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요. 어찌할까요ㅠ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5-05-30 09:26:03

고양이가

며칠 전부터 힘이 없더라고요

좋아하던 간식도 먹지도 않고

그러다가 어제

상태가 너무 좋지 못해서 밤 늦게

응급으로 다녀왔어요

주사맞고 약 받아 왔는데,

물 음식 일체 안 먹고,  거의 누워만 있어요

방금 또 병원 데리고 갔다 왔는데 

위장이 안 좋다고만 할뿐 대책이 없어요

 

어찌 해야 할까요

뭘 좀 먹어야 기운을  차릴것 같은데

저러다 죽으면 어떡하나

불쌍하고 안타깝고 속상하고

진짜 어찌 해야 할까요

 

IP : 122.36.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굶어야 해요
    '25.5.30 9:29 AM (121.130.xxx.247)

    옛날부터 동물들은 아프면 어디 숨어서 며칠 굶다가 나으면 나온다고 했었어요
    사람도 그래야 맞는거 같은데 응급으로 주사 맞고 약먹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더 많다고하더라구요
    며칠 그대로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 2.
    '25.5.30 9:30 AM (122.36.xxx.5)

    물조차 마시지 않으니
    너무 걱정스럽네요

  • 3. ..
    '25.5.30 9:31 AM (211.46.xxx.53)

    나이가 많나요?? 수액을 좀 줘야할꺼같은데요.
    집사들 보면 수액도 집에서 놔주더라구요..

  • 4.
    '25.5.30 9:32 AM (122.36.xxx.5)

    2살 입니다
    병원에서 수액 얘기를 하지도 않더라고요

  • 5. ..
    '25.5.30 9:35 AM (211.46.xxx.53)

    2살이면 좀 지켜보세요... 좋아하는 츄르 없나요? 츄르탕 해줘보세요..
    몸에 안좋아도 먹는거 위주로 .....

  • 6. 하푸
    '25.5.30 9:40 AM (121.160.xxx.78)

    어머나 두살요 아직 어린데 @.@
    컨디션 안좋을때 병원 자꾸 데려가면 점점 예민해져서 더 안먹고 더 악화되어요 제 경험으로는 어제 가셨던 병원에 고양이 데려가지 말고 보호자만 가셔서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으세요. 츄르에 개어서 앞발에 발라주면 그루밍하느라 핥아먹을거예요. 원칙적으로 동물병원에 반드시 동물 데려가야 하지만 어제 진료 받은 상태에서 달라진것 없으니 비동반으로도 처방해주실거예요
    큰 병이 없이 그냥 컨디션 좀 저하된 거라면 그런 식으로 돌아오는게 제일 나았어요 저희집에 초예민둥이 거식증으로 밤낮 죽다살다 하는 애 있는데 그런 식으로 늘 고비 넘기고 있어요.

  • 7. 하푸
    '25.5.30 9:41 AM (121.160.xxx.78)

    근데 사나흘 안먹는 정도면 그냥 좀더 지켜보셔도 될거예요 저희집 거식묘는 열흘에서 한두달까지도 저러는데도 죽지 않고 살고 있어요.

  • 8. 제가 길냥이한테
    '25.5.30 9:41 AM (121.130.xxx.247)

    먹이를 오랫동안 줬었는데, 어느 날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먹이를 안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먹이고 싶어도 근처에도 못가게 하니까 걱정스런 마음 뿐이었는데 며칠후 얘가 제가 손이 닿는거리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안아주니까 가만히 있는데 다른 고양이들이 올망졸망 앉아서 얘 좀 살려주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 시키고 저녁시간이라 다음날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제가 안아서 같이 잤어요
    다음 날 아침에 얘가 꿀렁꿀렁 거리더니 토했어요
    근데 그 토사물에 엄청나게 긴 기생충이 꾸물거리고 있더라구요
    가생충에 감염된거였어요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너무 오랫동안 감염된 상태로 있어서 수액 맞다가 병원에서 죽었어요

    기생충에 감염되면 물도 못마시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병원 가셔서 기생충 감염 검사 받아보고 기생충약 먹여 보세요

  • 9.
    '25.5.30 9:45 AM (106.101.xxx.179)

    고다 카페에 지역명+ 진료 잘보는 병원 추천 요망 글 올려서 잘하는 병원으로 가보세요
    고양이는 3일만 굶어도 간 손상 시작됩니다. 병원 가셔서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 검사 필히 해보세요. 특히 혈액 검사요

  • 10.
    '25.5.30 9:46 AM (106.101.xxx.179)

    이물질 섭취했거나 급성으로 질환이 발생되었을 수 있어요

  • 11. ...
    '25.5.30 9:46 AM (61.255.xxx.201)

    정관장 홍삼같은거나 한약 보약같은거 먹여보세요.
    한약도 강아지 고양이한테도 잘 들어요.
    전에 어떤 분은 빈혈이 심한 강아지 사물탕으로 치료한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셨더라구요.
    동물병원에서 손을 놓은 강아지였는데 살아났다고 그랬어요.
    딱히 병명이 잡히지 않는 병이라면 한약이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개들은 북어국도 아플 때 주니까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시도해보시구요.
    사람 위장병일 때 먹는 약을 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뭐가 되었건 이것 저것 시도해보셔서 냥이가 건강해지길...

