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빚 상담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25-05-26 09:02:21

남편은 지금까지 의논없이 집 대출을 받거나 캐피탈도 받고 나중에 들통이 나요. 전 항상 빚 값느라 쪼들리구요. 이번에 들통난 건 오천을 또 받은거죠

제가 돈이 일억오천 정도 있는데 제 생각엔 갚아주지 않고 만있을 대비해서 현금을 갖고 있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또 갚아주면 몰래 일 벌릴 거 같고요  조안 좀 해주세요

IP : 118.235.xxx.1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6 9:04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그동안 당하고도 또 갚아줄 생각이 드나요?

  • 2. ..
    '25.5.26 9:04 AM (211.49.xxx.150)

    1. “남편이 또 오천만 원을 몰래 대출받았는데, 내가 갚아줘야 할까요?”
    → 아니요. 갚아주면 안 됩니다.
    • 지금까지 갚아주신 결과가 어땠나요?
    ㅡ 또다시 몰래 대출입니다.
    • 빚을 대신 갚는 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덮어주는 것이에요.
    ㅡ 책임은 지지 않고, 다음에도 반복됩니다.

    2. “남편이 계속 나 몰래 대출을 받아요.”
    → 이건 단순한 ‘몰래’가 아니라 재정적 배신입니다.
    • 부부는 경제공동체입니다.
    ㅡ 중요한 금융결정을 일방적으로 한다는 건 신뢰 파괴입니다.
    • 한두 번이 아니라 반복이라면, 중독적 소비 or 회피적 금융 행동일 가능성이 높아요.

    3. “내가 가진 현금(1억5천)을 써서 또 갚아줘야 할까요?”
    → 절대 안 됩니다. 그 돈은 당신의 안전망입니다.
    • 지금 있는 돈은 당신과 가족의 미래와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자산이에요.
    ㅡ 지금 갚아줘봤자, 또다시 같은 일이 생깁니다.
    • 심지어 “갚아주는 순간 또 사고칠 것 같다”고 본인도 이미 느끼고 계시잖아요?
    ㅡ직감은 맞습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4.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다음과 같이 행동하세요.
    • 부부 재정 회의를 강하게 요청하세요. 단독 행동 금지, 공동 통장, 모든 부채 및 지출 투명하게 공개 요구.
    • 심리상담 or 금융상담 동행을 조건으로 걸어도 좋습니다.
    • 남편이 거부한다면, 부채 분리 및 법적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부부간에도 채무 책임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본인의 자산(1억5천)은 절대 손대지 말고, 필요시 본인 명의로 안전하게 분산 관리하세요.

  • 3. ..
    '25.5.26 9:05 AM (211.49.xxx.150)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다시 갚아주는 건
    ‘남편의 반복적 무책임을 도와주는 일’일 뿐입니다.
    그 돈은 꼭 지키세요.”
    그게 가정과 자신을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 4. ..
    '25.5.26 9:09 AM (121.190.xxx.7)

    저거 못고쳐요
    다 갚아주면또 대출받아요 이건 백퍼

  • 5. 백퍼
    '25.5.26 9:10 AM (124.49.xxx.205)

    님 살 길 찾으세요. 절대 돈 갚아주면 안됩니다.

  • 6.
    '25.5.26 9:13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대출받아서 어디에 쓰는거죠?
    주식? 도박?
    반복적으로 아내 몰래 대출 받아 탕진하는데 그걸 갚아주다니.. 같이 망하는거예요.

  • 7. ditto
    '25.5.26 9:15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갚아주면 절대 안되구요 집담보로 대출을 저렇게 받아온 건가요? 남편단독 명의라면, 근본적으로 그걸 막아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하고서는 본인 용돈에서 갚아나가도록 본인이 일 저지른 건 본인이 해결하도록 해야..

  • 8. ..
    '25.5.26 9:17 AM (1.233.xxx.223)

    근데 뭐하는데 그렇게 빚을 만드나요?
    도박이나 테마주 주식투자 때문이라면
    답아 없는데..

  • 9. 5천만
    '25.5.26 9:32 AM (116.33.xxx.104)

    있는거 아닐걸요 당장급한게 5천이지

  • 10. 그만
    '25.5.26 9:33 AM (121.131.xxx.119)

    제 전남편이 그랬어요. 결혼생활내내 .. 나중에 캐피탈에 장난 아님요. 맡 빠진 독애 불 붓기예요. 모른척 하시던지 별거나 이혼하세요. 제가 오죽하면 이혼했을까요.

  • 11. 갚아주는사람이
    '25.5.26 9:36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있군요. 저는 절대 안갚아줘요.

  • 12. ㅁㅁ
    '25.5.26 9:4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거 병이예요
    님 발까지 묶이지 마세요

  • 13. .....
    '25.5.26 9:41 AM (119.196.xxx.123)

    이게 참 답이 없는게...빚진 사람이 갚으려는 의지가 없다는거에요. 내가 빚지면 아내가 해결해주겠지...여지껏 그러셨구요. 근데...안갚아주면 아마 돌려막기할거에요. 이게 엄청나게 무서운건데...이런 류의 사람들은 대게 빚을 내어 빚을 갚고 그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더라구요. 원글님이 지금까지 해결해준건 그게 무서워서였을거구요. 안타깝지만 남의 돈 쉽게 아는 사람은 답이 없어요.

  • 14.
    '25.5.26 9:50 AM (221.138.xxx.92)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진단 나올 겁니다..

