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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라탕이 결국 국민음식이 될거 같긴 하네요

...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25-05-25 08:04:20

마라탕이 1020 전유물인거 같지만

전 매운거 못먹는 중년인데도 마라탕이 냉파에 엄청 효과적이란걸 알고 요즘 애용중입니다.

냉장고 냉동실에 오래된 냉동고기, 어묵이나 게맛살 쪼가리, 여기저기 남아서 얼려놓은 버섯이나 시래기까지, 아니면 냉동만두

온갖꺼 때려놓고 끓여먹으면 요리똥손도 제법 먹을만하게 되요. 아무것도 가미할 필요가 없네요

국물이 자극적이라 나쁠거 같으면 샤브샤브처럼 건더기만 건져먹으면 되구요

된장찌게나 김치찌게처럼 특정 재료가 아니면 맛이 안나는 그런 제한성이 있는 음식이 아니고

워낙 향신료 성분이 강해서 어떤 재료를 넣어도 다 어울려요

 

쿠팡에서 소스만 3묶음(1개에 3~5인분 나옴) 에 6000~8000원 사면 제법 오래 먹어요

IP : 211.168.xxx.16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라자체가싫음
    '25.5.25 8:12 AM (125.132.xxx.178)

    글쎄요.
    저처럼 마라에 들어가는 향신료 초피 (우리나라에서 제피라 부르고 중국에선 화자오라고 하는) 자체를 싫어하고 못먹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렇게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2. ..
    '25.5.25 8:18 A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마라샹궈요
    진짜 모든 채소 재료 다 때려넣고 볶아주면 끝
    채소 각각 양념 다르게 삶고 무치는거보다 너무 쉬워서 좋더라구요

  • 3. 서울대입구역
    '25.5.25 8:23 AM (211.208.xxx.226)

    마라탕 맛집에서 마라도삭면 먹었는데 완전 짰어요 그런데 신맛 때문에 짜게 느껴진건지 염도계를 들고 다녀야하나 알수가 없더라구요 마라탕 좋아하는데 짠맛을 어찌해야하나요

  • 4. ㅡㅡ
    '25.5.25 8:28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국민음식이 되기엔, 향신료 자체가 우리 식은 아니죠.
    안 맞아요. 제한적 얘기일수 있으나 저 포함 제 주변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즐겨 먹는 건 10~20대. 그것도 거의는 아니죠. 일부.

  • 5.
    '25.5.25 8:30 AM (218.37.xxx.225)

    윗님이 말씀하신 초피를 우리는 추어탕에 넣어 먹잖아요
    그러니 마라탕이 우리한테 익숙할 수 밖에 없죠
    마라탕 아니라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 하는거 같애요
    저처럼 매운거 먹으면 탈나는 사람은 마라탕은 그림의 떡입니다..ㅠㅠ

  • 6. 1111
    '25.5.25 8:30 AM (218.48.xxx.168)

    마라탕이 국민음식이요?

  • 7. 추어탕
    '25.5.25 8:34 AM (59.7.xxx.113)

    좋아하는데 들깨가루랑 초피 추가하면 더 맛있더군요. 근데 마라탕은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안좋은 뉴스를 봐서 그런가봐요. 달고 짜고 기름 들어가면 다 맛있지 않나요.
    남은 나물에 계란후라이 넣고 양념장만 추가해서 비벼먹어도 맛있잖아요.

  • 8. 조선족
    '25.5.25 8:40 AM (220.122.xxx.137)

    조선족들 국민음식이겠죠

    유행하다 한물 갔어요.

  • 9. ...
    '25.5.25 8:40 AM (182.231.xxx.6)

    요즘 애들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먹을걸요.
    지금 당장은 몰라도 이 아이들이 성인되면 국민음식 예약이죠.
    재료나 좀 좋은걸로 정착시켰으면.

