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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우신 분?

아미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5-05-31 14:38:44

제가 그래요

잘 시간에 집에 혼자 있으면 진짜 무서워요

그 무서운 정도가 심한 스트레스구요

아이들은 다 서울가서 직장 다니고 저랑 남편 둘이 사는데 일년에 며칠은 혼자 있어야하거든요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지..(기억엔 없어요)

이런 저를 남편은 이해 못합니다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디 외딴 산속도 아니고 ㅠ

오늘도 골프채랑 이거저거 안방에 챙겨두고 잠을 청해야하나봅니다

 

IP : 122.40.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25.5.31 2:43 PM (116.32.xxx.18)

    그래요
    심장이 약해서 두근거리나 봅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 2. 티브이
    '25.5.31 2:44 PM (203.81.xxx.17)

    틀어놓고 주무세요
    부분조명도 좋고요
    불안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대요

  • 3.
    '25.5.31 2:44 PM (116.42.xxx.47)

    가까이 사는 친구나 자매 부르거나
    엄마집 가서 자고 온다...
    언젠가는 혼자 자는 날도 오는데 미리 적응하셔야죠
    그때가서 자식들에게 짐 안되게....,.

  • 4. ㅎㅎㅎ
    '25.5.31 2:45 PM (58.230.xxx.181)

    저도 아직도 귀신 무서워해요 그래서 저도 집에 혼자 못있어요 ㅎㅎㅎ ㅠㅠㅠ

  • 5. ㅎㅎㅎ
    '25.5.31 2:49 PM (1.216.xxx.137) - 삭제된댓글

    찌찌뽕. 심져 나이 육십이 넘었는데도! 혼자 잠들어야 하면 귀신이 무서워서 온 집안에 불을 다 켜놓고 자다깨다 자다깨다.. 신기하게 먼동이 트면 안심이 돼요. 그때 골아떨어지죠. 아이들 곧 독립하는데 남편 없으면 정말 죽었다.. 싶습니다. 아파트 사니까 벽 옆에 다른 사람들 있다 이러고 외웁니다. 주택에 사는 거 정말 상상할 수 없어요.

  • 6. ㅇㅇ
    '25.5.31 2:51 PM (183.102.xxx.78)

    저도 가끔 그래요. 겁이 많아서^^;;
    그래서 저도 주택은 꿈도 못 꿉니다. 곧 은퇴를 앞 둔 남편이 단독주택 지어서 이사하자는거 결사 반대했어요.

  • 7. 제 셤니가
    '25.5.31 2:54 PM (220.78.xxx.213)

    혼자 죽어도 못잔다시는 분이어서
    시아버님 퇴직 전까진 출장가시면
    자식들이 번갈아 가서 잤어요
    효자 효녀들이라 결혼하고도 다 가까이 살았구요 ㅎㅎ
    제 엄마 혼자되시고 위로한답시고 찾아가서는
    난 혼자 죽어도 못잔다고....ㅅㅂ
    제 엄마가 그 이후로 니 시어머니 사람으로 생각 안한다셨어요 ㅜ
    복 많으셔서 시아버님보다 먼저 가시더라구요

  • 8. ㅇㅇ
    '25.5.31 3:09 PM (106.102.xxx.243)

    내집엔이 뭐가 무서울까요 넉사짜로 팔다리쭉펴고 자는게 숙면에 도움이되지않을까요

  • 9. ㅎㅎㅎ
    '25.5.31 3:09 PM (1.216.xxx.137) - 삭제된댓글

    죽어도 혼자 못 주무시면 안되죠. 독립해나간 아이들 오라고야 못하죠..
    남편 먼저 가고 혼자 되면 죽으나 사나 혼자 자야죠. 그때 되면 포기해서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10. 그런데요
    '25.5.31 3:24 PM (220.122.xxx.50)

    심장 약한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한때는 등 뒤에서 뭔가가 확 다가올 듯했는데
    한약 먹고 나았어요.

    강심장이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 11. .....
    '25.5.31 3:37 PM (211.202.xxx.120)

    제가 모르는 영유아때 영향이나 타고난 기질도 있을거고 초등1학년때 가족이랑 같이 잘때도 불끄면 무서웠고 40대인 지금까지도 그렇고 평생 그랬어요 밤에 불끄고 적막속에서 혼자 못 자요 티비나 인터넷켜놓고 자야해요

  • 12. ..
    '25.5.31 4:12 PM (49.166.xxx.213)

    혼자 자는거 무서우신 분들, 다른 불안은 없으세요?

  • 13. ㅇㅇ
    '25.5.31 5:21 PM (113.131.xxx.7)

    강쥐나 고양이 키우세요
    얼마나 의지가 된다고요

  • 14. ㄴㄱㄷ
    '25.5.31 7:38 PM (124.50.xxx.140)

    저도 그래요. 아파트라 문 잠그면 도둑 이런건 안 무서운데 귀신이 넘 무서워요.
    60 넘은 나이에 진짜 누구한테 말하기도 창피한데 도저히 안 고쳐져요.
    너무 괴로워요. 불편하고. 혼자 있는거도 싫어하지 않고 낮엔 멀쩡한데 왜 그런지
    저도 제가 심장병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해봤어요.
    다른 분들도 심장 약하신가요.

  • 15. ㄴㄱㄷ
    '25.5.31 7:40 PM (124.50.xxx.140)

    불안 걱정 많은 편이긴해요.
    근데 오히려 밤길 다니거나 혼자 멀리 여행가고 이런건 겁 안나고 되게 용감한데
    왜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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