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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성접대를 제공했던 대전의 당시 모 유흥업소 업주.
<초간단요약>
-장씨: "접대를 받았으면 돈이건 뭐건 내야할 거 아닌가!!"
-이준석: "돈이 없어요......ㅠㅠ"
-장씨: 예, 좀. 아... 인간적으로. 예. 하다 못해. 진짜 농담아니라 제가 술값이나 배나사 모임(이준석이 대표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말하는 듯) 선물 세트나 이런 거는 제가 받아야 될 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이준석: 하하하...(곤란한 듯? 아니면 어이없는 듯?)
-장: 예? 아, 솔직하게 그렇잖아요.
-이: 예. 그건 제가 그때, 저도 그때, 이제 저, 그 말씀 주셔가지고. 저도 그거, 그, 그거... 이사님이 그렇게 마련해서 보내주신 것을 제가 처음 알았거든요. 그때...
-장: 아니, 그러니까 그거 뭐 접대도 제가 다 한 거고 다 한 거지만. 나 분명히 말씀드리는게 그거예요.
(중략)
-장: 내가 이렇게 죽어 가는데 내가 남을 살릴 생각이 있겠냐 이거에요. 내 가족이 다 뒤지게 생겼는데. 예? 그래서 내가 지금 어 간곡하게 부탁을 하는 거예요.
-이: (계속 힘없이 예, 예만 반복)
-장: 예. 좀 한번 좀... 사람이 재산이라고 한 사람이잖아요? 어린 나이시지만.
-이: 예. 제 근데 제가... 그런 거에 대해서 제가 여력이 없습니다 . (이후 '제가 지금 보면' 정도로 힘없이 중얼거리는 것으로 들림)
(침묵)
-장: 말이 나와도 괜찮으신 거예요, 그러면?
-이: 아니 근데 저는요. 제가 그거에 대해서 여력 자체도 없고 지금...
(중략)
-장: 내가 지금 뭐, 뭐야 막말로 해서 의원님한테 지금 협박하려고 전화한 거 아니잖아요?
-이: 아니 잘 알죠 그거.
-장: 예? 난 진짜 살려 달라고. 나 진짜 내가 이걸 놓기가 싫으니까 미리 얘기하는 거지. 막말로 해서 나쁜 맘 먹고 X같은 짓거리 하고 하면은 내 이 전화도 안 해요. 차라리 어? 기다렸다 나중에 뭐 어디다 팔아먹든지, 정보 팔아먹던지 뭐 이렇게 해가지고 예? 흠집이라도 낼 수 있는 그런 네거티브 하는 새끼들한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거 일절 안 한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