  • 10. 마라탕
    '25.5.25 8:52 AM (210.117.xxx.44)

    한번도 안 먹어봄

  • 11. .....
    '25.5.25 8:57 AM (58.123.xxx.102)

    저는 그 기름이 너무 싫고 냄새도 ㅠ

  • 12. 싫어요ㅠ
    '25.5.25 9:00 AM (223.38.xxx.87)

    저도 그 기름이 너무 싫고 냄새도ㅠ
    22222222

    보기만해도 싫더라구요
    마라탕 한번도 안 먹어봄
    그냥 먹어보기도 너무 싫어요ㅠ

  • 13. 오히려
    '25.5.25 9:06 AM (223.38.xxx.217)

    요즘은 예전 열풍과 달리 젊은 여자들이 안먹으려는 분위기예요
    서로 먹지 말자고 하던데
    모든 젊은 여자가 그런 건 아니지만요

  • 14. 마라탕
    '25.5.25 9:09 AM (223.38.xxx.88)

    냄새만 맡아도 기침 나요
    너무나 자극적이라서
    위에 너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 15. 무슨소리
    '25.5.25 9:09 AM (222.236.xxx.142)

    마라탕 마라떡볶이 훠궈 탕후루 등
    일부러도 안먹어요.

    중국산은 되도록 안사려고 노력해요.
    무슨 마라탕이 국민음식씩이나?

  • 16. 오우
    '25.5.25 9:09 AM (14.51.xxx.134)

    노노
    마라탕도 아니고 마라떡볶이, 편의점에서 파는 마라맛 라면 두번 먹어보고 입에도 안댑니다.
    저희집은 소화기계 가족력이 있어서 애들도 어쩌다 한번이지 자주 못먹게해요

  • 17. . .
    '25.5.25 9:15 AM (175.193.xxx.138)

    남편이랑 저랑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고등 아이들 친구들이 먹자고 하면 먹지만, 좋아하지는 않고요.
    진짜 국민음식될까요... 궁금

  • 18. ...
    '25.5.25 9:18 AM (39.117.xxx.28)

    그냥 고딩때나 우르르 먹는 것 같아요.

  • 19. ㅐㅐㅐㅐ
    '25.5.25 9:22 AM (116.33.xxx.157)

    국민음식까지는 아닌데
    꾸준히 사랑받을 것 같긴해요
    우르르 먹었던 고딩들이 벌써 20대후반 되었고
    여전히 한번씩 땡겨하더라고요
    여전히 후대?에서 인기이니 꾸준히 이어가겠죠
    한번 인기끌고 사라질 맛은 아니라고 여져지던데 ㅎㅎ

    향신료 좋아하는 저는 맛있긴한데
    장이 약해 배탈이 심하게 나서 두번을 못 먹었어요 ㅠㅠ

  • 20. ...
    '25.5.25 9:24 AM (125.132.xxx.53)

    그냥 샤브샤브먹죠 아니면 떡볶이
    재료도 믿을 수 없고 이상한 맛

  • 21. ...
    '25.5.25 9:38 AM (122.35.xxx.16)

    조선족이랑 10대들이 좋아하죠. 안 먹는 국민이 훨씬 많아요.

  • 22. 아직
    '25.5.25 9:43 AM (218.154.xxx.161)

    한물 안 갔어요.
    참 오래 가네요. 탕후루랑은 달라요.
    초중고대학생들 아직도 좋아함.
    염도나 기름기빼면 나름 건강식으로 만들기 편함.
    샹궈도 그렇고..
    샤브샤브랑도 비슷하니깐 야채 많이 먹고.
    그런데 집에서 만들면 집에 냄새도 베이고
    가게만큼 화끈하진 않고 건강식에 가까우니 애들이 엄청 좋아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ㅎㅎ

  • 23. kk 11
    '25.5.25 9:44 AM (114.204.xxx.203)

    가끔 볶음에 넣는데 너무 자극적이에요

  • 24. ..
    '25.5.25 9:57 AM (110.13.xxx.214)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하이디라오소스사서 온갖 야채와 고기넣고 마라상궈 만들어 먹는데 좋아요 너무 강한 맛으로 안만들고 배추 콩나물 버섯 많이 넣고 먹음 별미예요

  • 25. ...
    '25.5.25 10:14 AM (39.125.xxx.94)

    아직 많이 먹긴 하지만 고점 찍고 내려가는 중이죠

    애들도 예전만큼 많이 안 먹어요

    외식 메뉴 한정된 중고딩들이나 자주 먹지
    대학만 가도 마라탕 먹는 횟수 확 줄어요

  • 26. 마라는
    '25.5.25 10:17 AM (117.111.xxx.158)

