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잘못한 게 뭘까요

ㅇㅇ 조회수 : 3,161
작성일 : 2025-05-26 16:46:07

오전근무후 퇴근하면서 맥도날드에서 치킨랩이랑 새우버거를 사왔다.

4시쯤 온 중1 둘째에게 1.치킨랩을 주고 2.모닝빵을 버터에 구워 잼발라주고  3.냉동실에 피자를 한조각 데워주었다. 

1.2 는 다먹고 3에서 피자 두 입먹고 맛없다고 화장실에 가서 뱉고.

폰 시간 다 썼다고 내 폰 달라길래 싫다했더니 배고프다고 뭐 먹을거달라해서 뭐줄까 했더니 짜증내고 자기방들어가네요. 

폰을 안줘서 화난건가요? 지금 사발면 물끓이는 중입니다

 

IP : 58.227.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6 4:48 PM (211.176.xxx.21)

    어머니 보살이시네요.
    폰 안준거로 화내는거죠.
    아이와합의된 규칙이 있으면 규칙대로 하시고
    없으면 내 폰 내 맘이지요.

    아.. 냅두세요.

  • 2. ...
    '25.5.26 4:49 PM (118.37.xxx.213)

    너무 많이 먹었어요. 1,2까지만 먹어도 충분, 배가 부르니 3을 뱉지요.
    사발면도 스톱,
    배고프다 말하면 엄마가 깜빡 죽으니 땡깡 부리는중..
    원글님 할거 하세요.

  • 3. 잘못이라면
    '25.5.26 4:49 PM (175.116.xxx.63)

    사발면을 대령하려고 준비중이신것 같네요

  • 4. ..
    '25.5.26 4:50 PM (125.133.xxx.236)

    잘못한게 없죠. 빵 구워서 쨈과 같이 주면서 발라 먹으라 하세요. 빵 정도는 알아서 먹어야 하는데.. 다 해주지 마세요.

  • 5.
    '25.5.26 4:50 PM (49.172.xxx.18)

    폰때문에 빈정 상한듯요.
    폰이 문제

  • 6. ㅇㅇ
    '25.5.26 4:53 PM (58.227.xxx.205)

    댓글보기전에 식탁위에 사발면 물부어놓고 피곤해서 안방에 누워 있는데 먹는 소리들리네요. 허겁지겁 먹네요
    급식도 먹었는데 저리 배고픈건가요? 평생 소식좌로서는 이해도 안가고 좀 피곤하네요. ㅠ
    매일 뭘해줘야하나 ..왜저리 나한테짜증을 내나..학원숙제는 왜안하나..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요.
    댓글님들 많이 감사합니다.

  • 7. ㅇㅇㅇ
    '25.5.26 4:56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우와 너무 황제처럼 키우시네요.
    저는 손자 봐줄 때 그렇게 안 했어요.

    피자 만들어는 주되 남은거는
    본인이 데워서 먹게 만들고
    라면은 스스로 끓여 먹게 훈련..
    물의 양 온도 끓이는 시간 등등..

    할머니 폰은 절대로 못 만지게 하고
    컴은 더러더러 제가 양보하기도 하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할머니에게
    양보하게 하고 학원에서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혼자서라도
    친구 되어주라고 누누이 강조..

    따 당한 엄마가 고맙다면서 케익 한 상자
    아이 편으로.. 학원에서는 저를 존경한다는
    뵙고 싶다는 문자가..

  • 8. 그러게
    '25.5.26 5:01 PM (124.49.xxx.205)

    폰을 안줘서 삐진 것이고 먹는 건 잘못 없어요. 님이 너무 잘해주시는 거죠.

  • 9. ㅇㅇㅇ
    '25.5.26 5:03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손자가 초등 졸업할 때 담임이
    중학교 가서도 할머니가
    계속 키우실꺼지요..

    글쎄요.
    할머니라서 약간의 통제가
    가능 했을지도 모를 일..

    지금은 부모 슬하에 들어갔는데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엄마는 배달음식을..
    그럴때마다 불평불만이 한가득..

    아침밥 먹고 등교한 것을
    그렇게 그리워 해서 제가 몸 둘바를..
    이건 시대에 뒤처지게 잘못 키웠나 싶어서..

  • 10. ....
    '25.5.26 5:04 PM (175.209.xxx.12)

    아... 이걸 모르시는구나. 어머니 새우버거는 왜 둘째 안주셨어요? 새우버거는 누구껀가요?

