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은 이미 모아놓은 자산이 많아요 결혼 전과 후 부동산, 주식 등등
저는 돈을 번지 몇년 밖에 안돼서 모아놓은 자산은 현금 몇억정도이고 다른 자산은 없습니다
남편과 제가 버는 돈의 비율이 1(저):2.5(남편)정도여서 생활비도 그정도 부담하고 있어요
남편이 큼직한 지출(아파트 대출, 아이들 학비, 각종 공과금 등)은 대부분 내고
저는 아이들 학원비, 장볼때 쓰는 현금, 생필품, 가구 구매, 인터넷 쇼핑 등을 부담하니 딱 소득 비율정도 되더라고요
저는 돈을 굴리고? 불리는 법을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목돈이 생기면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두번정도 남편에게 맡겨서 투자한 적도 있고요.
남편은 자기가 재테크 잘 하고 있으니 그냥 제 돈은 다 쓰라고 합니다.
그래도 되는 걸까요?
원래는 돈을 잘 쓰지 않는 성격인데
사실 남편 버는 것과 자산 믿고 조금씩 지출이 늘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다가도 "내 돈"을 아껴서 저축하고 불리고 해야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 보면 보통 남편이 고소득인 경우
여자가 버는 돈은 그냥 다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둘다 비슷하게 잘 버는 경우는 아예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요
저희는 그 중간쯤 되는거 같은데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경우 다들 소비와 저축 분배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