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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어릴때 조금만 받아줬어도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5-05-30 11:56:31

70중후반 엄마 징징거림 나도 받아줬을텐데

밥만 먹여 키우고 생리대 살돈도 안줬던 엄마가

아프다 하면 징징 거린다 때렸던 엄마가

늙어 아프다고 징징 거리고 너만 보면 눈물난다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프고

하루 종일 건강 정보 찾아서 보는 엄마에게 

너무 냉정해지네요

너 시집가면 사는데 미련 하나도 없다고

지금이라도 죽고 싶다던 엄마

50대부터 그러더니 죽기 싫어서

맨날 울고 불고 받아주기 힘들어요 .

엄마 죽고 싶다며? 했더니 아프게 죽긴 싫지 하시네요 

안아프면 어떻게 죽는지

IP : 118.235.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잖게
    '25.5.30 12:01 PM (175.200.xxx.172)

    점잖게 나이들기 힘드나봐요.
    부모님들 그러시는거보면 정떼고 떠나시려는가보다하네요.
    나도 저러려나, 그러지 말아야될텐데.. 합니다.

  • 2. ㄱㄴㄷㅂ
    '25.5.30 12:01 PM (58.122.xxx.55)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가난해서 딱 기본만 해주고 60년을 죽어라 싸워대던 우리 부모
    아직도 싸우고 날 감쓰로 쓰고 매일 뭐 사달라 사보내라
    나는 뭐 사달란 말 한적도 없고 알아서 돈드는 특활은 아예 포기하고 반장도 안하고 그랬는데
    무슨 브랜드까지 찝어서 그거 사달라고
    그냥 내 맘대로 사보내고 말아요

  • 3. 하아
    '25.5.30 12:07 PM (61.98.xxx.185)

    님 착하시네요.
    싫다 ..하면서 계속 받아주니 그러죠

  • 4. 50대
    '25.5.30 12:16 PM (14.44.xxx.94)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도 생리대 브래지어 챙김 못받았어요
    그 세월을 어찌 살아냈는지 지금도 눈물나요
    근데 남의 자식과 비교는 지금도 당하고 있어요
    이 세상에는 딸 가질 자격없는 부모들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 5. .....
    '25.5.30 12:34 PM (118.235.xxx.15)

    정말 원글님 토닥토닥~

  • 6. 인연 끊어도
    '25.5.30 12:39 PM (223.38.xxx.7)

    되겠네요

    아프다 하면 징징 거린다 때렸던 엄마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엄마는 맞나요?
    친엄마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짐승도 자기 새끼 아프다고 때리지는 않습니다

    최악 수준의 엄마네요
    인연 끊으셔도 되겠네요

  • 7.
    '25.5.30 1:15 PM (58.140.xxx.20)

    어릴때 가슴 한구석이 늘 서늘했죠?
    저도 알아요 그거.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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