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어머니룰 요양원에 모셨는데
면회 가서 어머니 상태를 체크하긴 하지만
요양원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공유 없어서 좀 섭섭해요
까페나 블로그, 단톡이나 밴드를 운영하며
수시로 일상을 공유해주거나
아이들 유치원처럼 데일리수첩까지는 아니어도
주간 보고서 같은것 보내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요
여긴 너무 아무것도 공유가 없어요
그런데 어머니 상태를 보거나
원장이나 선생님들과 대화해보면
노인학대하고 그런 이상한 곳은 아닌것 같고
과장이나 꾸밈 없이 그냥저냥 기본은 하는것 같은 느낌인데요
큰 사건사고 문제상황 없는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보여주기식 사진 찍어 공유하는 시간에
좀 더 내실있게 어르신들 위해 일하느라 그러겠지 믿고만 싶은데 뭔가 답답하긴 해요
면회실 면회만 되고 생활실에 못올라가보니 귱금하고 그래요
생활실 드나둘수 있으면 간식이나 필요비품 잔여 상황도 직접 보고 조절해 갖다 드리면 좋겠어요
커피 로션 등 남았냐 매번 물어보기도 번거롭거든요
다른 곳들도 대부분 보호자의 생활실 출입 언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