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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국보다 아름다운 작가는 천재같아요

평화로운 조회수 : 11,895
작성일 : 2025-05-25 00:10:52

코믹으로 가다 갑자기 급 눈물 바가지..

저 지금 눈물 콧물 범벅으로 크리넥스 티슈통 붙잡고 꺼이꺼이 울면서 드라마 보다 1미터 멀리서 한심하게 쳐다보는 우리 고양이 시선 느끼고 겨우 눈물 쏙 멈췄어요

중간에 작가가 대체 뭘 얘기하고 싶어서 복장 터지는 드라마 만들었나 했는데 이제야 의도를 알았어요

ㅜㅜ

IP : 220.87.xxx.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jut
    '25.5.25 12:13 AM (182.211.xxx.191)

    그니까요~ 이건뭐 갑자기 휘몰아치는데 눈물이 눈물이

  • 2. 그래서
    '25.5.25 12:16 AM (122.32.xxx.106)

    윤회를 말하는거에요?

  • 3.
    '25.5.25 12:17 AM (211.60.xxx.161)

    오늘 한지민이 다 살린거 같아요
    연기?넘 좋았어요
    은호 추위에 떨며 죽을때 분노 하는 연기도 좋고
    죽일넘은 강정구 였네요

  • 4. 티거
    '25.5.25 12:17 AM (58.237.xxx.5)

    강정구 너무 쉽게 죽었음 ㅡㅡ

  • 5. ...
    '25.5.25 12:18 AM (180.68.xxx.204)

    이런 드라마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대사 하나하나가 곱씹게 되고 울렸다 웃겼다 해서 좋아요
    작가 진짜 대단합니다
    흑흑 거리고 울게되요

  • 6. ㄱㄴ
    '25.5.25 12:19 AM (121.142.xxx.174)

    오늘 한지민 연기가 대단했어요. 다 이유가 있었네요.

  • 7. 네?
    '25.5.25 12:19 AM (118.216.xxx.171)

    온에어방에선 욕먹고 난리났어요. 대본 구리다고

  • 8. ...
    '25.5.25 12:20 AM (180.68.xxx.204)

    구린사람은 그러라고 해요
    말도 안되는 제벌 드라마 보다 훨 낫지요

  • 9. ..
    '25.5.25 12:21 AM (220.87.xxx.32)

    작은 아가 은호가 너무 불쌍하고 아이 잃은 젋은 부부의 기구하지만 애틋한 삶도 불쌍하고...
    저는 무엇보다 작가가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마음에 들어요
    조연으로 나오는 유기견 둘은 꼭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다 천국 가는 날까지 안전하게 보호 받는 반려동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오늘 드라마에 너무 몰입했네요
    한지민 연기 진짜 최고였어요

  • 10.
    '25.5.25 12:22 AM (220.87.xxx.32)

    누구에게는 구린 드라마겠지만 또 누구에게는 최고의 드라마죠 뭘

  • 11. 옛날에
    '25.5.25 12:25 AM (1.236.xxx.93)

    몇십년전
    전쟁으로 이산가족들,
    자식 키우다 잘못된일 엄청 많았잖아요
    엄마외 아이…
    부모외 아이..
    잃어버린일, 잃을수밖에 없던일들 그래서 생을 달리 살든지 생을 마감한 사연즐 무수히 많았죠
    눈물났어요ㅜㅜ

  • 12. ...
    '25.5.25 12:41 AM (218.232.xxx.208)

    너무 재밌는데... 인간의 삶... 선과 악.. 업보...
    그리고 김혜자님... 연기...
    지금까지 중 젤루 좋음... 외모만 할머니지 그냥 소녀같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 13. 작가의
    '25.5.25 1:00 AM (211.234.xxx.170)

    상상력이 천재같아요.
    김혜자님 연기가 넘 천역덕스러운게
    목사님이랑 티키타카 넘 좋았어요.

