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24 7:52 PM
(61.43.xxx.71)
애한테 선택권을 주지 말고 주는 대로 먹으라 하세요
애가 상전이네요
엄마 노력에 고마운 것도 모르고
2. ...
'25.5.24 7:53 PM
(210.98.xxx.208)
물어보지말고 그냥 만들어주세요
3. ..
'25.5.24 7:53 PM
(211.208.xxx.199)
해달란다고 다 해주세요?
집 냉장고 사정 봐가며 엄마가 조율해요 저희집은.
4. 후
'25.5.24 7:54 PM
(114.206.xxx.112)
엄마가 일방적으로 만들어도 애가 먹나요??
5. ...
'25.5.24 7:5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근데 진짜 애가 상전이네요... 저렇게 크면 애가 나중에 굉장히 힘들걸요.. 저희 엄마도 저 좋아하는거 많이 만들어주셨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엄마가 장 보는 걸로 만드는 엄마 위주의 요리였지.. 그렇게 상전으로는 안키우셨던것 같아요.. 진짜 뭔가가 먹고 싶을때 뭐 달라고 할때는 있었지만요 ..
6. ..
'25.5.24 7:56 PM
(180.83.xxx.253)
엄마 질문이 놀라워요.
주도권 너무 주면 나중에 부모 상투 잡아요. 서른 넘은 자녀 있는데 엄하게 키울걸 후회 돼요.
7. ...
'25.5.24 7:56 PM
(114.200.xxx.129)
근데 진짜 애가 상전이네요... 저렇게 크면 애가 나중에 굉장히 힘들걸요.. 저희 엄마도 저 좋아하는거 많이 만들어주셨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엄마가 장 보는 걸로 만드는 엄마 위주의 요리였지.. 그렇게 상전으로는 안키우셨던것 같아요.. 진짜 뭔가가 먹고 싶을때 뭐 해달라고 할때는 있었지만요 ..
8. ...
'25.5.24 7:56 PM
(49.161.xxx.218)
애가 먹고싶단건 다음날해준다고 타협하면되죠
9. 후님
'25.5.24 7:56 PM
(1.239.xxx.246)
중고생 여아 엄마에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만들어도 애가 먹죠
아이가 절대 안 먹는 재료로 만들어주는게 아니라면요
저희도 분노의사춘기를 보내고 있지만, 만들어주면 먹습니다.
물론 저도 애가 먹는 후보군중에 만들고요
10. ...
'25.5.24 7:56 PM
(61.43.xxx.71)
원래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곳이 아니잖아요
때로는 먹기 싫은 음식이 나올 때도 있는 거죠
지금 아이 잘못 키우고 계십니다
11. ...
'25.5.24 7:56 PM
(220.75.xxx.108)
무슨 식당에서 주문받나요?
애 태도도 그렇고 그걸 또 받아주는 엄마도...
주는 대로 먹습니다 우리집은요.
12. 후님
'25.5.24 7:57 PM
(1.239.xxx.246)
물론 의견은 물어요.
예를 들어 '내일 보쌈할까?' 했는데 애가 그날따라 싫다고 하면 다른 메뉴로 하죠
뭐 먹고 싶은지 묻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재료가 준비 되어 있을때는 '이거이거 된다' 하고 그 중에 고르게 해요
13. 부모 잘못
'25.5.24 8:00 PM
(122.102.xxx.9)
어머니 그리고 그댁 아버지, 왜 아이를 버릇없이 만들어요. 정성들여 해주는 음식 주는데로 먹는 게 기본이죠. 엄마 노동력, 비용 이런 거 생각해서 같은 음식 다음 날 또 먹을 수 있구요.
14. 그런데
'25.5.24 8:00 PM
(122.34.xxx.60)
아이 생일이나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정도 아니면 아이 해달라는대로 해줄수는 없죠
그럼 남는 식재료들 버리거나 냉장고여서 머물러야 하니까요.
아까 오늘의 재료를 응용해서 어떤 어떤 메뉴가 가능한가 몇 가지 이야기하시고 그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급식이 메뉴 정해져서 나오듯이 집안 메뉴도 무슨 날 아니고는 요리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죠.
15. ..
'25.5.24 8:03 PM
(211.208.xxx.199)
그럼 그 집 애는 엄마가 일방적으로 만든건 안먹나요?
