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형제나 자매 지간 사이 어떠신가요
우문인줄 압니다만
가족 분위기나 부모가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또 서로의 관계성에 의해 다 다른게 동기간 사이겠죠
저는 남자형제도 있고 자매도 있는데요
여태는 표면적으로 제가 그래도 그들보다 경제력이 좋다는 이유로(사실 이것도 정확하지도 않은데 사업을 하니 목돈을 움직일수 있는 힘이 있었죠)
부모님 부양에 힘을 많이 쏟았고 가족 모임에서 식사비도 종종 자주 냈고 그래왔어요
요최근 몇년은 그동안은 힘들던 형제가 좀 먹고 살만해져서 제가 하던 부모님 부양을 많이 나눠하게 됬구요 고맙죠 많이
저희 부모님은 열심히 살아오셨지만 , 조금 나오는 연금외에 전혀 노후준비가 안되신 분들이라 자식들 도움이 좀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저나 그 형제나 돈이 남아돌아서 부모님 부양하고 무슨 일있음 용돈 드리고 하는건 아니예요
다 마음이죠
근데 본인 할거 다하면서 부모님 부양에 소홀한 다른 형제는 어떤 시선으로 대해야하나요
여태는 그냥 급여생활자들 뻔하고 돈나올데 없고 자식 사교육 시키며 힘들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형편것 할수있는 사람이 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가족이니까 그런 계산 하지않고 좋은 맘으로 다 돈내고 계산하고 그래왔어요
근데 돈 잘 안쓰는.. 부모님한테 명절에도 붕투 잘 안내놓는 다른 형제는 국내든 해외든 여행도 다니고 자잘한 쇼핑도 자주하고 조카들 말 들음 자주 외식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가족이기때문에 아무런 계산없이 좋은 맘으로 오랜 세월 이렇게 살았는데
최근에 이 형제가 저한테 너무 계산적으로 대하는거예요
사실 그 정도는 자기가 해도 무관한 그런 정도의 돈까지 다 계산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정이 확 떨어졌어요
자라면서도 좀 이기적이고 개인적이고 얌체같았지만 그래서 성인일때도 사이가 안좋았던 적도 있지만
형제지간에 사이 안좋음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니까 그냥 다 이해하고 살았는데요
본인 아닌 다른 형제들이 부모님께 잘하고 무슨 일있음 병원비도 거의 내고 하면
평소에 좀 양보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다른 형제들 대하면 좋겠는데요
이 형제는 정말 본인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먹고싶은거, 여행하고 싶은거 하면서 아주 이기적으로 구는데 정말 인연 끊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보면 그만이다 하지만 부모님 생신이라든가 명절이나 뭐 짧게라도 안볼순 없는 사이인데
어째 이런 사람들은 부부가 쌍으로 비호감이라 둘 다 그렇게 이기적으로 구는지
이런 형제들은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가족 회비를 걷고 싶어도 늘 현금이 없는 사람이라 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한테 현금 드리는거 아마 이 형제한테도 조금씩 건네간거같은데
부모님한테 드린 돈은 내 돈아니니까 어디썼든 부모님 재량인거 알지만 이 계산적으로 구는 형제한테는 정말 이제 좋은 맘이 안들고 부모님한테도 용돈도 팍 줄이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아 넉두리 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