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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 친구사이 돈거래

어휴 조회수 : 953
작성일 : 2025-05-27 15:07:45

아이들은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었고 

같은 중학교, 다른 반에 배정되었어요.

베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하게 지냈던 애인데

며칠 전에 딸아이 카톡을 우연히 봤어요. 

아이가 카톡에 비번을 걸었는데, 화면 켜면 카톡메시지는 보이게 뜨더라구요.

**. 돈 빌려 줄 수 있어? 이런 내용의.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본인 돈 빌려달라고 할때만(사적인 대화 없이)

강쥐가 아프다, 코로나 검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강쥐 입원한다, 어떤 때는 이유없이 몇천원만.

이렇게 합계를 내보니 10만원이 조금 넘었어요.

열이 확 올라서 친구가 돈 계속 빌려달라고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

돈 못빌려준다 얘기하고, 합계 카톡으로 보내라고 했네요.

아이말 들어보니, 이건 아닌데. 손절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거절을 못하고 계속 소액으로 돈을 토스 계좌이체하고 있었더라구요.

거절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큰 공부했다, 라고 일단 얘기해줬어요.

그 아이는 보낸 카톡 문자는 2틀 정도 안 읽더니 돈 갚을게. 얘기했다는데

아이키우다 보니 별꼴을 다봅니다.

그 아이 어머니 전화번호도 모르니까 답답해요.

 

 

 

IP : 221.153.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27 3:12 PM (114.204.xxx.203)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 2. ....
    '25.5.27 3:13 PM (211.235.xxx.6)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2222222

  • 3. 제제
    '25.5.27 3:14 PM (123.111.xxx.211)

    부모님 아셨으니 빨리 달라
    안주면 학교 통해서 너네 부모님께 연락하신다 그래야죠

  • 4. .....
    '25.5.27 3:18 PM (211.250.xxx.195)

    부모님 연락처 모른다하니
    학교 선생님한테 간다고한다고...........
    빨리 보내라하세요

  • 5. 금품갈취
    '25.5.27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333333

    그래도 답 없고 돌려주지 않으면 학교로 연락해서 해결하세요.

  • 6.
    '25.5.27 4:10 PM (118.219.xxx.41)

    **야,
    너와 내 카톡을 우리 엄마가 봐버렸어,
    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내 핸폰 잠금이 풀려진 틈에
    엄마가 내 카톡들을 체크 했더라고

    그래서 네가 내게 돈 빌려간 걸
    엄마가 다 알아버렸어

    엄마가 화가 많이 나서 그러는데,
    빌려간 돈을 빨리 돌려줘야할것 같아...
    일이 더 커질까봐...
    걱정이 되거든



    뭐 이런 내용을 아이 수준에 맞게 고쳐서 보내야할거 같아요

    우리 엄마가 내 카톡을 우연히 보았다
    네가 돈 빌려간 것을 우리 엄마가 안다
    빨리 안갚으면 일이 커질거다

    이런 핵심내용 넣어서
    빨리 갚을수있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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