  • 12.
    '25.5.30 9:52 AM (122.36.xxx.5)

    그 좋아하는 츄르 쳐다도 안 봐요
    다른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 13. ㄱㄴ
    '25.5.30 9:55 AM (210.217.xxx.122)

    이물질 먹을때 아무것도 안먹던데요

  • 14. 어떻해요?
    '25.5.30 10:16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아기인데
    뭔가 잘못 먹어 식도에 걸렸나? 뼈같은 뾰족한거 가시가 찔려서 안빠지나
    좋아하는 츄르도 안먹는다니
    큰일은 큰일같아요.

  • 15. 동물 대학병원
    '25.5.30 10:20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없을까요? 비싸기만 하고 돌팔이들만 있는거 같아요.
    대학병원내에 동물병원 있음 데려가서 정말 검사하면 살릴수
    있을텐데 뭔가 큰일이 고양이한테 생긴거에요.

  • 16. ㅇㅇ
    '25.5.30 10:22 AM (106.102.xxx.168)

    범백 같은 병에 걸린 건 아니래요?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했나뇨?

  • 17. 강급이라도
    '25.5.30 10:26 AM (99.241.xxx.71)

    하셔야해요
    그리고 제대로된 병원 찾아보세요
    2살된 아이가 밥을 안먹는데
    의사가 겨우 한다는 말이 위장이 안좋은거 같다니 제정신인가 싶네요

    갈린 캔 찾으셔서 손으로 강급해보시고 안되면 물섞어서 주사기로 강급하세요

  • 18. ㅇㅇ
    '25.5.30 10:29 AM (118.223.xxx.231)

    그거 안먹는거 문제 있어요
    안먹은지 며칠 되었나요?
    지금 병원 가서 수액이라도 맞으세요
    동네 병원은 그냥 약만 주고 육안으로 보는 경우들이 많아요
    혈액검사랑 엑스레이 이런거 찍으셨나요?

    토하거나 설사 이런건요?
    고양이는 안먹으면 지방간 생겨요
    얼른 근처 다른 큰 병원으로 가세요

  • 19. ...
    '25.5.30 10:48 AM (121.137.xxx.59)

    다른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수컷이면 비뇨기 질환이 흔하고,
    뭘 잘못 먹어 장이 막힌 장폐색이면 물만 먹어도 토하니 밥을 안 먹어요.
    초음파로 보면 확인 가능해요.
    비닐이나 장난감 조각 삼켜서 흔히 막혀요.

    다른 데 한 번 데려가보세요.

  • 20. ....
    '25.5.30 11:14 AM (203.247.xxx.234)

    동물이 안먹으면 최소한 이물질 먹었나 싶어 엑스레이라도 찍어봐야 해요. 엑스레이 얼마 안해요. 초음파도 얼마 안하니 물어보고 하세요. 방광염으로 갔는데, 3만원이었어요(엑스레이 1장, 복부 초음파). 특히 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3일이상 안먹으면 지방간 와서 치명적이에요. 빨리 다른 병원 가보세요.

  • 21. .,.,...
    '25.5.30 4:08 PM (59.10.xxx.175)

    고양이좀 어때요?? 걱정돼서 다시 와봤어요 후기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65 물멍때리고 있어요 4 ... 2025/06/05 1,006
1721764 부동산 중개료 4 이사 2025/06/05 889
1721763 무제한 진급누락은 없어야해요! (청원) 5 군인진누 2025/06/05 851
1721762 망하라고 고생해보라고 다비우고 나갔나요? 15 .... 2025/06/05 2,641
1721761 박찬대. 이 분 미남이신건가요? 29 ..... 2025/06/05 2,725
1721760 일주일 사이에 피부 엄청 좋아 질만한 것이 무엇 있을가요? 7 벼락치기 2025/06/05 2,019
1721759 역사교육을 제대로 안하니 이꼴이 된거죠 7 ㄱㄴㄷ 2025/06/05 690
1721758 정진석은 게릴라인가요? 1 ... 2025/06/05 1,292
1721757 회의를 한번도 안해봤나? 13 세상에 2025/06/05 3,678
1721756 두유 만들기 1 헤이즐넛 2025/06/05 621
1721755 트럼프와 통화도 못한 최상목‥정상외교 공백 현실화 2 기사 2025/06/05 1,540
1721754 6모 등급 이정도면 대학라인? 17 2025/06/05 2,445
1721753 80대 이상 부모님들은 주로 무슨 일로 다투시나요? 11 2025/06/05 2,201
1721752 국무회의를 생중계 하다니 대박 적당히는 꺼져라 8 미리내77 2025/06/05 2,633
1721751 향수냄새 넘 지독해서 괴로워요 18 @@ 2025/06/05 2,804
1721750 명언 - 지도자와 독재자의 차이 *** 2025/06/05 581
1721749 이번 대선선거사범 리박아~~ 3 ㄱㄴ 2025/06/05 505
1721748 아까 아들글 .. 2025/06/05 623
1721747 이런 내 성격 어때요? 6 트라이07 2025/06/05 825
1721746 이준석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부탁드려요 4 ??? 2025/06/05 1,935
1721745 “日버블붕괴 직전과 닮았다”…한국 경제 경고 나왔다 21 ... 2025/06/05 2,970
1721744 실내좌식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1 선물용 2025/06/05 320
1721743 김문수 마누라 설난영은 인간이 참 이기적이고 못됐어요 27 ㅇㅇ 2025/06/05 4,830
1721742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면 좋겠어요 20 kk 2025/06/05 1,333
1721741 서울 근교로 가서 텃밭 가꾸며 사는 삶 어떨까요? 28 2025/06/05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