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ㄴ
'25.5.28 9:23 AM
(140.248.xxx.7)
내부모 내가 못하는일 해주는 요양원이 있으니
다행인거죠
2. ㅇㅇ
'25.5.28 9:25 AM
(175.199.xxx.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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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요양원에 계셔야 케어를 받는겁니다
집에서 케어못해요
있던정도 확 떨어짐
손주들의 할머니에대한 기억을
기저귀 냄새로 기억하게 하지마세요
지금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거예요
효에대한 한국의 가스라이딩 에서 괴로워마시고요
3. 괴로움
'25.5.28 9:2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마음이 괴롭네요. 우리의 먼 미래 모습 같기도 하고요.
저런 상황에서 마음은 이래도 저래도 불편할 수밖에 없어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4. ᆢ
'25.5.28 9:27 AM
(211.234.xxx.217)
어머님 모셔 오면 구박 안하고 잘 모실 자신 있으세요?
요양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됩니다
5. ...
'25.5.28 9:28 AM
(182.228.xxx.67)
모시고 올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각자의 삶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도 나이들면 그렇게 되겠죠.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나도 비켜가지 못해요
6. ...
'25.5.28 9:28 AM
(61.255.xxx.201)
지인분도 시어머님이 허리 통증으로 못걸었는데 재활병원 입원하셔서 운동하시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어머님을 재활병원에 한 번 모셔보시면 어떠실까요?
걸을 수만 있어도 모시기가 수월하실텐데요.
7. 은
'25.5.28 9:28 AM
(124.49.xxx.205)
요양원 자주 찾아가 드리고 위로해 드려야죠. 어머니뿐 아니고 나도 늙으면 그럴 수 밖에 없잖아요. 내 자식이 해준다 해도 절대 안된다 하죠.
8. 어머니
'25.5.28 9:28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재산이 없나요? 남은 재산 있으면 간병인 사서 댁에서 지내게 해셔야죠. 정신 멀쩡한 사람은 요양원에 못 있어요.
9. ᆢ
'25.5.28 9:29 AM
(211.234.xxx.217)
천주교에서 통공이라는 말이 있어요
서로 서로 공을 나눈다는 말인데
원글님은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는 모든 분들께
친절하면 됩니다
10. 이게
'25.5.28 9:31 AM
(116.127.xxx.176)
참 어려운거죠
님과 같은 분들 많아요
미래의 내 모습일 수도 있고요
전국민이 운동에 매달려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봅니다
정신 멀쩡한데 몸이 내 맘 같지 않은 상황 ㅠ 너무 슬퍼요
재활로도 안되는거면 어쩔 수가 없으니 … ㅠ
11. 어머
'25.5.28 9:32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댓글들 왜 이럴까요 어머니 남은 재산이 없나요? 남은 재산 있으면 간병인 사서 댁에서 지내게 해셔야죠. 정신 멀쩡한 사람은 요양원에 못 있어요.
아침 몇시간, 저녁 몇시간 정도라도 간병인 오게 해보시죠.
정신 멀쩡하고 체구 작은 할머니면
기저귀 갈아주고 씻겨주고 휠체어 앉히고 내고 정도 말고는 크게 안 힘들거에요.
간병인 없는 시간에는 어머니가 기저귀 차고 버텨야죠.
설사 줄줄 하는거 아닌 이상 똥귀저귀 계속 차고 있는것도 아닐테고요
12. 어머
'25.5.28 9:33 AM
(221.149.xxx.36)
댓글들 왜 이럴까요 어머니 남은 재산이 없나요? 남은 재산 있으면 간병인 사서 댁에서 지내게 해셔야죠. 정신 멀쩡한 사람은 요양원에 못 있어요.
아침 몇시간, 저녁 몇시간 정도라도 간병인 오게 해보시죠.
정신 멀쩡하고 체구 작은 할머니면
기저귀 갈아주고 씻겨주고 휠체어 앉히고 내리고 정도 말고는 크게 안 힘들거에요.
간병인 없는 시간에는 어머니가 기저귀 차고 버텨야죠.
설사 줄줄 하는거 아닌 이상 똥귀저귀 계속 차고 있는것도 아닐테고요
13. 안쓰럽지요..
'25.5.28 9:34 AM
(211.234.xxx.193)
집에서 노후보내는게 참 어려운일 같아요..
부모는 자식의 모든것을 감수하면서 희생으로 키우는데
자식은 그렇게 못하는거죠..
상황이 되면 집에서 계시면서 요양보호사
오시게 하는 것도 방법일겁니다.
치매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케어하는
자녀들은 효자, 효녀를 넘어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14. 병원
'25.5.28 9:34 AM
(223.38.xxx.118)
대학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병원생활 할만큼 허였죠
몇년 병원 생활 끝에 걸을 가능성이 젼혀 없으니
결국 요양원에 간거에요
할만큼 했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는데
그런데도 이 현실이 너무 비참해서 마음이 힘듭니다 ㅠ
15. ...
'25.5.28 9:3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어머님 모셔 오면 구박 안하고 잘 모실 자신 있으세요?
