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재가 노래하는 곳..보신 분들~...범인이

영화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25-05-24 23:44:35

어제 여기 댓글 보고 한편 때렸는데요

 

여자가 범인인거에요?

다시 되돌려보니,,..털모자를 쓴 테이트가 나쁜놈과 싸우다 바닥에 떨어지게되고,

그걸 흑인아저씨가 줏어서 자기 가슴팍에 툴툴 털어서 다시 주고,

그걸 테이트가 다시 여자에게 줬던데

 

죽은후 일기장에서 조개목걸이가 ....그건 줏어서 붙인건지,자기가죽이고 붙이건지 모르자나요

그림까지 그렇게 일기장에 해놓을 일인가싶고...잊고싶을 일일텐데.

그러고보니..영화내내 자기가 안죽였다고는 한마디도 안했죠. 왜 그말을 안하지..싶었는데

근데 먼곳까지 고속버스?타고 가서 저녁먹고 또 어떻게 와서 거기서 어떻게 만나서 죽이고 했단걸까요?

변호사도 변론때 그랬잖아요. 

조력자가 있든가,,,이해안가요..시내버스 타고오갈 정도의 거리도 아니고

그당시 버스가 밤새 다닐때도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전 테이트도, 흑인아저씨도 의심되던데....테이트가 더

마지막에 그 과정을 슬쩍이라도 보여줫음 더 나았을텐데....

무죄판결나고 테이트 손잡고 슬쩍 이상한느낌으로 손빼는것 보고...테이트가 대신 죽여준걸 알았구나 싶던데...털실때문에.

마지막 일기장 보고 테이트가 놀란것도 여자가 범인이구나해서 놀란게 아니고,,내가 한걸 알고있었구나,,하는 표정으로 전 봤는데..

만약 여자가 범인이라면...일기장에 쓴..먹잇감이 살아남으려면 포식자가 죽어야한다......자연과 넘 오래살다보니 그걸 당연시 하는건가,,,위협을 느끼면 죽이는 동물들만 관찰하다보니까

위험한 사고같던데...

 

리뷰를 봐도 다들 여자라 하고..ㅠ 전 열린결말같기도 하고

IP : 125.185.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5.24 11:52 PM (14.32.xxx.34)

    그게
    원작 소설이 있는데
    소설에서는 더 잘 드러납니다

  • 2. ...
    '25.5.24 11:57 PM (211.235.xxx.4) - 삭제된댓글

    여자 맞아요.

    타지역의 스케줄, 버스시간, 변장, 날씨 바다의 상태...등을
    다 계산한 치밀한(영리) 살인이죠.
    그 비밀을 죽을때까지 혼자 갖고 있었던거고.

  • 3. .....
    '25.5.25 12:00 AM (211.235.xxx.4)

    여자 맞아요.

    타지역의 스케줄, 버스시간, 변장, 날씨 바다의 상태...등을
    다 계산한 치밀한(영리) 살인이죠.
    그 비밀을 죽을때까지 혼자 갖고 있었던거고.

    이게 원작인 소설에 좀더 짙은 뉘앙스로 표현됩니다.

  • 4. 00
    '25.5.25 12:06 AM (1.232.xxx.65)

    살인에 죄책감이 없는 작가예요
    공격하는 대상을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사고방식.
    그게 자연속에선 죄가 아니고
    자연스러운거란거죠
    게다가 그걸 일기로 기록까지한건
    죄의식1도없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거예요

  • 5.
    '25.5.25 12:47 AM (119.202.xxx.149)

    책으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6. ...
    '25.5.25 1:26 AM (112.133.xxx.60)

    여자가 범인 맞아요

    살인에 죄책감이 없는 작가예요
    공격하는 대상을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사고방식.222

    실제로 수렵꾼 살해 의혹도 있어요

  • 7. 책을
    '25.5.25 1:47 AM (99.241.xxx.71)

    읽어야 이해가 됩니다
    카야가 죽인건 맞지만 단순히 공격하는 대상을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작가라고 단순화 하는건 심한 말들이네요
    책은 읽어보시고 이런말 쓰시는건 아니시죠?

    카야에겐 marsh가 이 세상의 모든것이예요
    부모가 버리고 간 아이를 키워내고 곁에 있어준 존재라서 어떤 의미에선
    부모보다 더 소중하죠
    체이스는 자기가 결혼한지 1년이 지나서까지 카야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때리고 한 존재고
    자기에겐 카야가 소중한 존재라서 어떤 수를 쓰더라도 카야를 놓지 않을거예요

    그럼 카야는 평생을 그렇게 당하고 살던지 아니면 목숨보다 소중한 곳을 놓고 가던지 둘중 하나를 해야하는데
    그 두가지 선택을 다 못할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을 사람들은 카야를 white trash라고 보기때문에 카야가 무슨 일을 당했던
    그 말을 믿지않고 체이스 편을 들거예요.
    님들이면 어떤 선택을 하실거 같나요?