매번 리퀘스트 받아 만들어줘야만 먹어요?
16. oo
'25.5.24 8:04 PM
(118.220.xxx.220)
잘 먹는 아이네요
어쨌든 잘 먹으니 부러워요
입 짧고 안 먹는 애 키우다보니 뭐 해달라 소리 듣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17. ...
'25.5.24 8:05 PM
(114.200.xxx.129)
당장 비빔밥 나물을 다 버리는것도 재료비면 들어간 시간 같은게 아깝지도 않나요.??
오늘 비빔밥 먹고 내일도 먹을수도 있는거구요.
식당도 아니고 주문만 하면 나오나요.. 대부분은 윗님들처럼 살걸요...
18. 노노
'25.5.24 8:05 PM
(221.147.xxx.127)
버릇 잘못 들이셨어요.
주문 받는 식당이 아니잖아요
주방 칼자루 쥔 영양사이자 엄마로서
의견은 듣되 최종 메뉴 선택권은
엄마에게 있다고 확실히 말해주세요.
19. 충격
'25.5.24 8:08 PM
(118.235.xxx.124)
와 문화충격이네요.
나물을 만든 엄마의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흘륭한 선택지의 음식들-김밥 잔치국수 스파게티 비빔밥을 다 버리고, 아이가 새우크림스파게티라고 한다고 그걸 먹고 나물을 다 버리는 걸 걱정한다고요?????
제가 보기엔 엄마아빠 다 정상 아닙니다...
와 충격.....
20. kk 11
'25.5.24 8:12 PM
(114.204.xxx.203)
무슨 때마다 애한테 맞추나요
주부 맘이지
있는거부터 먹는게 맞고요
애 버릇 나빠져서 지가 최고인줄 알아요
21. 주는대로
'25.5.24 8:13 PM
(58.29.xxx.96)
안먹으면 끝
뭘 망고에 새우에
재벌딸인줄
22. 저도충격
'25.5.24 8:14 PM
(180.70.xxx.42)
평생 저렇게 떠받들려 살 수 있게 할 거 아니면 진짜 나중에 아이만 힘들어지죠. 사람 관계에 있어서도 힘들어지고요.
23. ...
'25.5.24 8:15 PM
(61.43.xxx.71)
저런 애가 학교 급식은 제대로 먹나요?
메뉴 마음에 안 든다고 굶고 오나요?
24. --
'25.5.24 8:15 PM
(210.178.xxx.75)
충격입니다. 제가 요즘 학부모들께 충격 많이 받는데 원글에게도 충격받네요. 애들을 너무 약하게 키우고 있어요. 애들이 원하는 대로 키우는 것 그것 잘못된 사랑입니다. 음식 아까운 것브터 먼저 교육시키세요.
25. 아이구
'25.5.24 8:15 PM
(222.102.xxx.75)
왜그러세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니고
엄마 주도적으로 하세요
애가 싫어하는걸 만들진 않으실거잖아요
26. ㅁㅁ
'25.5.24 8:18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근데 뭘 대개 못하는 양반인듯
뭔 비빔밥 한번하길 남는 것들이 그리 많아요 ?
27. 헐
'25.5.24 8:19 PM
(24.229.xxx.51)
저렇게 떠받들어서 자라면 사회 생활 적응하기 굉장히 힘들어요. 남들이 자기 원하는대로 다 해줘야 당연한 줄 알고, 민폐 끼치면서도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도 모르는 그런 캐릭터 되기 십상이에요. 지금부터 안되는 건 안된다고 가르치시고, 딸이 원하는 거 하나하나 찰떡같이 맞춰주지 않아도 합리적인 선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훈련을 시켜 주셔야 할듯. 그래야 원글님도 편하고 딸도 나중에 사회 나가서 진상 소리 안들어요.
28. Mm
'25.5.24 8:19 PM
(125.138.xxx.58)
정말 놀랍네요.
돈이 정말 많으신 집인가봐요.
아이 입맛에 식사를 다 맞추시고..
