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으로 지난 5월 초부터
교생실습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이었습니다.
첫주부터 교생이지만 매일
수업을 2시간 맡아 퇴근 후
지도안도 짜야하고 임용고사 공부도 하고
5월초부터 거의 잠을 하루 2시간 정도
자면서 힘들어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촐근은 집에서 7시에 나가는데요
잠을 못자니 입맛이 없는지 밥도
안 먹고 가니 제가 6시에 일어나
같이 교생실습하는 동기생 3명의
샌드위치를 4주 동안 싸준다고 저도
같이 교생실습을 했지요.
이번 마지막주 교생으로서
최종 수업, 학교장 등 여러교사들
참관하에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순간순간 아들이 공익할 때와
교생선생이었지만 교사로서 직접
경험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들을
보았지만 잘 극복하는거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일반학교 교사도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힘들어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를
접할 때와 지난 특수학교 교사도 생을
마감한 기사를 접하면 아들이
선택한 길이 험난한 것을 예감하지만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
교생실습을 하는 지난 매주를 보면서
맡은 수업을 위해서 준비를 다 하는
모습을 봤기에 훌륭한 교사가 되리라고
자부합니다.
애들이 너무 이쁘다는 놈이니까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