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고단 .

...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5-05-30 19:40:36

공부 너무 못하는 고3 

고집세고 자기관리 엉망 .

이 아이만 생각하면 답답.우울.안쓰러움..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꼼짝안하는 아이

 

그리고 혼자 알아서 크는 

그냥 평범한 고1...2명 키우고

 

안벌면 생활 안되서

아둥바둥 작은회사 다녀요..

남편과도  그냥그냥..

 

젊을때 깊은 상처[배신] 받았지만

뽀족한수가 없어서..

자식이있어서..

용기가 없어서..

 

그냥저냥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회사에서 제 질못은 아니지만

시스템문제인지 뭔지 중요한서류가 

들어오지않아..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됬고...ㅠㅠ

 

억울함. 민망함. 미안함.... 짜증남

뒤죽박죽인 감정이예요.. 

 

50살..인생을 반백년을 살았는데

여전히 사는게 힘들고..

나이가 들수록 더 고단해지는거같고

걱정과 두려움... 사는게 겁이나요..

 

이꼴저꼴 안보고싶은...

나만 이렇게 사는건지..

남들도 다 그럴텐데 나만 징징거리는지..

 

 

 

IP : 110.14.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0 7:4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낙타 등에 바늘이 올라왔구나..생각하세요.

  • 2. ..
    '25.5.30 7:44 PM (211.251.xxx.199)

    이또한 지나가리니~~
    몸 안아프면
    건강하면 됩니다.
    하루 몸 뉘일곳 있고 먹을거 있음 됩니다.
    이미 벌러진일 그만 머리 쥐어 뜯으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잠 푹 주무시고
    화이팅

  • 3. ...
    '25.5.30 7:52 PM (219.248.xxx.71)

    일단 복잡한 생각은 중지하시고 푹 쉬세요
    어디선가 우울할땐 자아성찰하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지나고 보면 감정은 조금 가라앉고 차분하게 생각하실 수 있을거에요
    잘 지나갈거에요 화이팅!

  • 4. ...
    '25.5.30 8:00 PM (117.111.xxx.123)

    제가 쓴 글인가 싶은데요.
    나이도 같구요.
    그런데 전 중등애도 있어요.
    조금이라도 일찍 졸업하실 수 있을거 같아 부럽습니다.
    자식 돈드는건 끝없다지만
    그래도 성인만 일찍 되도 좋겠어요.

  • 5. ㅠㅠ
    '25.5.30 8:03 PM (58.120.xxx.31)

    힘내요.
    저도 우울하네요
    몇년간 왜이리 힘드나요?
    그동안 운이 좋았었나...벅차고 다 놓고싶네요.
    또 외롭네요

  • 6. ...
    '25.5.30 8:10 PM (223.38.xxx.76)

    저도 요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니 온몸이 아프네요.
    소화불량, 두통에 생리까지 끊기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한 부모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 7. ㅇㅇ
    '25.5.30 8:11 PM (1.235.xxx.6)

    점점 더 사는게 힘들어요 사랑하는 엄마가 암으로 고통받다 하늘 나라 가시고.. 어짜피 죽는거 왜 아둥바둥 살아야할까싶기도 하고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잇어요 그러다보면 살아지겠죠 뭐 다들 그러고산다..싶어요

  • 8. 찌찌뽕동갑
    '25.5.30 8:23 PM (110.13.xxx.78)

    저는 아직초딩있는 반백..ㅠㅠ
    언제까지 육아를 해야하는건지..ㅠㅠ
    비정규직..
    어린아이들..
    치솓는 물가를 못따라가는 월급..

    안아픈거에 위로삼고
    사이좋은 남편이랑 금요일밤한잔합니다!!

    힘내요!

  • 9. ,,,,,
    '25.5.30 8:57 PM (110.13.xxx.200)

    조금씩 버티면서 나아질거라 생각하면서 살아보세요.
    저도 한때 진짜 이러고도 살아야하나 싶은 세월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 터널에서 빠져나와 잘 지내고 있는데
    분명 어느새 그 어둠에서 빠져나오게 될거에요.
    희망을 가지시고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127 아몬드 가루 말고 호두가루로도 빵 될까요? 5 ㅇㅇ 2025/06/12 723
1724126 밥먹고 곶감 후식으로 먹었어요 4 공간 2025/06/12 1,087
1724125 눈썹 뼈가 튀어나오고 눈썹산이 있는데 2 눈썹 2025/06/12 1,304
1724124 아니 오늘 문학판인가요? ABE 전집 나오세요! 21 ㅋㅋ 2025/06/12 1,134
1724123 시장 채소는 써있는 것만 국산일까요? 5 2025/06/12 782
1724122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늘 난리부르스... 11 정신없어 2025/06/12 1,406
1724121 의사들은 왜 한약, 한의학을 무시(?) 싫어하나요??? 34 다시만난세계.. 2025/06/12 3,290
1724120 조의금 계좌로 보낼때 입급자란에 어떤 문구를 쓰시나요? 5 질문 2025/06/12 1,569
1724119 저는 1찍인데요 16 걱정 2025/06/12 1,757
1724118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5 2025/06/12 667
1724117 일상)얼마전 베개 문의글 있었는데요 내돈내산 2025/06/12 453
1724116 저 요리 잘하는건가요? 대충 감으로 휘휘하면 맛있는거 11 .. 2025/06/12 1,541
1724115 이재명 뭔일 잘 하냐는 분께 4 팩트체크 2025/06/12 1,040
1724114 보복부 장관으로 이국종교수님 어떤가요 26 ... 2025/06/12 3,113
1724113 사는게 너무 지루할때 6 ㅇㅇ 2025/06/12 2,035
1724112 저희집 노견얘기 해봐요 6 저도 2025/06/12 1,067
1724111 고터 부근 냉면 불고디 맛집 급 추천 부탁 2 마누 2025/06/12 700
1724110 직원 해고 요즘 많나요? 3 ㅇㅇ 2025/06/12 1,399
1724109 이준석 제명안 54만 넘어 55 가는 중 9 축제로구나 2025/06/12 1,288
1724108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 3 ../.. 2025/06/12 845
1724107 가죽 쇼파 어떻게 닦으세요? 1 부탁드립니다.. 2025/06/12 652
1724106 4인가족 식세기 추천부탁드려요 5 2025/06/12 729
1724105 윤석열, 경찰 2차 소환 불응···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 커져 18 기가막히네요.. 2025/06/12 2,175
1724104 제가 비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가 간식소리 산책소리 기가막히게 .. 13 ..... 2025/06/12 2,478
1724103 전기요금이 너무 이상해요 5 이거 2025/06/1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