  • 8. 미소
    '25.5.25 1:58 AM (168.126.xxx.128)

    책속에 카야는 너무나 불쌍한 소녀입니다 그 생존을 하기 위한 외로움은 말로 다 할수 없어요 나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보면 용기없어서 내 삶을 지옥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르면....카야를 비난하지는 못할것 같아요

  • 9. 카야는 생존자
    '25.5.25 2:14 AM (99.241.xxx.71)

    예요
    7살짜리가 부모가 떠난 물도 전기도 없는 헛간같은 집에서
    홍합을 캐다 팔며 살아남았어요
    그러면서 스스로 공부해 놀라운 지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었구요
    그런 카야를 체이스는 결혼을 미끼로 순결을 빼앗고 자기가 다른여자와 결혼한 후에도
    카야에게 집착하고 폭력을 행사했죠.
    카야가 마쉬를 떠나지않는한 평생을 엄마처럼 맞으며 살았을거예요
    그러다가 혹 아이라도 생겼으면 그 아이를 또 자기같은 환경에서 키웠어야 할테구요..
    전 그 책을 읽고나서 나라도 어쩌면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는 그래도 카야가 살인의 댓가를 치루게 한거라고 봐요
    65살이면 아직 젊은 나인데 그렇게 죽게 한건 다 이유가 있다고봅니다.

    참 책에서는 카야가 다른 이름으로 쓴 시를 모아놓은 시집을 마루아래숨겨놓았는데
    그걸 테이트가 발견한걸로 나와요
    아마 테이트에게 숨길려고 했는데 갑자기 죽는바람에 못숨긴거겠죱

  • 10.
    '25.5.25 6:12 AM (211.241.xxx.107)

    살인에 죄책감이 없어요?
    그런 인간은 죽어 마땅해요
    당신이 그렇게 당하고도 그런 놈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는게 이상한거죠
    물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느냐 못 옮기느냐의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 11. ㅡㅡ
    '25.5.25 12:21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살인에 죄책감이 없다니.
    놀랍네요.
    평생 강간당하고 맞으며 살아야 하나요?
    살아만 있으면 누군 저지르고, 누군 당하기만 하는게 나은건가요?
    죽음보다 더 끔찍한 삶도 있겠죠.

  • 12. 야생에선
    '25.5.25 3:13 PM (217.149.xxx.193)

    공격하는 대상을 죽이는게 생존이죠.
    죄책감을 왜 따져요?

    책을 읽어도 딴소리하는 분들은 뭘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02 청바지 좋은 제품 소개해주세요. 16 청바지 2025/05/25 3,424
1717601 성수동 나들이 1 콧바람 2025/05/25 1,924
1717600 우파 페미들이 민주당 박선원 의원 공격하고 있음..심각해요 8 ... 2025/05/25 1,405
1717599 헐. 이준석 이런 카톡도 있었나요? 10 .. 2025/05/25 3,381
1717598 민주주의가 이렇게 힘든거였어요 17 하얀각설탕 2025/05/25 2,026
1717597 고등 수행평가 엄마도 신경 쓰세요? 7 하이스쿨 2025/05/25 1,510
1717596 수입귤은 당도가 너무 높네요. 3 2025/05/25 2,497
1717595 민주시민은 압도적 승리가 목표죠 40 내란제압 2025/05/25 1,664
1717594 복면가왕 패널중에 2 ... 2025/05/25 1,946
1717593 속 울렁거릴 때 뭐가 효과있을까요? 10 ㅡㅡ 2025/05/25 1,574
1717592 세무조사 관련 5 세무 2025/05/25 1,584
1717591 이 상가 사는거 어떨까요? 10 커피 2025/05/25 2,660
1717590 다이슨 에어랩 스트레이트너 써 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9 . . . .. 2025/05/25 1,522
1717589 친노 천호선 “이준석, 노무현 전 대통령이 특별히 덕담한 것처럼.. 8 ... 2025/05/25 2,869
1717588 완결된 드라마 한편만 추천해 주세요 13 완결 2025/05/25 2,205
1717587 하루에 4시간 일하고 세전 800이면 어떤가요? 39 ㅇㅇ 2025/05/25 19,540
1717586 동네 산에 가는데 골프채 6 뒷산 2025/05/25 2,912
1717585 막걸리 7 ... 2025/05/25 1,136
1717584 네이버에 국힘후보 광고 2 미자 2025/05/25 684
1717583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여행가는데 아이 카시트는?? 15 풀빵 2025/05/25 1,151
1717582 여론조사 꽃 정기후원 신청했어요 19 K민주시민 2025/05/25 1,229
1717581 위고비 끊었더니 통장만 다이어트 됐대요 16 ..... 2025/05/25 16,736
1717580 민주당 지지자들도 김문수 지지율 높은거 인정하던데요? 44 투표 2025/05/25 2,832
1717579 호텔경제학 6 escher.. 2025/05/25 748
1717578 사전선거 투표함 관리에 대해 취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냉무).. 3 이번선거 2025/05/25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