요양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됩니다2222
못있면 어떻게 할건데요...
저도 저희 아버지 제가 모시고 살다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지 뇌경색환자라서 기저귀는 하시지 않고 제가 옆에서 많이 보조 역할을 많이 해야 되는 환자였지만
저는 미혼이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이라서 한거지만
기혼자이고 자식있고 남편있고 설사 전업주부라고 해도 아버지 못모시고 있었겠죠
그냥 원글님이 자주 요양원에 많이 찾아가보고 하는거 밖에는 방법없어요
16. ㅌㅂㄹ
'25.5.28 9:36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기저귀 갈아들이면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어쩔 수 없지요.. 인생이라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사는 과정인 것 같아요
17. ...
'25.5.28 9:36 AM
(114.200.xxx.129)
어머님 모셔 오면 구박 안하고 잘 모실 자신 있으세요?
요양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됩니다2222
못있으면 어떻게 할건데요...
저도 저희 아버지 제가 모시고 살다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지 뇌경색환자라서 기저귀는 하시지 않고 제가 옆에서 많이 보조 역할을 많이 해야 되는 환자였지만
저는 미혼이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이라서 한거지만
기혼자이고 자식있고 남편있고 설사 전업주부라고 해도 아버지 못모시고 있었겠죠
그냥 원글님이 자주 요양원에 많이 찾아가보고 하는거 밖에는 방법없어요
18. ㅌㅂㄹ
'25.5.28 9:36 AM
(121.136.xxx.229)
기저귀 갈아드리며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어쩔 수 없지요.. 인생이라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사는 과정인 것 같아요
19. 거기에
'25.5.28 9:37 AM
(106.102.xxx.20)
적응해서 사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요.
20. 대소변관리
'25.5.28 9:38 AM
(58.29.xxx.65)
안되면 모시기 진짜진짜 힘들어요
새벽에도 수시로 모시고 왔다갔다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계속 밀착케어로 냄새안나게 하는게 너무 힘드실거에요
어르신들 소변 한방울만 관리가 안되어도 휴 ㅡㅜ
원글님 심정이 어떠실지 ㅡㅜ
21. 속상하네요
'25.5.28 9:40 AM
(118.235.xxx.50)
남일같지 않아 속상하네요.
요양원 쉽게 생각했는데
점점 다가오니 괴로워요.
22. ....
'25.5.28 9:42 AM
(115.22.xxx.208)
요양병원에 3년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저도 님같은 생각 많이 했어요 들어가시기전 주말마다 가서 식사 챙기고 목욕시키고 청소하고 했지만 주중은 일하는 사람이 그런지 그것도 힘들더군요 병원들어가셔서 그렇게 하루하루 쇠약해져 가는 모습 보면서 자책도 많이 했는데 현실은 어쩔수없어요 내리사랑이라고 역으로 올라가는 사랑은 에너지가 그만큼 들어요 너무 자책마시고 자주자주 찾아뵙는게 가장 최선입니다. 새벽에 돌아가시는바람에 임종도 못봐서 더 마음아프지만 한계를 인정해야죠
23. ᆢ
'25.5.28 9:48 AM
(211.234.xxx.159)
우리나라 분들이 결국은 남의 도움 받게 되는데도
삶을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스스로 혼자 살아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더군요
위에 통공에 대해 썼지만 내 몸 건강할 때 좋은 일 많이 하며
공로를 쌓으세요 남에게 받는 도움 감사하게 생각하며
좋은 마음으로 살면 됩니다
24. ...
'25.5.28 9:59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안됩니다. 특히 맞벌이는 불가능이라 보심 되구요. 그정도로 거동 못하시면 욕창 무조건 오는데
욕창매트 깔고도 수시로 자세 변경해줘야하는데 무게도 장난아니어서 힘듭니다.
그리고 다들 일나가는 시간엔 내내 주무시다가
퇴근해 저녁부터 가족들오면 내내 잠을 잤으니 밤새도록 말하고 싶어해 힘들게해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 어지간하면 요양원 안보내려고 집에 모시며 노력하셨는데 줄초상 나겠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요양원에 모셨고 매일 어머니가 가셨는데 하루라도 안오면 서운해하셨어요.
그러고 10달후 돌아가셨어요. 저흰 가끔 휠체어 태워 외출도 하고 집에도 외박 모셔오고 했었어요.
요양원에선 징후를 딱 알고있는지 곧 돌아가실거 같단 연락받
았고 병원으로 옮겨 3일만에 가셨어요.
25. ...
