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키우느라 고생만 한 울엄마
나이가 많아요. 그래서 돈을 조금 드릴려고 했더니
엄마가 나 죽으면 그돈 형제들이 유산으로 나눠갖자고 하면
또 형제들이 양보한다해도 인감증명서 받고 뭐하고 복잡하니까
차라리 제 이름으로 은행계좌하나 트고 현금카드 발급받아서
돈을 넣고 그걸 엄마가 쓰는게 어떻냐고 하네요
저렇게 쓰는게 서로 편할까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돈을 소유함으로써 얻는 만족감이나 안정감이
줄거 같아서 내가 돈을 주는 의미..엄마에게
든든함과 안정감을 주려고 했는데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