  • 15. 절대 노노노노
    '25.5.26 9:57 AM (1.236.xxx.93)

    빚 갚아주지 마세요
    그래야 빚을 덜 만들어요

    남편은
    그래 내가 빚을 만들어도 아내가 갚아주네
    또한번 빚내서 멋지게 즐겁게 살아볼까???

    빚내서 쓰는 인간 따로
    모아서 갚아주는 사람 따로

    또 빚냅니다 빚이 줄어들었거든요
    노력없이

  • 16. ...
    '25.5.26 9:59 AM (1.228.xxx.227)

    도박때문에 빚진거고 그게 한두번 아니고
    몇년에 걸처 여러번 상습적이라면
    쉽게 못 고쳐요
    주식이나 도박이나 중독이라면 답없어요
    절대 갚으면 같이 망하고 죽는거여요
    원글님 목숨줄이니 꽉 붙잡고 있으세요

  • 17. 당장
    '25.5.26 10:05 AM (118.131.xxx.189)

    급한것만 오천일겁니다

  • 18. 모모
    '25.5.26 10:10 AM (39.7.xxx.35)

    남편이 빚못갚아
    신불자로 만들어야
    끝이 납니다
    실불자로 만드세요
    어디서도 빚못얻게 신불자로 만드세요

  • 19. 댓글 읽는데
    '25.5.26 10:33 AM (59.152.xxx.77)

    눈물이 나네요 ㅠ 현명한 말씀 모두 감사해요. 있는 돈은 꼭 붙들고 있을게요

  • 20.
    '25.5.26 5:27 PM (211.243.xxx.238)

    아내믿고 저리는겁니다
    남편이 더이상 돈못빌리게 신불자되야
    겨우 끝납니다
    돈 일억오천도 있다고 내색마세요
    저런분들 죽을때까지 저럴수있어요

  • 21.
    '25.5.26 5:28 PM (211.243.xxx.238)

    그리구 빚갚느라 쪼들리지말구
    앞으로는 상의없이 돈빌리면
    돈빌린 사람이 갚아라 하시구요
    혹시 주식땜에 빚얻는거면
    이혼한다 하세요 답안나옵니다
    평생을 저러구 살수있어요

  • 22.
    '25.5.26 9:13 PM (121.167.xxx.120)

    오천 갚아주는 조건으로 공동 명의 해달라고 하세요
    공동명의면 남편 혼자 대출 못 받아요
    원글님 동의가 필요 해서요
    제 남편이 대출 받아서 자기 부모 형제에게 베풀어서 집 팔고 줄여서 이사하면서 공동명
    의로 했어요
    대출때문에 신경 쓰는것도 피곤해서요
    원글님 돈이 아닌척 다른데서 빌리겠다고 하고 공동명의 주장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322 지금 조국혁신당 6 당원가입.... 2025/06/04 2,120
1721321 되찾은 품격 1 기쁨 2025/06/04 918
1721320 이재명 대통령, 선거 막판 이슈 ‘거북섬’에서 63.6% 몰표 5 ㅇㅇ 2025/06/04 1,841
1721319 제발 갈라치기 호들갑 글 쓰지마세요 30 ........ 2025/06/04 1,627
1721318 시저샐러드 드레싱 추천해주세요. ,,, 2025/06/04 392
1721317 어제 라디오에서 이준석이 앞으로 여섯 번 정도 더 10 111 2025/06/04 3,801
1721316 냉동 참돔 조릴 때... 2 ... 2025/06/04 389
1721315 이재명 방탄법 저지를 위한 헌법소원 및 가처분 신청 21 ... 2025/06/04 1,934
1721314 설ㄴㅇ 나무위키 사진 뭔가하고 찾아봄 21 2025/06/04 3,604
1721313 대통령부부는 어디서 잠자나요?? 16 ㄱㄴ 2025/06/04 7,731
1721312 스카프 좀 봐주세요 4 스카프 2025/06/04 1,168
1721311 눈물없이 못보는 그의 일기... 2 이재명의 진.. 2025/06/04 1,872
1721310 李 취임날 '대법관 증원법' 처리 수순…대법원 당혹 속 주시 30 쫄았냐 2025/06/04 3,267
1721309 내란당 지지자들 윤이 보복 수사 했다고 자백중 5 000 2025/06/04 2,374
1721308 조국 대표님 7 ... 2025/06/04 1,760
1721307 아이 허브에서 물건살때 Autoship & save 하면.. 해외배송 2025/06/04 291
1721306 1인가구29만원부터 줘요 7 1느 2025/06/04 5,351
1721305 이재명정부, 시급한 두 가지!! 국힘 극렬반대 예상 18 ... 2025/06/04 3,263
1721304 올리브영 에서 구입할 기초제품 추천 좀 2 123 2025/06/04 1,188
1721303 골프치는분들..코스트코에서 살만한거 있나요? 12 ........ 2025/06/04 1,465
1721302 취임식 때 알콜릭 환자 랑 무당 부르나요? 6 ,,,, 2025/06/04 2,035
1721301 청명한 맑은 하늘 새바람이 붑니다. 1 새바람 2025/06/04 458
1721300 복수가 용서? 웃기지 말라해요 10 ㅇㅇ 2025/06/04 1,644
1721299 과반도 못넘겼는데 안쪽팔리나? 20 2025/06/04 3,552
1721298 2030여자들이 이준석을 많이 좋아함 26 ㅇㅇ 2025/06/04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