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강사는 서울시 기준 대충
1.정부부처 관련기관, 유관기관 파견 프로그램 강사
2.교육청 인력풀 강사
3. 교육 하청업체, 위탁 기관 파견 프로그램 강사
이렇게 되요.
제가 아는 한 이렇습니다.
교육청에서 강사 전공 등 이력, 경력 검증하고 1,2차 전형해서
강사 인력풀 만들어놓긴 했는데, 이 분들 그냥 다 노시고
학교에서는 대부분 교육하청업체를 선택했습니다.
하청업체에서 갑자기 늘어난 낮은임금 강사 수요를 채우기 어렵다보니
경력 불문, 전공 불분으로 채용하는 업체들도 있었고
안되면 당근마켓에 채용공고도 냈습니다.
앞으로는 업체가 인력 많이 확보하면 강사 질이 다소 높아질 순 있겠지요.
문제는..
예전에 학교 급식을 위탁줬다가 사고가 자꾸 나서 지금은
학교 급식을 업체가 하지 못하게 금지됬습니다.
교육현장에 위탁업체가 자꾸 들어와봐야 학생들에게 좋을 건 하나도 없다는 교훈을 얻었죠.
그런데 대규모 교육하청이라..
이건 사실 예전 방과후 때 부터 차곡차곡 진행되던 일이었고
늘봄학교는 위태스럽게 보입니다.
업체나 단체들이 하청으로 끼어 든 공짜 교육현장에서
특정 사상이든 종교든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 안전이 걱정되신다면 일단은 돌봄교실에 보내세요.
거기엔 정식으로 채용 된 전담사 분들이 각 교실 담임처럼 계셔서
늘봄보다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