'25.5.28 10:01 AM
(180.68.xxx.204)
요양원에 계셔서 그나마 다른사람 보기도하고 얘기도하는거 감사하게 생각해요
식사도 누가 그렇게 균형있게 챙길까요
저도 엄마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고질병이던 허리 다리도 안아프다하시고
모든수치가 정상으로 된거보면 역시 식사조절이 중요하더라구요
집에선 있는데로 본인이 끌리는거 드셨거든요
요양사 친구가 재택방문해보면 혼자 하루종일 누워있는 노인분들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대요
자식들하고 살던 안살던 사람구경 몇시간하고 계속 혼자있는거 고문 아닌가요
요양원에서 외롭지 않게 계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트롯트 틀어놓고 운동시키고 놀이도 하니 건강해지셨어요
26. ᆢ
'25.5.28 10:02 AM
(1.235.xxx.154)
결국 남의 도움받지않으면 내가 해야하는데
자신이 없잖아요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방법이 없어요
집에서 사람고용하면 되는데 그돈 감당못하면 대안이 없어요
슬프죠
인생이 ..
너무 오래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27. 경험자로서 말씀
'25.5.28 10:07 AM
(221.159.xxx.134)
현실적으로 안됩니다.
특히 맞벌이는 불가능이라 보심 되구요. 그정도로 거동 못하시면 욕창 무조건 오는데
욕창매트 깔고도 수시로 자세 변경해줘야하는데 무게도 장난아니어서 힘듭니다.
그리고 다들 일나가는 시간엔 내내 주무시다가
퇴근해 저녁부터 가족들오면 내내 잠을 잤으니 밤새도록 말하고 싶어해 힘들게해요.
수면제도 가끔이지 장기복용하면 치매증상마냥 오더군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 어지간하면 요양원 안보내려고 집에 모시며 노력하셨는데 줄초상 나겠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요양원에 모셨고 매일 어머니가 가셨는데 하루라도 안오면 서운해하셨어요.
그러고 10달후 돌아가셨어요. 저흰 가끔 휠체어 태워 외출도 하고 집에도 외박 모셔오고 했었어요.
요양원에선 징후를 딱 알고있는지 곧 돌아가실거 같단 연락받
았고 병원으로 옮겨 3일만에 가셨어요. 연명은 가족들이 의미없다고 다 거부해서 안했습니다.
이른 새벽에 돌아가셔서 아무도 아버지 임종을 못봤는데 집에 모셨어도 몰랐을거라 봅니다.
어쩔수 없어요. 혹시 노후에 저도 거동 못하면 시설에 들어가야죠. 자식들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그러니 너무 자책감 가지지마세요.
28. 토닥토닥
'25.5.28 10:47 AM
(218.48.xxx.143)
저희 아빠는 89세까지 혼자 지하철타고 외출하셨었는데.
90세부터 치매증상이 심해지시고 집에 못 찾아오셔서 기저귀 하시고 데이센타에 다니시기 시작하셨어요.
그래도 혼자 걸으시고 배변 실수가 매일은 아니셨기에 가족들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셔서 40일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땐 아빠가 병원에 누워계셔도 좋으니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짧게 병원 생활 하시고 돌아가셔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누구나 격어야할 시간이니 윗분들 말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머니 찾아뵈세요.
그래도 아직은 어머니 얼굴 볼수 있고 목소리 들을수 있고 손잡아 드릴수 있잖아요?
기저귀 케어 힘들어요. 그일 해주시는분들에게 진짜 감사해야해요.
힘든시간이지만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29. 음
'25.5.28 10:55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70대에다 다 멀쩡하신데 요양원을 모셨다구요?
못걷는다는게 어느정도인지요 아예 못걷고 휠체어밖에 못쓰시나요?
다리외에는 어머니 상태시면 재활해서 좋아질지도 모르잖아요. 어머니 넘 고통스러우실거 같아요 멀쩡하신분이
요양원에 고맙게 생각하라는 어이없는 댓글은 요양사 들인가
30. 윗님
'25.5.28 11:00 AM
(118.235.xxx.156)
재활했다는데 엉뚱한 소리하시네요
요양원이 고맙지 않음 시부모 못걸음 모실건가요?
31. 위
'25.5.28 11:09 AM
(118.235.xxx.49)
원글님 댓글을 못읽었네요
근데 윗님은 왜 발끈인가요
요양사인가?
32. 우리의
'25.5.28 11:35 AM
(211.206.xxx.191)
미래라고 생각하고 엄마 뵈러 가는 날만 최선을
다 하시면 됩니다.
방법이 없으면 바뀐 세상 시류에 따라야지요.
33. 엉뚱한
'25.5.28 11:53 AM
(118.235.xxx.156)
소리하고 지적하니 요양사냐 하네
긁히셨나봐요? ㅋ
34. 최선
'25.5.28 1:21 PM
(1.214.xxx.115)
집 가까운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는게 최선이에요
퇴직해서 매일 찾아오는 아들도
있더라구요
잠깐이라도 자주 들러서 얼굴 뵈면
님의 죄책감도 덜어지고
엄마도 많이 위안이 될거에요
우리 인생의 마지막은 대부분 그리 될거에요
씩씩하게 헤쳐 나갑시다
35. 지금
'25.5.28 2:15 PM
(211.114.xxx.199)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요양원에 부모 모셔놓고 들여다보지 않는 자식들도 많아요.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근육 1kg이 이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의료비용으로 환산하면요. 우리 노후를 더 걱정해야 해요. 우리는 더 오래 살것 같거든요. 제 발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관리 잘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