롱 말도 안되는 극우날조찌라시를 신문기사라고 링크달고 난리침.
    수십명이 동시에 신고하고 운영진이 바로 강퇴시킴.

  • 8. ㅇㅇ
    '25.5.31 5:32 PM (39.7.xxx.56)

    이회창의 아들 병역기피와 북풍사건이
    컸습니다. 대쪽같은 이미지와 너무 다른
    이슈였습니다.

    노무현은 전두환 청문회의 엄청난 스타였습니다
    그당시 청문회 시청률이 60%를 넘는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어요. 거침없이 질주하는 호랑이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이후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데 굳이 험지를 찾아 낙선을 거듭합니다(영호남 지역 타파를 몸으로 보여줬어요)

    부산선거에서 진 노무현이 본인 유권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는데 이게 전국으로 크게 번져 나가죠. 바보 노무현!의 탄생이었습니다.
    이때 격려의 메일이 노무현에게 쏟아졌어요.
    저도 이때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노사모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의 노무현의 연설은
    반대편 진영에서도 긴장할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기세가 엄청났습니다. 젖먹이를 안고 온
    아기엄마와 노인들까지 전당대회를 찾아왔으니까요.
    인간 노무현의 승리였습니다!
    너무 똑똑했고
    너무 정의로웠고
    너무 인간적인 모습에 표를 준거에요

  • 9. .,.,...
    '25.5.31 6:02 PM (59.10.xxx.175)

    암튼 그 대선이 온라인 지지자들의 결집과 자발적 홍보도 큰 이슈까리였어요 한나라당은 그후 대선 패배 원인의.하나로 온라인을 너무우습게 봤다는거를 꼽았다고도 하구요

  • 10. ...
    '25.5.31 6:09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노무현 대통령은 온라인 밭갈이(?)로
    대통령이 된 게 아닙니다.
    저 노사모였어요.
    지금처럼 댓글 작업 이런 거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끼리 자발적으로 선거유세를 도왔어요.
    노무현이란 사람이 너무 좋아서요.

    투표 전날 정몽준이 지지철회를 선언하고
    밤 12시에 노무현 대통령이 정몽준 집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는 뉴스가 나왔어요.
    지지철회 이유는 투표일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유세연설중에 추미애와 정동영을 언급해서죠.
    후에 추미애 정동영은 이런 노무현을 배신하죠
    당시 이해찬 선거캠프기획단장은 낙담합니다.
    이거 졌다. 큰일났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요

    투표일 오전 11시까지는 이회창씨가 이기는걸로 예측하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전화를 하고 온라인에서도 투표하자는 글이 쏟아졌어요. 이때 전화량과 온라인이 폭주했다고 나중에 기사에 나왔어요

    오후 4-5시 썰렁했던 노무현 캠프에 방송차량들이 갑자기 몰려왔어요. 흐름이 바뀐걸 기자들이감지한거죠.
    노무현의 진가를 알아본 국민들의 선택이 이긴 선거였습니다. 2.3% 차이인가..아마 그정도 격차인걸로 기억합니다.
    유시민씨도 낙담하고 있다가 오후에 권양숙 여사님께 혹시 집앞에 기방송차량들 와있냐고 물어보니 오후 늦게 갑자기 왔다고 했지요.
    대통령 노무현은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된 게 아니에요. 그냥 노무현이니까 국민들이 선택했을뿐이죠

  • 11. ㅇㅇ
    '25.5.31 6:26 PM (118.221.xxx.98)

    원글님!
    노무현 대통령은 온라인 밭갈이(?)로
    대통령이 된 게 아닙니다.
    저 노사모였어요.
    지금처럼 댓글 작업 이런 거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끼리 자발적으로 선거유세를 도왔어요.
    노무현이란 사람이 너무 좋아서요.

    투표 전날 정몽준이 지지철회를 선언하고
    밤 12시에 노무현 대통령이 정몽준 집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는 뉴스가 나왔어요.
    지지철회 이유는 투표일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유세연설중에 추미애와 정동영을 언급해서죠.
    후에 추미애 정동영은 이런 노무현을 배신하죠
    당시 이해찬 선거캠프기획단장은 낙담합니다.
    이거 졌다. 큰일났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요

    투표일 오전 11시까지는 이회창씨가 이기는걸로 예측하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전화를 하고 온라인에서도 투표하자는 글이 쏟아졌어요. 이때 전화량과 온라인이 폭주했다고 나중에 기사에 나왔어요

    오후 4-5시 썰렁했던 노무현 캠프에 방송차량들이 갑자기 몰려왔어요. 흐름이 바뀐걸 기자들이감지한거죠.
    노무현의 진가를 알아본 국민들의 선택이 이긴 선거였습니다. 2.3% 차이인가..아마 그정도 격차인걸로 기억합니다.
    유시민씨도 낙담하고 있다가 오후에 권양숙 여사님께 혹시 집앞에 방송차량들 와있냐고 물어보니 오후 늦게 갑자기 왔다고 했지요.
    대통령 노무현은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된 게 아니에요.
    그냥 노무현이니까 국민들이 선택했을뿐입니다

  • 12. .,.,...
    '25.5.31 6:26 PM (59.10.xxx.175)

    저도 노사모였어요. 제말은 여기저기 댓글올리고 그랬단게아니라 한마음한뜻으로 온라인에서 지지의견과 아이디어내는 새로운 대통선거 신풍속이 이때 생겼단 말씀을 드린거고 이걸 한나라당은 전혀 대응책이 없었던걸 지고난후 스스로 패인으로 뼈아파했단 얘길 한거에요

  • 13. . .
    '25.5.31 7:19 PM (118.235.xxx.87)

    이해찬씨가 말하길 노무현 대통령은 후보 경선부터 이건 안된다고 다들 비관적이었다고..
    그런데 운명처럼 감동의 감동이 국민들 마음을 돌려놨다고 했어요. 똑똑히 기억해요. 투표당일 뉴스 보고 점심시간쯤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갑자기 쏟아져 나왔어요. 노무현 대통령 만들어보자!! 이런 말들을 투표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더라구요. 그리고 군인들표가 결정적이었다고! 이들은 핸드폰도 인터넷도 못하는데 노무현을 선택했어요

  • 14. ....
    '25.5.31 9:05 PM (211.104.xxx.131)

    노무현 대통령이 인터넷 밭갈이로 당선되셨다구요? 노사모이셨다면서 상당히 왜곡된 기억을
    갖고 계시네요. 노무현은 노무현이었기에 대통령이 되신거에요!!!
    지금도 깜도 안되는 정치인들이 노무현 등에 올라타 이미지 얻어갈려고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만큼 국민들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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