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극 후반 정도 되었는데 주변에 지인들이 남편이 바람나 상간녀 소송중이에요
한 지인은 여자가 초등 동창이었고, 여행다니고 간간히 만나고 대략 1년 정도 만났대요. 남편이 걸리자마자 싹싹 빌고 납작 엎드려 소송만 하고 이혼은 안하는 걸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
문제는 다른 친구요. 거긴 여자가 8살 어린 직장인인데 남편이 이혼하자하고 그여자 편을 들고 잘못한게 없다며 길길이 날뛰고 난리가 났더래요. 여긴 상간소송과 이혼소송을 같이 할 것 같다면서 매일 눈물바람으로 많이 훨씬 힘들어해요.
다 애들이 고등 아이들로 많이 컸고 공부도 잘해서 마음을 놨는지 안하던 짓들을 하는 걸까요.. 젊어서부터였는데 이번만 걸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바람 자체도 상처인데 그 후의 대응에 더욱 상처를 받는 일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