29. 아이구
'25.5.24 8:19 PM
(183.98.xxx.71)
-
삭제된댓글
큰일날 집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떠받들여져 키운 남편에게 시달리는 얘기 듣고
너무 힘들겠다 했어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되요
메뉴 ㆍ식사시간 주요리자가 정하고 먹는 사람들은 따라야해요
정해진 시간에 주는대로 먹는다 이게 기본이에요
물론 메뉴 의견 접수는 맞고요
조인성네 집도 낮 12시 전후 딱 한번만 식사 제공
그 시간 외에는 어머니가 절대 밥 안 차려준대요
성인이고 외식 많으니까 1일 1회겠지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가족회의 하고 식사문화 바꾸셔야 합니다
30. 아이구
'25.5.24 8:20 PM
(183.98.xxx.71)
-
삭제된댓글
큰일날 집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떠받들여져 키운 남편에게 시달리는 얘기 듣고
너무 힘들겠다 했어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메뉴 ㆍ식사시간 주요리자가 정하고 먹는 사람들은 따라야해요
정해진 시간에 주는대로 먹는다 이게 기본이에요
물론 메뉴 의견 접수는 맞고요
조인성네 집도 낮 12시 전후 딱 한번만 식사 제공
그 시간 외에는 어머니가 절대 밥 안 차려준대요
성인이고 외식 많으니까 1일 1회겠지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가족회의 하고 식사문화 바꾸셔야 합니다
31. 냉장고가허락하는
'25.5.24 8:22 PM
(125.132.xxx.178)
아이에게 우리집 메뉴는 네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집 냉징고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하세요…
주면 주는대로 먹는 것도 가르치고요
32. 엥
'25.5.24 8:25 PM
(121.136.xxx.30)
저도 고딩부터 주문은 간혹 받는데요
아이뿐 아니라 남편도요
뭐 뭐 중에 하나 골라
하면 식구중의 한명이 골라요
그럼 나머지는 군말없이 먹죠
매일은 아니고 식재료가 풍족할때
사실상 메뉴는 변함없는데 순서만 고르는거죠
식구들도 단련돼서 뭐먹을래 하면 뭐있는데 함
33. 아이구
'25.5.24 8:26 PM
(183.98.xxx.71)
-
삭제된댓글
큰일날 집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떠받들여져 키운 남편에게 시달리는 얘기 듣고
너무 힘들겠다 했어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메뉴 ㆍ식사시간 주요리자가 정하고 먹는 사람들은 따라야해요
정해진 시간에 주는대로 먹는다 이게 기본이에요
물론 메뉴 의견 접수는 빋고요
조인성네 집도 낮 12시 전후 딱 한번만 식사 제공
그 시간 외에는 어머니가 절대 밥 안 차려준대요
성인이고 외식 많으니까 1일 1회겠지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가족회의 하고 식사문화 바꾸셔야 합니다
34. 아이구
'25.5.24 8:27 PM
(183.98.xxx.71)
-
삭제된댓글
큰일날 집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떠받들여져 키워진 남편에게 시달리는 얘기 듣고
너무 힘들겠다 했어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메뉴 ㆍ식사시간 주요리자가 정하고 먹는 사람들은 따라야해요
정해진 시간에 주는대로 먹는다 이게 기본이에요
물론 메뉴 의견 접수는 빋고요
조인성네 집도 낮 12시 전후 딱 한번만 식사 제공
그 시간 외에는 어머니가 절대 밥 안 차려준대요
성인이고 외식 많으니까 1일 1회겠지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가족회의 하고 식사문화 바꾸셔야 합니다
35. 내일
'25.5.24 8:29 PM
(1.236.xxx.114)
일요일인데 한끼 스파게티해주고
다른끼니는 남은 식재료로 비빔해먹으면되죠
주말이니 아이 좋아하는거 한번 해주고
남은건 다른 끼니에 먹어야지 왜버려요
요즘 식자재값이 얼마나 비싸고 나물 한건 손도 많이 가는데요
36. 아이구
'25.5.24 8:29 PM
(183.98.xxx.71)
큰일날 집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떠받들여져 키워진 남편에게 시달리는 얘기 듣고
너무 힘들겠다 했어요
위에 헐님 말대로 자기가 왜 민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해서
친구가 미치고 팔짝 뛰고 죽을 것 같대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메뉴 ㆍ식사시간 주요리자가 정하고 먹는 사람들은 따라야해요
정해진 시간에 주는대로 먹는다 이게 기본이에요
물론 메뉴 의견 접수는 빋고요
조인성네 집도 낮 12시 전후 딱 한번만 식사 제공
그 시간 외에는 어머니가 절대 밥 안 차려준대요
성인이고 외식 많으니까 1일 1회겠지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가족회의 하고 식사문화 바꾸셔야 합니다
37. ..
