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간인데 갈색 염색을 하고 있었어요.
오늘 전체 염색을 진한갈색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염색약도 40분 넘게 방치
감고나니
세상에서 처음보는
연탄 깜장이 되있는 거예요.
저는 붉은빛도는 웜톤인데
칠흑같이 검은색으로 염색을 해 놓으니
안어울리는 게 아니라
머리만 보면 무서워요.
두피까지 시커멓게 염색이 되있으니
더 무섭고 답답.
햐.
곧죽어도 갈색이라며
열흘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운 갈색이 된다고 자꾸 그러는데
아니 염색을 하루이틀 해 본 것도 아니고
미치것네요.
짥은 머리인데도
거울 볼때마다 무서울 지경이고
너무 안어울려 나가지도 못하겠어요.
낼이라도 염색 다시하고 싶은데
하고 트릿트먼트 잘하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