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타고 가다가 기사 아저씨랑 얘기하다가
아저씨가 그러네요
원래 자식은 자신이 죽기 딱 15분전을 위해 낳는거라고...
뭔말인지는 대충 이해가 가긴합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네요
택시타고 가다가 기사 아저씨랑 얘기하다가
아저씨가 그러네요
원래 자식은 자신이 죽기 딱 15분전을 위해 낳는거라고...
뭔말인지는 대충 이해가 가긴합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네요
무슨 의미일까요?
요즘 자식들 옆에있을때 가는분 많이 없을텐데요ㅠ
임종 보는것도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ㅜ
요새는 자식이 죽기전에 임종 못보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거 손해득실 생각하면 예전에는 자식낳는게 이득이라 부모들이 줄줄이 낳았고 특히 아들...요새는 자식 안낳는게 훨씬 이득이라 안낳는거에요 인정하기 싫지만 인간은 뻣속깊이 본인의 이득에 위해 행동하는듯합니다
아님!!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무슨 뜻인가요?
동물들이 자기 임종 지켜 달라고 자식 낳나요?
그냥 유전자 본능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금전적으로 잘살던 집안들이 자식들 외국 나가서 임종은 커녕 일년에 한번도 제대로 못보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친척 어른중에 강남에 건물 3채나 있는 분이 있는데 자식들 다 외국 이민갔고 친척어른 암환자인데도 혼자 병원 다니고 혼자 살아요. 돌아가셔도 바로 못오죠. 임종을 커녕 장례식 안에 올지말지도 모르는거죠.
요즘 임종을 지킨다는게 돌아가실때 자식들이 옆에서 지킨다는건가요? 자식들 다 직장 다니고 멀리 살고 한집에 같이 안살고요 한집에 같이 살아도 돌아가실때 옆에 없는경우 많아요
물론 죽을때 무섭고 불안하겠지만 그 15분 보다는
키울때 가 더 행복하다고 봅니다
자식 셋인데 다 임종 못 봤어요 주변에도 임종 본 자식들 거의 없고 해외 살던 자식들은 그냥 와서 장례 잠깐 치르고 바로 가고 살아있는 동안에도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에요 내 노후를 첵임질거다 내가 죽을 때 내 옆에 있어줄거라는 기대로 자식을 낳는 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일이죠 이러나 저러나 결국 자식은 본능으로 낳는 거고 남들 낳으니 낳는거고 노후에 외로울까 낳는거죠
약간 딴 얘기인데,
택시 타기 겁 나요.
기사님들 연설 듣는 건 넘넘넘넘 힘들어요.
다들 어찌나 세상사 다 아는 현학자, 전문가, 도사이신지,
바늘방석에 앉아 가는 느낌입니다.
어쩌다 택시 탈 일 있으면 외국인인 척 합니다.
말 못 걸게
영어로 말해요.
나이가 들수록 그 문제가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모양인가봐요.
아직 어린애들 키우는 입장인데
내 품에 생명력 왕성한 아이들이 존재하는 그 자체로 얻는 기쁨이란 걸 매일 경험해요.
그러니 힘든 것도 참아내고 희생도 감수하는 것.
사랑을 느끼게 해주니까.
남녀간의 사랑과는 또 다른 색깔의 가족사랑은 삶을 다채롭게 해주는구나 싶어요.
죽을 때 쓸쓸하게 안 죽고 싶어 가족을 만들기는 하는데
만드는 것보다 지켜내는게 더 힘들다는걸 절절히 느낍니다
고독사 안하고 죽을 때 자식들 옆에서 죽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말이지
꼭 자식을 낳아야 하는 이유라는 의미로 한 말은 아니지요
근데 요즘은 자식이 부모 임종 지키는 경우가 점점 없어지니
그 15분을 자식이 지켜보는 부모는 복이 많은 거라 봐야지요.
꼭 사망전 15분이 아니라
인생 말년 , 거동불편하고 노쇠하고 갈날이 멀지 않았을때를
뜻하겠죠
죄송한데, 자식을 ‘수단’ 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식을 낳은 사람들 얘기죠. 솔직히 무슨 의도로 말하는지 알겠는데 전혀 공감 동의 안되어요.
말같지도 않는 소리.
15분 전을 위해서 낳는 것도 아니죠
임종 때 자식을 못 보고 죽는 경우도 허다한데
저런 쓸데없는 얘기 듣기싫을것 같네요.
저라면 한귀로 듣고 흘리고 이런글 쓰지도 않은듯.
이상한 소리네요 공감도 안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