  • 14. ...
    '25.5.25 1:42 AM (118.235.xxx.220)

    저도 눈물 한바가지 ㅜㅜ 남편이 무슨일이냐고
    한지민 연기 넘 좋았어요

  • 15. 한지민
    '25.5.25 1:42 AM (112.186.xxx.86)

    연기 저렇게 잘하는지 처음알았네요.

    내용은 사후환생책이나 무의식정화 윤회 시크릿 모두 섞어서 쓰느라 애썼더라구요

  • 16. ㅇㄹ
    '25.5.25 12:30 PM (106.102.xxx.153)

    아..봐야 하나

  • 17. ....
    '25.5.25 1:10 PM (39.7.xxx.197)

    펫로스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 좋았고 , 사랑하는 존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고 싶은 작가와 연출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한지민 분노하는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ㅠ

  • 18. 다행이네요
    '25.5.25 1:21 PM (58.230.xxx.181)

    제가 애정하는 드라마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아서..
    아직 못봤어요

  • 19.
    '25.5.25 2:40 PM (183.98.xxx.71)

    지난주엔 욕이 엄청 나더니 이번주를 위한 어그로였나요?

  • 20. oo
    '25.5.25 3:06 PM (222.239.xxx.69)

    신파 같아요. 이 글 보고 봤는데 억지스럽던데요. 유기견이랑 강아지들 서사 너무 많이 주고 비중 많아서 질리고
    초반에 보다 여태까지 본게 아까워서 봤는데 후회돼요

  • 21. 몰입
    '25.5.25 3:47 PM (59.15.xxx.62)

    11화 보고 몰입해서 엄청 울었어요.
    대사 하나 하나 속으로 되내이면서 다시 한번 삶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오랜만에 또 좋은 드라마 나왔다 싶어요~

  • 22. ..
    '25.5.25 4:49 PM (106.101.xxx.168)

    남들이 별로라고 해도 누군가에겐 좋을 수도 있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폭싹이 넘 별로였는데 좋았다는 반응도 많았듯이

  • 23. ㅇㅇ
    '25.5.25 5:44 PM (58.239.xxx.104)

    전 초반에 몰입이 안 되더라구요.
    안 보고 있다가 5회부터 금욜에 보기시작 오늘 오전에 11회까지
    봤어요.
    김혜자 선생님이 어렵기도 할텐데 능청스럽게 아내를 이뻐하고 사랑스러워하는 남편역 손석구..
    그리고, 한지민 ...전 너무나 이해가는 캐릭터던데
    그들의 서사가 그랬으니까요.
    어쨌든 전 재밌어서 쭉 잘 봤고
    오늘 마지막회 해숙과 낙준의 얘기가 어떻게 풀릴지 너무 궁금해요.
    천국이 저렇다면 내가 몬 된짓 많이해서 지옥에 가는게 아니라면
    죽는게 싫지만은 않을거 같기도 해요.

  • 24. 드라마가
    '25.5.25 5:46 PM (58.230.xxx.181)

    현실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런 천국이 있었으면... 업이란거.. 더이상 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 25. 어거지
    '25.5.25 5:47 P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반전에 감동댓글 ㄷㄷㄷ
    이 작가는 슬픔이 인격기억분리 코드없음 글 못쓰나봐요
    천국이 그따위라니

  • 26. 질질끌며
    '25.5.25 5:53 PM (106.102.xxx.205)

    시모등장 불륜코드로 시청자 복장터지게하다
    어거지반전에 감동하는사람도 있다는건 연기자들 덕분
    이 작가는 슬픔이 인격기억분리 코드없음 글 못쓰나봐요
    평생 고생하다 가는 천국이 겨우 그런거라니

  • 27. 천국
    '25.5.25 6:21 PM (118.235.xxx.206)

    어제 울면서 봤어요
    배우들 연기 다들 너무 좋더라고요
    한지민 류덕환 다시 봤네요
    김혜자배우님 더 오래 연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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