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가 감정가 혹은 그 이하로 거래되면 기다렸다 파는게 나은가요?

... 조회수 : 434
작성일 : 2025-05-27 10:02:07

부모님 아파트가 현재 감정가 근처에서 거래가 간간히 되고 있어요.

 

재건축 아파트거든요. 관처나고 분담금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 내분이 있었고 새 조합장이 정해졌으니 본격적으로 시공사와 협상에들어갈거예요.

 

아무튼 분담금이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보나 마나죠. 폭탄이겠죠) 이 아파트 오래 살던분 30-40대 들어와 자녀들 키우시고 이제 80대 되셔서 요양원가시거나 자식들 집에 들어가시거나 혹은 여러 이유로  주민들이 집을 팔고 있는데 (거래는 많지 않아요) 그 가격이 감정가 근처예요. 

 

저희 엄마도 이제 78세. 엄마가 그러시는거예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아파트를 감정가에 팔고 나가냐고. 감정가가 7억4000인가 나왔는데 7억4500에 거래됬더라구요.

 

엄마가 작년까지 근처에서 가게 하시다가 가게터도 재개발되서 생활전선에서 은퇴하셨는데 저보다는 똑똑하신것도 같습니다.

 

어짜피 입주야 못한다쳐도 (엄마가 수억 분담금 내실정도는 아니세요) 분담금 정해지면 나갈사람 나가고 관심 보일사람 달려들고 이래 저래 지금보다 가격은 올라갈거다라는데...

 

엄마 말이 맞는거예요?  이미 파신분들이 그걸 몰라서 지금 가격에 팔고 나가고 있는건지 (그래봤자 2-3건... 엄마 평수는 평수가 조금 커서 몇세대 안되요... 그래봤자 35평이지만. 암튼 거의 꿈쩍도 안는달까.. )

 

강남 재건축 아니구요 서울 하급지 신도시급으로 많이 아파트 들어서고 있는 곳에 있는 재건축이예요...

 

 

 

 

IP : 220.255.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조아
    '25.5.27 10:14 AM (103.141.xxx.227)

    감정가라는게 10년 가격이 아니고 최근 주변시세를 감안한 가치입니다.
    더구나 신축이 주변에 들어서면 구축은 더 맥을 못추고요.
    강남 3구 재건축도 사업성이 불확실하기 선택적으로 진행됩니다.
    어설프게 재건축 되었다가 빼도박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건설사 선정되는 순간 재건축 진행이 더뎌지면 소송에 따른 큰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 2. 원글
    '25.5.27 10:29 AM (220.255.xxx.83)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506 사전투표가 문제 있을 가능성이 있나요? 16 .. 2025/05/28 845
1719505 하남쭈꾸미 어떤가요? 더 맛있는것도 추천해주세요ㅋ 8 ... 2025/05/28 1,130
1719504 5시에 왕십리역광장 이재명후보 유세 4 ㅡ,,- 2025/05/28 702
1719503 권성동 "비상계엄과 탄핵,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9 늦었다 2025/05/28 2,609
1719502 이런 공약 하신분 1 dd 2025/05/28 161
1719501 건강검진시 내시경할 거 아니면 물 마셔도 되는거죠? 4 2025/05/28 578
1719500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7 ..... 2025/05/28 751
1719499 결혼자금 지원 17 부모란 2025/05/28 1,876
1719498 컨트롤프릭도 나르시시스트 일종인가요? 1 Dd 2025/05/28 767
1719497 60년생남자 생애 첫 건강검진 하는게 좋겠죠? 3 .. 2025/05/28 746
1719496 이강인 재벌5세랑 공식연인 6 .. 2025/05/28 3,698
1719495 이재명은 정치 그만해야죠 49 ... 2025/05/28 2,684
1719494 김민석 의원님 글 4 2025/05/28 1,691
1719493 드디어 계몽되는 거 같아 너무 좋아요 51 원글 2025/05/28 3,464
1719492 이준석은 정치 그만해야.. 3 사춘기 2025/05/28 454
1719491 장보는 중 강아지를 묶어놨는데요 37 ufgh 2025/05/28 4,216
1719490 역류성식도염으로 목 아플 때도 에드빌 괜찮나요 6 건강 2025/05/28 709
1719489 이준석의 젓가락 발언 팩트. 매불쇼 8 교활한 펨뚜.. 2025/05/28 2,504
1719488 언어는 된다고 가정했을때 어느 나라에서 사는게 가장 행복할까요?.. 12 ㅇㅇ 2025/05/28 1,545
1719487 금붕어 파는 오프라인 샵 어딨을까요? 2 ?? 2025/05/28 206
1719486 금계국이라는 꽃 5 사진 좀 2025/05/28 1,828
1719485 옆에 사람 컹컹 거리고 코를 계속 먹어요. 5 옆에서 컹커.. 2025/05/28 794
1719484 맛있는 루이보스티 추천해 주세요 5 . . . 2025/05/28 742
1719483 혹시 이 변비약 들어보셨나요? 5 변비30년차.. 2025/05/28 877
1719482 이제 시간이 없으니 온갖 가짜 뉴스가 4 마지막 발악.. 2025/05/28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