  • 11. 수박자르고왔어요
    '25.5.26 5:11 PM (58.227.xxx.205)

    사발면 국물까지 다먹고 수박1/4 통 먹고 이제 평온한 얼굴로 화장실들어갔어요
    오냐오냐 키운거 인정합니다. 후회합니다.ㅠ
    나름 엄격하게 한다고 했는데 그게 아들 입장에서는 감정적 대응으로 생각했을 수도..
    오전4시간 열일하고 집에 오면 더 피곤하고 긴장되네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새우버거는 큰아이꺼여서. 취향이 둘이 달라요...

  • 12. ㅇㅇ
    '25.5.26 5:12 PM (58.227.xxx.205)

    앗 아침밥은 항상 먹여요
    오늘 아침도 삼겹살에 명이나물이 미역국에..

  • 13. . .
    '25.5.26 5:44 PM (114.199.xxx.79)

    잘못이라기보다..애가 원하는 게 아닌것들만 줬나보죠.

  • 14. ...
    '25.5.26 6:20 PM (223.38.xxx.224)

    폰 안 준다고 짜증낸거네요. 저는 공손하게 엄마 사발면 하나 해주십시오 말하지 않으면 안해줍니다. 어디서 확 마!

  • 15. 비치걸
    '25.5.26 8:34 PM (223.62.xxx.113)

    준비해둔 양이 부족할수도 있을듯해요.
    물론 폰 안준게 영향이 조금은 있을 것도 같지만
    중1, 남자아이인데 치킨랩 1개, 모닝빵 몇개(이게 되게 작은데..), 피자는 맛없으니 안먹었다고하니 저 양이면 되게 작은데요?? 식사양이면 작고, 간식양이면 이해됩니다. 어쨌든 남자애들은 자기가 먹는 양 줄이지 않는이상 그냥 맘껏 먹
    여야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6. 처음부터
    '25.5.26 10:41 PM (59.8.xxx.68)

    라면하고 빵하고 전부다 줬어야지요
    야금야금

    전 밥상에 빵. 밥 고기 올려놓고 먹어 합니다
    다먹어요
    심지어 우유에 콘플레이크도 같이 먹을때도 있고

    소고기 한번줄거
    제육볶음 3번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525 학폭 신고해 보신분?? 3 호미 2025/06/05 1,162
1721524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12 남편이 2025/06/05 3,991
1721523 6월 7일 토요일 5시 교대역9번출구 11 유지니맘 2025/06/05 3,572
1721522 네일 메니큐어 좋아하시는 분 5 .. 2025/06/05 1,569
1721521 트위터펌) 새로운 지령 3 ㄷㄷㄷㄷㄷㄷ.. 2025/06/05 1,978
1721520 막대걸레에 청소포 붙여 쓰시는 분~ 7 .. 2025/06/05 2,334
1721519 이재명이 초등학생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방법 3 교육 2025/06/05 1,669
1721518 이재명대통령 어머님께서 점보고 하신말씀 18 1 2025/06/05 6,866
1721517 (펌) 한 후보가 유력해지자 그제서야 나라가 망했다고 5 사실 2025/06/05 3,305
1721516 [더쿠 펌]현재 진보커뮤에 올라오는 정치질 패턴 (여시쭉빵우동탕.. 8 진보 분열시.. 2025/06/05 2,798
1721515 요즘 낮에 반팔 입으세요? 7 ..... 2025/06/05 2,499
1721514 김태효 보고 싶어요 2 어서 2025/06/05 2,073
1721513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36 동그라미 2025/06/05 4,518
1721512 트럼프가 축하전화 안했다고 신난 사람들에 대해 31 ... 2025/06/05 5,460
1721511 나솔 영호가 현숙이한테 직진안하는게 8 .. 2025/06/05 3,676
1721510 정명훈 조수미 역대급 연주 옛날 영상 고화질 2 오페라덕후 .. 2025/06/05 693
1721509 GPT 트럼프가 전화를 안 받는 이유 28 . . 2025/06/05 5,581
1721508 헐 챗gpt랑 대화하다 깜짝 놀랐어요 ㄷ ㄷ ㄷ 10 ㅋㅎ디 2025/06/04 4,205
1721507 김문수는 국힘에 20억 내서 돈없는게 청렴? 11 하이곳 2025/06/04 2,846
1721506 카메라로 영부인 머리 치네 MBN 기자 27 수상한데? 2025/06/04 6,116
1721505 취임 1일차 대통령 댓글 민심 근황 28 . . 2025/06/04 6,834
1721504 식당갔는데 떡을 주더래요 6 ㅇㅇ 2025/06/04 5,838
1721503 이것들아. 하루도 안지났다. 6 ... 2025/06/04 1,996
1721502 오늘지령은 20대자녀들 12 자손군 2025/06/04 2,432
1721501 재외국민 투표 66 vs 21 7 ㅅㅅ 2025/06/04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