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샀어요
집에 가서 입어보니 바지 허리는 꽉 죄고, 엉덩이 부분은 터져나가려하고요
브라우스는 목 부분이 너무 넓게 파졌고요.
이거 다 살 때도 의심되었던 부분인데 주인이 괜찮다고 자기 88인데도 맞는다고
고무줄인데 뭐 어떠냐고 하시기에 홀랑 사왔거든요.
단 칼에 교환 안된다고 할 까봐
지금부터 너무 떨려요. 가 봐라 돈이 얼만데, 가지마라 혼난다.. 막 이러고 있어요.
어떤 정신 자세로 임해야 될까요?
지난 주 금요일에 샀어요
집에 가서 입어보니 바지 허리는 꽉 죄고, 엉덩이 부분은 터져나가려하고요
브라우스는 목 부분이 너무 넓게 파졌고요.
이거 다 살 때도 의심되었던 부분인데 주인이 괜찮다고 자기 88인데도 맞는다고
고무줄인데 뭐 어떠냐고 하시기에 홀랑 사왔거든요.
단 칼에 교환 안된다고 할 까봐
지금부터 너무 떨려요. 가 봐라 돈이 얼만데, 가지마라 혼난다.. 막 이러고 있어요.
어떤 정신 자세로 임해야 될까요?
반품도 아니고 교환인데 괜찮아요.
오후에 가세요.
교환은 해줘요 걱정마세요
동평화는 아닌데 고터에서 산 옷 사이즈 안 맞아서 교환한 적 있어요.
그 자리에서는 절대 못 입게 해요.
아니 어차피 집에 가져가서 입어보고 안 맞으면 교환할 건데 왜 매장에서 못 입어보게 하냐고 해도 무조건 안 된대요. 안 맞으면 그때 가져오래요.
너무 말도 안되죠?
한 번 사가면 귀찮아서 안 바꾸러 올 가능성이 높으니 그러는 거 같아요.
그냥 사질 말고 나와버렸어야 했는데...
하여튼 전 멀고 먼 길 돌아서 교환해왔어요. 눈치 엄청 주더라고요.
이후 다시는 발걸음 안해요.
님도 욕은 먹을 지 몰라요.
선수 치세요.
주인이 다 맞는다고 해서 의심없이 사갔더니 안 맞는다고 교환해달라고 하시고 뭐라 하든말든 바꿔오세요.
본인옷중에서 질맞는 옷을골라 손가락으로 허리는 두뼘 엉덩이는 세뼘 허벅지는 한뼘반 이런식으로 재서 기억했다가 옷 살때 참고하세요 그러면 실패할 확률이 낮아져요
위에 잘맞는으로 정정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터와 평화시장 안 갑니다
다신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