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 친구사이 돈거래

어휴 조회수 : 887
작성일 : 2025-05-27 15:07:45

아이들은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었고 

같은 중학교, 다른 반에 배정되었어요.

베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하게 지냈던 애인데

며칠 전에 딸아이 카톡을 우연히 봤어요. 

아이가 카톡에 비번을 걸었는데, 화면 켜면 카톡메시지는 보이게 뜨더라구요.

**. 돈 빌려 줄 수 있어? 이런 내용의.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본인 돈 빌려달라고 할때만(사적인 대화 없이)

강쥐가 아프다, 코로나 검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강쥐 입원한다, 어떤 때는 이유없이 몇천원만.

이렇게 합계를 내보니 10만원이 조금 넘었어요.

열이 확 올라서 친구가 돈 계속 빌려달라고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

돈 못빌려준다 얘기하고, 합계 카톡으로 보내라고 했네요.

아이말 들어보니, 이건 아닌데. 손절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거절을 못하고 계속 소액으로 돈을 토스 계좌이체하고 있었더라구요.

거절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큰 공부했다, 라고 일단 얘기해줬어요.

그 아이는 보낸 카톡 문자는 2틀 정도 안 읽더니 돈 갚을게. 얘기했다는데

아이키우다 보니 별꼴을 다봅니다.

그 아이 어머니 전화번호도 모르니까 답답해요.

 

 

 

IP : 221.153.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27 3:12 PM (114.204.xxx.203)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 2. ....
    '25.5.27 3:13 PM (211.235.xxx.6)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2222222

  • 3. 제제
    '25.5.27 3:14 PM (123.111.xxx.211)

    부모님 아셨으니 빨리 달라
    안주면 학교 통해서 너네 부모님께 연락하신다 그래야죠

  • 4. .....
    '25.5.27 3:18 PM (211.250.xxx.195)

    부모님 연락처 모른다하니
    학교 선생님한테 간다고한다고...........
    빨리 보내라하세요

  • 5. 금품갈취
    '25.5.27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333333

    그래도 답 없고 돌려주지 않으면 학교로 연락해서 해결하세요.

  • 6.
    '25.5.27 4:10 PM (118.219.xxx.41)

    **야,
    너와 내 카톡을 우리 엄마가 봐버렸어,
    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내 핸폰 잠금이 풀려진 틈에
    엄마가 내 카톡들을 체크 했더라고

    그래서 네가 내게 돈 빌려간 걸
    엄마가 다 알아버렸어

    엄마가 화가 많이 나서 그러는데,
    빌려간 돈을 빨리 돌려줘야할것 같아...
    일이 더 커질까봐...
    걱정이 되거든



    뭐 이런 내용을 아이 수준에 맞게 고쳐서 보내야할거 같아요

    우리 엄마가 내 카톡을 우연히 보았다
    네가 돈 빌려간 것을 우리 엄마가 안다
    빨리 안갚으면 일이 커질거다

    이런 핵심내용 넣어서
    빨리 갚을수있게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659 환급받는 종합소득세 신고 안하면.. 3 아이 2025/05/28 1,579
1719658 신경안정제 유시민 듣고 있는데 21 죄송 2025/05/28 3,266
1719657 인생 시기별로 하나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네요 2 집중 2025/05/28 1,032
1719656 1번 찍는 님들아.... 57 이보세요 2025/05/28 3,403
1719655 필독) 여기 꼭 봐주시고 !!! 관외지역 사전투표 11 유지니맘 2025/05/28 914
1719654 오늘 다스뵈이다 보다가~~ 육성으로 깔깔 웃었네요ㅋㅋ 9 ... 2025/05/28 1,889
1719653 3년을 기다렸고 6개월이 급했어요. 15 ㅇㅇ 2025/05/28 2,217
1719652 내일 뉴스공장에 이재명 유시민 같이 나오나봐요! 9 꺄오 2025/05/28 1,551
1719651 이재명 아들은 안뽑을꺼니까 걱정마세요 28 ㅇㅇ 2025/05/28 2,069
1719650 감자 샐러드가 13 2025/05/28 1,865
1719649 내가 내일 이재명한테 표를 주는 이유 20 chcyy 2025/05/28 1,654
1719648 홍진경 채널에 이재명 후보 떴어요. 7 하늘에 2025/05/28 1,791
1719647 한살림 온라인 매장과 오프 매장 가격이 다른가요? 3 장보기 2025/05/28 857
1719646 펑(내용없음) 3 ㅡㅡㅡ 2025/05/28 914
1719645 자취하는 아이들 선거일 몰라요. 알려주세요~~ 6 연산동똥바람.. 2025/05/28 504
1719644 제때 안먹고 아무때나 밥차려달라고 하면 9 Vz 2025/05/28 1,286
1719643 불법도박사이트에서 70 이재명아들이.. 2025/05/28 3,312
1719642 설윤이 예쁜데 2 눈설 2025/05/28 1,315
1719641 이재명 "우리 패배하는날 尹 복귀“ 투표참여 호소 10 ... 2025/05/28 1,208
1719640 아니 이준석이 얼마나 잘난사람인데 11 이뻐 2025/05/28 2,522
1719639 내일 관외투표할까 싶어서요 9 :: 2025/05/28 929
1719638 오늘자 카리나 12 ㅇㅇ 2025/05/28 4,555
1719637 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아들 공소장 34 ... 2025/05/28 3,513
1719636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신경안정제 유시민 가라사대 이번 대선.. 6 같이봅시다 .. 2025/05/28 1,322
1719635 잠들기는 쉬운데 2-3시간밖에 못 자요 5 수면부족 2025/05/28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