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실비가 두배로 올랐어요

[1세대]

저 1세대 실비입니다

보험 설계사가 비갱신에 마지막이라며 갱신아니라 했구요

 20년납 100세 보장

근데 알고보니 20년 납입이 다가 아니고 100세까지 내는거였네요

16년 내는 동안 한번도 갱신 없길래. 잘 들었다했더니

갑자기 다음달부터 두배로 오른다네요

55,000 에서 116,850 된다네요

뭐 원래는 갱신인데 적립액으로 충당했는데

이제는 적립액부족으로 오른데요

 

지금까지 천만원 조금넘게 냈는데

해지환급금 80만원이라네요

대체 어쩌라는건지

죽을때까지 갱신되고 뭐 타 먹은것도 작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나이는 50대중반입니다

[저는]

13만원 가량,
월 저축하는 게 낫다는 결론으로 지난 달 해약했어요. ㅠㅠ
진작 할 걸.
그래도 전 백만원 조금 넘게 받았네요.

[00]

저도 비슷해요
전 10년납 100세만기 한달에 거의 이십만원씩 넣었는데 100세까지 넣어야 한다고

[계속 오르고]

있었어요.
다른 사람 실비가 다 오르고 있는데 내꺼만 안오르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저의 시부모님이 설계사말만 듣고 20년 만기다, 갱신안된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걸 제가 계속 아니라고 실비는 100살까지 갱신이라고 몇년을 말씀드리니까 겨우 믿으시더군요.
해지해야하나 걱정하시면서요.
정 형편이 안되면 해지해야겠지만 가능하면 80까지는 그냥 들고 계시라 했네요.
강제로 다른 세대가입시킨다 어쩐다 말이 많은데 그렇게 맘대로는 안될거에요.
어떻게든 변경은 되겠지만요.
맘대로 하면 앞으로 누가 보험가입하겠어요.

[양파]

나이들 수록 병원 갈일 많아져요. 가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해약하지 마시고 4세대로전환하세요

[....]

몇년도 가입이세요? 2006년 가입 여전히 증액없이 5만원인데.

[어지간하면]

버티시라 하고 싶은데... 늙어서 병원비 들일일 많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짱짱하게 95세 되어서도 밥해먹고
혼자 살다가 잘 가시는 분들도 많으니...
참 어렵네요

[저요]

05년 8월 가입 1세대실비에요 40대중반이구요
가입당시 5만원대, 현재 11만원입니다
저는 아직 여력이 있어서 갖고 가려구요
실비제외한 나머지는 곧 20년 채워서 더이상 납부하지 않을거라서 버틸생각이에요
그리고 작년에 자궁근종 수술하면서 로봇수술비 천만원 돌려받아서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미]

몇년전에 4세대로 갈아탔어요
자잘한건 내가 내고 살아도되요
혹여나 싶어서
평생 못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