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이 외모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 눈썹도 본인이 다듬고 매일 30분씩 샤워하고 몰래 제 화장품도 가져다 바르고 합니다.
안경을 쓰는데 엊그제 책상에서 렌즈를 발견했어요.
대학가면 라식 시켜 준다고 했는데 당장 안경 쓰는 게 너무 싫었나 봐요.
저 몰래 렌즈를 샀더라고요.
몰랐는데 한 달짜리 렌즈가 5천원이라고 하네요.
이런 거 쓰면 눈 나빠진다고 필요할 때만 끼라고 원데이 렌즈 사 주겠다고 했는데 이런 경우 흔히 있나요?
제 기준으로는 걱정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