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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고통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별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25-05-30 21:38:53

말은 못하지만 온몸으로 다 표현해 준 고마운 존재

어떻게 잊을까요

IP : 112.140.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또한
    '25.5.30 9:40 PM (203.128.xxx.23)

    시간이 가야죠
    잘 이겨내시길....

  • 2. ..
    '25.5.30 9:40 PM (39.7.xxx.211)

    무슨 동물인데요

  • 3. ..........
    '25.5.30 9:43 PM (210.95.xxx.227)

    안 잊혀져요. 한참 지나도 문득 생각나고 그래요.
    어쩌다가 꿈에서 한번 나오면 정말 기분 좋고 그래요ㅠㅠㅠ

  • 4. ...
    '25.5.30 9:43 PM (211.235.xxx.21)

    못잊죠...
    다시는 반려동물 못들입니다. 트라우마에요.

  • 5. ..
    '25.5.30 9:45 PM (218.153.xxx.32)

    이 저녁..6개월째 키우고 있는 베타 물고기가 잘 안움직이고 식음을 전폐한걸 보고도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온기와 감정을 나눈 동물과의 이별이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가늠이 안되네요..ㅠ

  • 6. 5742
    '25.5.30 9:47 PM (112.151.xxx.75)

    저도 못 들여요
    반년은 울며 지낸것 같아요
    지금 3년 지났는데 매일매일 생각해요

  • 7.
    '25.5.30 9:48 PM (169.214.xxx.168)

    저는 무교인데 매해 인근 비구니 사찰에 영가등 달고 한번씩 갑니다.
    지장보살이 명부를 관장한다는데 지장 아저씨한테 우리 애들 잘부탁드린다고 인사도 하고요.

    간지 5년, 3년 됐는데 밤에 물소리 나면 아직도 우리 애들 물 먹는 소리같아 깜짝 놀라곤해요.
    잊히지는 않지만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오는 빈도는 줄어듭니다.

  • 8.
    '25.5.30 9:49 PM (118.235.xxx.249)

    저희애10살인데 요즘 가끔 소변실수할때 너무 힘들어요 가슴아프고 저힘들고 갱년기 우울증왔을때 울 강쥐가 많은 위로 됐어거든요ㅠ

  • 9. ..
    '25.5.30 9:56 PM (112.214.xxx.147)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저도 그래서 이제 절대 반려동물 못키워요.
    남의 집 개들만 엄청 예뻐합니다. ㅠㅠ

  • 10. ㅇㅇ
    '25.5.30 10:13 PM (112.154.xxx.18)

    저는 새를 보내고 1년은 울었어요. 그때 얼굴이 폭삭 가더라고요.
    새대가리 아니고 영리했고요, 자기 감정 표현 다 했어요.
    사고로 죽은 거라 더 마음이 아팠어요.
    반려동물 죽음에 대한 책 사 읽고 울고 싶으면 울고 그렇게 1년쯤 가니 나아졌어요.

  • 11. 24년 키운
    '25.5.30 10:26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고양이 1년반 가까이되서야 이제 사진들 보이게 꺼내놓고 있어요
    무너지던 슬픔은 가라앉고 좋았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가슴이 저리긴해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올라옵니다
    가기전 오래 눈도 안보이고 아팠던 녀석이라 같이 행복했던 좋은 기억들이 저아래 숨어 있었더라구요

  • 12. 24년 키운
    '25.5.30 10:29 PM (99.241.xxx.71)

    고양이 1년반 가까이되서야 이제 사진들 보이게 꺼내놓고 있어요
    무너지던 슬픔은 가라앉고 좋았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가슴이 저리긴해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올라옵니다
    가기전 오래 눈도 안보이고 아팠던 녀석이라 같이 행복했던 좋은 기억들이 저아래 숨어 있었더라구요

    평생 잊지는 못하죠
    29에 내손으로 탯줄끊어 53에 떠난아이라 삶을 함께 산거 같은데요
    그래도 그 기억들이 삶의 의미가 됩니다

  • 13. 친구네
    '25.5.30 10:30 PM (39.7.xxx.161)

    마당에 드나들던 예쁜 길고양이가
    어느 날 처참한 만신창이가 되어 나타나더니
    먹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절뚝거리고 나갔는데...
    그렇게 한두 번 더 오고는 안 와서
    가끔 보고 소식 전해듣던 저도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요.
    뭐라 말할 수 없는 먹먹함.

  • 14. 죽고나서도
    '25.5.30 11:03 PM (175.112.xxx.206)

    영혼이 주인곁에 머물고 있대요
    그리고 주인이 하늘나라 오면 마중나온다고 하네요....

  • 15. 곰곰이
    '25.5.30 11:23 PM (223.39.xxx.188)

    생각만으로도 맘이 무너지네요

  • 16. ㄱㄴ
    '25.5.30 11:49 PM (121.142.xxx.174)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채워야죠.
    유기된 녀석들 데려와서 그 자리 채웠어요.

  • 17. ㅜㅜ
    '25.5.30 11:56 PM (124.63.xxx.159)

    기니피그 키우고 있어요
    제발 장수하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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