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에 삭힌 고추를 고추장 양념에 무쳐서 먹고 싶어
유툽 보고 열흘 전쯤 소금물 끓여서 붓고
누름판으로 눌러 상온에 보관했어요.
오늘 양념하려고 열어보니 푸른 곰팡이가 많이
둥둥 떠있고 고추가 좀 물컹거리는게 상태가 안 좋아요 ㅠㅠ
너무 좋아하는 반찬인데 반찬가게에서 파는건
들척지근하고 달기만해서 처음으로 유툽보고
야심차게 3kg나 담아본건데 이거 못 먹는거지요?
ㅜㅜㅜㅜ
소금물에 삭힌 고추를 고추장 양념에 무쳐서 먹고 싶어
유툽 보고 열흘 전쯤 소금물 끓여서 붓고
누름판으로 눌러 상온에 보관했어요.
오늘 양념하려고 열어보니 푸른 곰팡이가 많이
둥둥 떠있고 고추가 좀 물컹거리는게 상태가 안 좋아요 ㅠㅠ
너무 좋아하는 반찬인데 반찬가게에서 파는건
들척지근하고 달기만해서 처음으로 유툽보고
야심차게 3kg나 담아본건데 이거 못 먹는거지요?
ㅜㅜㅜㅜ
너무 싱겁게 절이셨군요.
원래 삭히는 고추는 가을에 고추가 좀 질깃하게 두툼해졌을때 해야 좋은건데요.
요즘 고추는 좀 여려서....쉽게 물러 질수 있어요.
뜨지 않게 무거운 걸로 꽉 눌러서 삭혀야 둥둥 뜨지 않고 그나마 안물러집니다.
둥둥 뜨게 하셨으면 물러지죠.
그리고 곰팡이 생긴거면 좀 싱거운거 같습니다.
역시 망친거군요 ㅜㅜ
들인 공과 시간과 고추가 너무 아깝지만
댓글들 참고해서 다음번에 제대로 도전해볼게요 ㅜㅜㅜㅜ
다음에는 소주나 청주를 좀 넣어보세요..
그러면 골마지 안 끼고 잘 되더라고요..
다 버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