'25.5.24 8:32 PM
(211.235.xxx.53)
ㅎㅎㅎ..웃고 갑니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만든 걸 애가 먹냐고? 물으시다니
애가 안먹으면 어쩔 건데요?
이래서 아이들 문제는 많은 원인이 부모가 문제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38. 일단
'25.5.24 8:33 PM
(58.29.xxx.96)
님이 식습관을 잘못 가르쳤어요
갑자기 바꾸려면 바꾸기 힘드니까
눈치 못 채게 김밥을 하고 망고를 주세요
잔치국수에 요아정을 주시고요
지금 식재료를 다 쓰고 나서
새우 파스타를 해 주시고요
원하는 거를 줄줄줄 나열하면 그거 다 자르고 딱 하나만 선택하라고 해야지 돼요
평생 그렇게 해 먹일 수 없다면
아이가 사 먹을 수 있는 경제력이 있든가
여튼 지금부터 아이가 원하는거 한가지만
다 해 줄 순 없어요
39. ...
'25.5.24 8:39 PM
(121.133.xxx.58)
저도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한 거 대체로 다 해주는 편이에요
남편도 집에서 안먹을 날이 더 많고
결국 아이가 주로 먹으니 이왕이면 먹고 싶다는 걸로 만들어주게되요
보통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 불러주고 그 중에서 고르게 하고 재료도 사야한다하면 뭐 먹고 싶은지 물어봐서 사다가 해줘요.
40. 나물
'25.5.24 8:45 PM
(27.170.xxx.22)
버리지말고 냉동실에 넣었다 먹을때 살짝 볶으면
먹을만해요
41. ...
'25.5.24 8:45 PM
(119.196.xxx.144)
와...... 이유식 막 끝낸 아기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만들어도 애가 먹냐니 ㅋㅋㅋㅋㅋㅋ
애 학교가면 급식소에서 일방적으로 나온 메뉴 받아서 먹어야할텐데요
42. 오잉
'25.5.24 8:55 PM
(123.212.xxx.149)
댓글 분위기 깜놀..ㅎㅎ
전 당연히 뭐먹고 싶어 물어보고 해주고 아이는 급식 당연히 잘먹습니다.
전 제가 메뉴 정하는걸 싫어해서 메뉴 고르는게 귀찮거든요.
만약 먹을게 있는데 제 아이가 딴거 먹고 싶다 했다면 새우 들어간 크림 파스타는 컬리에서 시켜서 혼자 만들어 먹으라해요. 냉동이라 초등고학논 아이도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전 제가 먹고 싶은 비빔밥 먹고요 ㅎㅎ
43. ㅁㅁㅇ
'25.5.24 9:12 PM
(222.100.xxx.51)
물어볼수야 있지만 주도권은 엄마죠.
음식 많으면 당연히 다 먹고 사자 하는 거구요
44. gg
'25.5.24 9:26 PM
(59.7.xxx.26)
아이나 남편이 먹고 싶은거 해 줄수도 있죠~
근데 원글님네는 가끔 그런 정도가 아니고 주도권이 아이에게 있고 부모가 쩔쩔 매는것 처럼 보여요. 아니라면 다행인데요 엄마 마음대로 해주면 아이가 먹냐는 원글님 댓글이 놀랍기도 해요. 아이가 먹기 싫을 때도 있겠지망 대부분은 식탁에 앉으면 먹쟎아요. 가끔 특별히 먹고 싶은게 있다거나 할 때 말하면 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45. 원글님
'25.5.24 9:26 PM
(58.234.xxx.93)
-
삭제된댓글
외우세요.
집은 식당이 아니다.
주문 받지 마세요.
일방적으로가 아니라 엄마가 가정 경영하는 거고 아이는 따라오는 겁니다. 아이에게 의견 묻는 게 민주적인 거 아니에요. 아이는 자기 입맛대로 말하게 돼ㅜ이ㅛ어요. 영양 생각은 별로 안 하죠.
