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어릴때 조금만 받아줬어도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25-05-30 11:56:31

70중후반 엄마 징징거림 나도 받아줬을텐데

밥만 먹여 키우고 생리대 살돈도 안줬던 엄마가

아프다 하면 징징 거린다 때렸던 엄마가

늙어 아프다고 징징 거리고 너만 보면 눈물난다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프고

하루 종일 건강 정보 찾아서 보는 엄마에게 

너무 냉정해지네요

너 시집가면 사는데 미련 하나도 없다고

지금이라도 죽고 싶다던 엄마

50대부터 그러더니 죽기 싫어서

맨날 울고 불고 받아주기 힘들어요 .

엄마 죽고 싶다며? 했더니 아프게 죽긴 싫지 하시네요 

안아프면 어떻게 죽는지

IP : 118.235.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잖게
    '25.5.30 12:01 PM (175.200.xxx.172)

    점잖게 나이들기 힘드나봐요.
    부모님들 그러시는거보면 정떼고 떠나시려는가보다하네요.
    나도 저러려나, 그러지 말아야될텐데.. 합니다.

  • 2. ㄱㄴㄷㅂ
    '25.5.30 12:01 PM (58.122.xxx.55)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가난해서 딱 기본만 해주고 60년을 죽어라 싸워대던 우리 부모
    아직도 싸우고 날 감쓰로 쓰고 매일 뭐 사달라 사보내라
    나는 뭐 사달란 말 한적도 없고 알아서 돈드는 특활은 아예 포기하고 반장도 안하고 그랬는데
    무슨 브랜드까지 찝어서 그거 사달라고
    그냥 내 맘대로 사보내고 말아요

  • 3. 하아
    '25.5.30 12:07 PM (61.98.xxx.185)

    님 착하시네요.
    싫다 ..하면서 계속 받아주니 그러죠

  • 4. 50대
    '25.5.30 12:16 PM (14.44.xxx.94)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도 생리대 브래지어 챙김 못받았어요
    그 세월을 어찌 살아냈는지 지금도 눈물나요
    근데 남의 자식과 비교는 지금도 당하고 있어요
    이 세상에는 딸 가질 자격없는 부모들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 5. .....
    '25.5.30 12:34 PM (118.235.xxx.15)

    정말 원글님 토닥토닥~

  • 6. 인연 끊어도
    '25.5.30 12:39 PM (223.38.xxx.7)

    되겠네요

    아프다 하면 징징 거린다 때렸던 엄마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엄마는 맞나요?
    친엄마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짐승도 자기 새끼 아프다고 때리지는 않습니다

    최악 수준의 엄마네요
    인연 끊으셔도 되겠네요

  • 7.
    '25.5.30 1:15 PM (58.140.xxx.20)

    어릴때 가슴 한구석이 늘 서늘했죠?
    저도 알아요 그거.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92 알바 면접 비온다고 안오네요 개념 06:29:42 161
1737391 이런날에 골프 간 남편 2 미친다 06:28:58 157
1737390 수영강습 고비는 언제오나요 4 ... 06:17:34 153
1737389 컴공은 진짜 멸망했네요 2 ㅇㅇ 06:17:31 792
1737388 강선우 의원 전직 보좌관 페이스북 00000 06:15:23 295
1737387 민생회복 소비 쿠폰 아줌마 06:12:07 160
1737386 갤럭시 업데이트 되돌리는법 2 .. 06:04:10 323
1737385 월요일쯤 돼야 더워지나봐요 ㅇㅇ 06:03:14 256
1737384 민생 회복 신청 카드 1 보아스 05:59:30 324
1737383 네이버멤버십) 뚝심 대박쌉니다 5 ㅇㅇ 05:49:20 714
1737382 반려견들 산책때 쉬하는 것도 문제라네요 2 ..... 05:49:17 800
1737381 오산에서 옹벽붕괴로 사망사고가 있었네요 aa 05:18:18 775
1737380 강선우 "나 국회의원이야"…코로나 때 병원 갑.. .. 05:09:48 746
1737379 옛날 가정대.가정학과 뭘로 바꼏나요? 5 ㅡㅡ 04:19:45 1,252
1737378 그러고보니, 일본지진 이야기 있지않았나요 5 ........ 04:15:13 1,215
1737377 명품과 유럽여행 얘기 이제 좀 지쳐요. 6 에너지고갈 04:10:54 1,272
1737376 나는솔로 질문 ... 03:35:04 558
1737375 좋아하는 여름노래 있으신가요? 8 덥다 03:25:32 424
1737374 연상연하 40대 중반 주말동거.. 39 하.. 03:10:16 4,433
1737373 강아지 산책시 우산 2 우산 02:49:32 538
1737372 7월 중순 기온이 이런적이 또 있긴 있었겠죠? 2 ..... 02:31:39 1,702
1737371 내란당과 기레기들 무지 당황함 8 o o 02:07:06 1,747
1737370 저는 이력서 지원하면 연락은 많이오는데요. 통화를 하면 연락이 .. 1 ..... 01:48:35 1,157
1737369 할머니의 인간관계 3 ㅁㅁㅁ 01:41:10 2,062
1737368 온수매트 켰어요ㅠㅠ 4 날씨 01:32:1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