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불편한 상황을 못견뎌하는분 계신가요?

. . .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25-05-26 22:53:16

제가 그런데요

 

내가 잘못한거 아닌데도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않게 한다거나 만들어졌어도 풀거나 화해하려고해요.

 

왜그런걸까요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IP : 218.55.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5.26 10:54 PM (125.244.xxx.62)

    그냥 평화를 사랑한다고 포장하고 살아요.

  • 2. ㅇㅇ
    '25.5.26 10:56 PM (220.85.xxx.253)

    저도요.
    나중엔 싸운것도 까먹어요.ㅎㅎ
    마음이 착하고
    선해서 그런거같아요.
    모질지 못해서.
    자존감과는 다른거같아요.

  • 3. ///
    '25.5.26 11:03 PM (125.177.xxx.34)

    자존감이 낮긴요
    굳이 따지자면 반대일거 같은데

  • 4. ....
    '25.5.26 11:07 PM (169.211.xxx.228)

    혹시 어릴때 부모님이 많이 싸우지 않으셨나요?
    어릴 때 부모님이 싸우면 어린 아이는 마치 자기가 잘못한것처럼 생각하기 쉽고 불안을 해소할 방법을 몰라 마음 속에 억압됨 채로 불안이 잠재해 있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싸울때 어쩔 줄 몰랐던 불안이
    성인이 되어 비슷함 상황이 되면 그 불안이 올라오는거죠.
    그걸 피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서든 화해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날려고 합니다

    이제 성인이니까 어릴때의 불안만큼 느낄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죠.
    이제 타인과의 불화에서 불안이 올라오면
    "괜찮아 나는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고 이건 내 탓도 아니야"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면서 힘 닿는만큼 버티어보세요
    그러다 정 힘들면 다시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온다하더라도요.

  • 5. . . .
    '25.5.26 11:10 PM (218.55.xxx.94)

    아 그렇군요
    엄마아빠가 많이 싸우셨어요.
    형제중 유독 저만 싸움을 해결하러들었죠

    이런심리적인 요인을 듣고 싶었어요.
    저도 평화주의자쪽보다 그런불편햐 상황이 생기거나 지속되는걸 못하는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25.5.26 11:12 PM (125.178.xxx.184)

    일종의 눈치보는거 아닌가요? 자존감 낮은쪽 맞는거 같은데

  • 7. 사랑 심리
    '25.5.26 11:16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어릴적 있는그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그런거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내면에 불안이 높아지고
    그게 차곡 차곡 쌓여서
    내면에 불안 공포 두려움이 많은거예요

    그러다보니 누구보다도 애매한 상황을 못견디고
    못견디는 쪽에서 먼저 액션을 취하는겁니다

    그니까 사랑받지못한거
    자존감이 낮은거 맞아요

    다만 그거는 불치병은 아니고
    스스로 를 사랑해줌으로서
    조금씩 그 애정결핍의 구멍을 메워가고
    그러면서 안정되어 가는것이죠

    내 자신만이 할수있는 것.
    오로지 나만이 내 자신에게 줄수있는것.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그래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 8. 사랑 결핍
    '25.5.26 11:19 PM (222.113.xxx.251)

    어릴적 있는그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그런거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내면에 불안이 높아지고
    그게 차곡 차곡 쌓여서
    내면에 불안 공포 두려움이 많은거예요

    그러다보니 누구보다도 애매한 상황을 못견디고
    불안 두려움을 못견디는 쪽에서
    먼저 액션을 취하는겁니다

    그니까 사랑받지못한거
    자존감이 낮은거 맞아요

    다만 그거는 불치병은 아니고
    스스로 를 사랑해줌으로서
    조금씩 그 애정결핍의 구멍을 메워가고
    그러면서 안정되어 가는것이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것은
    내 자신만이 할수있는 것이죠
    내가 내 자신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이고요


    그리고 그런거는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그래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 9. ..
    '25.5.26 11:20 PM (175.208.xxx.95)

    기가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상황을 못견뎌하는거죠.

