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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과일 조금씩 살까봐요 ..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25-05-25 14:42:08

혼자인데요

엊그제 참외 10kg못난이가

좀 싸더라고요

배송비까지 16000원정도면 사는거 같아서

엄청 고민했거든요

(배송비 빼면 만이천원 정도겠죠)

 

근데 하도 말리는 댓글이 많아서

오늘 그냥 잘생긴 참외

꽤 크고 싱싱하고 엄청 달콤한거

5개 9천원 짜리 샀어요

 

10kg 못난이 참외라도

맛있고 싱싱하고 괜찮으면 정말 다행이지만

잘못오면 진짜 음식쓰레기라 할 정도로

상하거나 심하게 못생기고 너무나 작거나 크고..

댓글보니 요런분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진짜  돈쓰고 혈압 오를듯

 

저 요즘 절약해야되서 아쉽지만

그래도 저렇게 되면 너무 속상할거같아

그냥 잘생기고 싱싱한 요놈들로

소량이지만 그냥 샀어요

이삼일이면 다 먹겠지만  할 수 없죠

 

그래도 마음은 가뿐해요

앞으로도 소량으로 멀쩡하고 이쁜거 사먹을까봐요

 

생각해보니 전에 무척 맛있다던 고구맏10kg한박스 사서 천천히 먹다가

다 썩은거 버리느라 고생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부담없이 조금씩 조금씩 소식으로..

저 쇼핑행태가 이제 바뀌려나봐요

 

 

IP : 220.73.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5 2:48 PM (211.227.xxx.118)

    현명한 소비 생활입니다.
    저도 싱글이라 소량 판매. 적극 이용해요.
    쌓아놓고 쳐다보는것도 이젠 스트레스.
    싱싱한고 좋은거 사는게 더 절약일때도 있어요

  • 2. 음..
    '25.5.25 2:51 PM (1.230.xxx.192)

    제가 싼 거, 비싼 거, 크고 작은 거 , 세일하는 과일 등등을
    많이 사봤는데
    그냥 조금 비싸도 사서 다~먹을 수 있는 과일 사는 것을 강추합니다.

    싸다고 샀는데
    맛 없거나, 많아서 버리거나 하면 비용이 더 들고 기분도 나빠지거든요.

    기분 좋게 하고 맛있는 과일 먹고 싶어서 샀는데
    맛없고 버려야 하면
    진짜 우울해 질 수 있거든요.


    나 자신을 위해서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사 드시는 것을 강추 또 강추합니다.

  • 3. 혼자면
    '25.5.25 3:02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쿠팡프레쉬 사드세요. 상싱하고 좋더라고요.

  • 4. 혼자면
    '25.5.25 3:03 PM (59.7.xxx.217)

    쿠팡프레쉬 사드세요. 싱싱하고 좋더라고요. 지금 10k 혼자 먹으려고 사면 반은 시듬

  • 5. ㅇㅇ
    '25.5.25 3:04 PM (124.216.xxx.97)

    집주변 가게가 잘되면 좋대요
    나가기 싫을땐 3킬로5킬로도 있고요~

  • 6. 그죠
    '25.5.25 3:12 PM (175.223.xxx.245)

    쌓아놓고 쳐다보는거
    시들어가고 상해가는거 쳐다보는거
    냉장고나 수납장에 한가득 차있는거
    여유공간없이 숨막히는거

    마자요
    이런거로 스트레스받는거를
    막상 살때는 잊었던거 같아요

    가성비 따지면서 원뿔 사도
    막상 버린적도 질려서 남준적도 많아요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이참에 습관 완전히 바꿔야겠어요

  • 7.
    '25.5.25 3:13 PM (114.203.xxx.205)

    서울 킴스나 하나로마트서 참외 8개 만원정도 흔해요.
    대박집서 훨씬 더 싸게 주고 산 참외도 맛 괜찮았어요.

  • 8. 꿈다롱이엄마
    '25.5.31 7:47 PM (221.157.xxx.108)

    저도 못난이 과일 알아 봤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참 고구마나 감자도 괜찮아요. 물가가 비싸서 힘들죠?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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