    반짝 유행이 아니라 스테디하게 갈 거예요

  • 27.
    '25.5.25 10:32 AM (223.38.xxx.152)

    마라탕 안 먹어요

  • 28. 몸에 안좋을듯ㅠ
    '25.5.25 10:51 AM (223.38.xxx.212)

    너무 자극적이라 몸에 안좋을 듯 해요ㅠ

    조선족들 국민음식이겠죠
    2222222222

  • 29. 저는 별로
    '25.5.25 10:54 AM (123.192.xxx.49)

    엽떡까지만 유행 따라가고
    마라샹궈나 마라탕은 그렇게 먹게 안되네요.. 심지어 지금 중국 사는데도 절대 안먹어요

  • 30. 향이 너무싫어요
    '25.5.25 11:13 AM (115.136.xxx.124)

    한국적인 향이 전혀 아니에요
    거부감 드는향 아닌가요 ?
    한때 유행이라 먹어야 봤지만
    내돈내산은 싫은맛

  • 31. ...
    '25.5.25 11:22 AM (117.111.xxx.98)

    훠궈는 비싸던데요. 인당 4만원.
    그 돈주고 왜먹냐고 하겠지만
    제가 먹은곳은 셋팅등이 고급스럽긴 했습니다.
    정작 저는 중딩들 사먹는 마라탕이 더 나았다는게 함정.

  • 32. ---
    '25.5.25 11:42 AM (211.215.xxx.235)

    글쎄요. 내가 좋아한다고 국민음식 되지는 않죠...
    냄새만 맡아도 자극적이고

  • 33. 뭐래
    '25.5.25 12:02 PM (39.7.xxx.252)

    재료가 그 쪽에서 오는데 뭘 믿고 국민음식화 해서 먹나요?
    걔네 음식 공장 보면 토니와요

  • 34. ??
    '25.5.25 12:09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안먹는 사람이 훠얼씬 많은데 무슨 국민음식이요?
    여기가 중국인줄 착각하시는건가요.

  • 35. jjj
    '25.5.25 2:36 PM (115.41.xxx.13)

    한번도 안 먹어 봤고 먹고 싶지 않아요

  • 36. 리게
    '25.5.25 3:01 PM (119.207.xxx.154) - 삭제된댓글

    어른인 우리들은 어릴때 안 먹던 음식이라 그런거교
    애들은 초등부터 먹어대니 커서도 먹을거 같아요
    그리고 매운거 먹는거 스트레스 풀리잖아요
    신라면이 매운맛이 내려갔다고 한대요, 전혀 아닌대
    다들 마라맛등 매운맛에 길들여져서 신라면 싱거워 졌다고 한대요

  • 37. ???
    '25.5.25 3:38 PM (59.30.xxx.66)

    안먹는 사람이 훠얼씬 많은데 무슨 국민음식이요?
    여기가 중국인줄 착각하시는건가요.22222
    마라탕 업자인가요?

  • 38. ..
    '25.5.25 4:38 PM (39.7.xxx.54) - 삭제된댓글

    한 번도 안 먹어봤고
    매운거 싫어하고 위생문제로 여러번 거론된 적 있어서
    앞으로도 먹을 생각 1도 없어요
    국민음식까지는ㅜ

  • 39. 나무
    '25.5.25 5:39 PM (115.138.xxx.140)

    아직도 김치찌게 된장찌게라고 쓰다니요...
    찌개입니다.

  • 40. 근데
    '25.5.25 10:26 PM (74.75.xxx.126)

    초피랑 화자오는 완전 달라요. 추어탕에 산초가루 듬뿍 넣는다고 먹으면서 입에 계속 침이 고이지느 않죠? 화자오는 그래요. 마라의 "마"가 마비시킨다는 뜻. 좋은 화자오를 쓰면 입에 계속 침에 고이는 신비한 감각을 느끼거든요. 예전에 영국 BBC기자가 질 좋은 화자오를 사러 쓰찬 지역을 탐방하는데 다들 외국인이라고 속이고 제대로 된 화자오를 팔지 않다가 천신만고끝에 한 봉지를 얻었는데요. 그 날밤에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카락은 물론 옷이며 가방 모든 게 그 향으로 물들어서 아무리 빨고 씻어도 없어지지 않더라는. 화자오가 그렇게 강해요. 우리 음식에 스며들기엔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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