  • 10. ㅇㅇ
    '25.5.27 8:12 AM (1.240.xxx.39)

    저도 그런데요
    누구한테 싸움걸어본적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이 싸우면 신경끕니다
    다만 형제들이 싸우면 중간에서 화해하게 노력해줍니다
    그러나 이제 50대되니 그럴 기운도 점점 줄어드네요
    암튼 싸우는건 싫어요
    어릴때 부모님 많이 안싸웠고 자존감 낮지않아요
    그냥 조금씩 양보하면 될걸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 11. 아큐
    '25.5.27 9:27 AM (222.100.xxx.51)

    갈등의 상황을 어떻게 다뤄야 할줄 모르는 거죠.
    불안한데 내 마음을 달랠 줄 모르고요.
    위의 어느 댓님 말씀처럼
    나를 좀 다독이고 상황을 차분하게 바라보면 좋겠어요
    과연 화해할 상황이 맞는 건지...
    내 마음 불편한거 못견뎌서 화해한 척 해버리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914 영부인 중 김정숙 여사를 제일 좋아하는데... 24 ... 2025/06/05 5,449
1721913 인수위없던 시절을 먼저 겪었던 탁현민비서관 1 이뻐 2025/06/05 1,990
1721912 대통령님 조국 최강욱은 윤거니의 희생자에요 17 ㄱㄴ 2025/06/05 2,157
1721911 역시즌) 코오롱 다운 패딩 역시즌 세일해요. 3 소비조장인 2025/06/05 2,921
1721910 최강욱을 그냥 유튜버로 알까봐 써보는 글 22 ㅇㅇ 2025/06/05 3,655
1721909 트럼프의 현재 14 .... 2025/06/05 3,405
1721908 자손군이 뭔가 했더니 3 헉… 2025/06/05 1,798
1721907 윤석렬 취임식때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기립, 박수 안했나요? 6 참나 2025/06/05 2,110
1721906 “김문수-손효숙-이희범, 인사동 식당서 모였다” 4 모른다며모른.. 2025/06/05 1,965
1721905 李, '해수부 부산이전 신속준비·공정위 충원안 마련' 지시 4 ... 2025/06/05 1,296
1721904 지금 mbc뉴스데스크 보고있어요 8 신나 2025/06/05 3,177
1721903 대통령실 “시차 때문에 트럼프 통화 불발…내일 가능성” 20 ... 2025/06/05 3,051
1721902 20대 남자는 결국 이재명이 해결해주실듯.. 4 ........ 2025/06/05 1,808
1721901 이준석 제명 청원 화력 보태주세요~~!!!!! 13 ,,,,, 2025/06/05 1,158
1721900 일못하는 직원에게 말하고 싶은것들 9 사장은고민중.. 2025/06/05 2,129
1721899 트럼프 타령할 때 할일 일사천리도 합시다. 3 ... 2025/06/05 413
1721898 ㅋㅋ 쇼잉 하나는 잘하네? 40 2025/06/05 4,329
1721897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꺼내셨나요? 7 ㄱㄴㄷ 2025/06/05 1,026
1721896 우리가 미국의 속국도 아니고!!! 7 아놔… 2025/06/05 824
1721895 수박 배달갔다 왔습니다. 12 ... 2025/06/05 3,296
1721894 "취임식에서도 한미 관계의 이상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18 . . 2025/06/05 3,603
1721893 아까 2시간 가사. 식사 글 쓴 직장맘이에요 7 ㅇㅇ 2025/06/05 1,657
1721892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동선을 감시 해야하는 이유 1 2025/06/05 1,039
1721891 현충일 행사에 그 면상 안봐서 행복함 17 ㅇㅇ 2025/06/05 1,646
1721890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요구 19 ... 2025/06/05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