아이의 성장에 필요할 영양소를 엄마가 생각해서 짜 주는 게 맞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는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
주는 대로 감사히 먹는다. 이거 가르치셔야 합니다.
그냥 참고 먹는 게 아니라 감! 사! 히! 먹는 겁니다.
주문받지 마세요. 식사는 매 끼니 맛있는 걸 골라 먹는 게 아닙니다. 그건 특식이라 불러야죠.
46. 세상
'25.5.24 9:28 PM
(39.124.xxx.64)
세상에 이런 일이!
진짜 놀라고 갑니다.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봐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만들어도 애가 먹냐는
엄마의 말에 진심 믿기지 않습니다.
이 정도군요 ㅠㅠ
47. 원글님
'25.5.24 9:29 PM
(58.234.xxx.93)
외우세요.
집은 식당이 아니다.
주문 받지 마세요.
일방적으로가 아니라 엄마가 가정 경영하는 거고 아이는 따라오는 겁니다. 아이에게 의견 묻는 게 민주적인 거 아니에요. 아이는 자기 입맛대로 말하게 돼 있어요.. 영양 생각은 별로 안 하죠.
아이의 성장에 필요할 영양소를 엄마가 생각해서 짜 주는 게 맞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는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
먹기 싫은 식재료나 낯선 식재료도 부지런히 공급하고 여러 가지로 먹어보게 만드는 거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이에게 여러 경험을 하게 하는 것
그것도 부모가 할 일이에요.
주는 대로 감사히 먹는다. 이거 가르치셔야 합니다.
그냥 참고 먹는 게 아니라 감! 사! 히! 먹는 겁니다.
주문받지 마세요. 식사는 매 끼니 맛있는 걸 골라 먹는 게 아닙니다. 그건 특식이라 불러야죠.
48. 또또
'25.5.24 9:42 PM
(39.124.xxx.64)
저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정말 제가 몰라서 여쭈어봅니다.
원글님 경우처럼 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저는 지금 문화충격이 심해서요.
한 가정의 리더인 부모가
이렇게까지 끌려가는 게
도무지 믿기지가 않아요.
49. ...
'25.5.24 9:45 PM
(61.43.xxx.71)
이런 경우 적지 않을 걸요?
얼마 전에도 82에서 이 비슷한 글 봤거든요
그 분은 집밥 부심이 대단했고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걸 다 해주는 걸 오히려 자랑스러워했어요
부족한 거 없이 키우는 게 사랑이라 착각하는 부모들이 점점 늘어나요
50. 세상에
'25.5.24 9:45 PM
(1.236.xxx.129)
저는 제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주면 주는대로 먹는다"
엄마가 식당주인도 아니고
너무 맞춰주면 당연시합니다.
51. ..
'25.5.24 9:52 PM
(112.214.xxx.147)
못먹을 음식 주는 것도 아니고..
언급하신 훌륭한 음식을 차려주면 당연히 먹어야죠.
안먹는다? 그럼 굶어야죠.
엄마가 몸종도 아니고..
52. :::
'25.5.24 10:20 PM
(211.228.xxx.160)
아이 식성을 아니
오늘 이 메뉴 어때?
이거랑 저거 중에 어떤거 해줄까?
대부분 이 정도 선택권을 주는거지
원글님 가정은 정말 심하네요
그냥 부모가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시는 거 같아요
53. ...
'25.5.24 10:27 PM
(39.125.xxx.94)
이래서 애들이 학교 급식 맛없다고 하는 하나봐요
요즘 먹을 거 흔한 시대에 몇 끼 대충 먹어도 괜찮아요
요리의 주도권은 엄마가 가져야죠
싫어하는 음식은 피하고 가족들 잘 먹는 음식 위주로.
근데 저희 집도 나물 종류는 애들은 거의 안 먹긴 해요
54. 아니..
'25.5.24 10:33 PM
(114.202.xxx.186)
우리집도 저런모습인데요
일주일에 이틀 같이 먹는 밥
어떨 땐
내가 하고 싶은거 하지만
보통 아이가 좋아하는것
먹고 싶어하는것 하지 않나요?
그리고
울 남편도 딸 바보인데
딸이 집에 없는 과일찾으면
바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