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부모입니다.
늘봄을 본격적으로 하는 건 초등 저학년인지 몰라도 저희 아이가 방과후 보드게임 수업을 신청해서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었어요. 개인사정이다 그러면서요.
어제 뉴스타파 댓글부대 방송을 보니 리박스쿨에서 창의체험지도자로 양성하는 방과후 과목 중에 보드게임이 있드라구요. 쎄한 느낌.
그리고 봤더니 방과후 수업이었던 보드게임을 늘봄학교 안에 편성해놨드라구요. 한마디로 방과후 수업 중에 몇 몇을 뺏어서 늘봄학교 과정 안으로 강제로 집어 넣은 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 방과후 보드게임 강사는 짤리고 늘봄학교 소속 강사로 바뀐거죠. (제 추측입니다) 저희 아이 방과후 보드게임 강사가 리박스쿨 출신일 것 같아 덜덜 떨립니다.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부한 게 서울교대랑 협약 맺었던데 그럼 교육부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한거잖아요. 가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당장 전수조사하고 늘봄학교 강사들 자격증 발부처 조사하고 학부모 모니터링해서 아이들한테 뉴라이트 사관 주입시도한 거 없는지 조사해야돼요. 너무 무섭네요. 윤석열이 아이들 망치려고 한 게 늘봄이라니....
초등고학년 학부모들도 우리 아이는 저학년 아니니까 늘봄학교 안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심 안돼요. 듣고 있는 방과후 수업이 모르는새에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들어갔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