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다하다 이명까지 오는군요 ㅜㅜ

ㅡㅡ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5-05-24 14:29:19

50중반입니다 

며칠전부터 갑자기 귀에서 삐-----

크게는 아니고 긴가민가할 정도로 들리네요?

작년부터 재작년부터 노안으로 불편해지고

고디혈증약도 먹고 있고 당뇨전단계 

 

이명 점점 소리 커지나요? 두렵네요 

심해지고 오래갈까봐 ...

친정엄마도 얼마전 이명으로  병원까지 가셨는데 ... 어쩜 .. 이명도 유전?

모든게 유전 ㅜㅜ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돼고 있고 

사는게 참 녹녹치 않네요

IP : 221.154.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초중반
    '25.5.24 2:35 PM (61.105.xxx.237)

    저는 이미 5년전부터 이명에 시달렸습니다. 별별 치료 다해봐도 효과 못보고 그냥 포기하고 반려질병으로 여기고 살고 있어요.
    고지혈증 당뇨전단계에 플러스 퇴행성 허리디스크 무릅관절통증까지 있어요. ㅠ
    나이 들어가는게 쉽지 않네요. 제또래 건강하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 2. 사는게장난아니죠
    '25.5.24 2:37 PM (175.123.xxx.145)

    사는건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명으로 시달리며 약먹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터질것 같아
    사무실에서 뛰쳐나가고 싶어 안정제 먹고
    가끔은 우울증약ㆍ심한 두통약 먹으면서
    사회생활 합니다

    근데 마음터놓고 얘기하다보면
    요즘 이런종류의 약 안먹는 동료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사는게 뭔지 서글퍼요
    요즘은 생각합니다
    감기엔 감기약 먹고
    눈 나쁘면 안경끼고
    다들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구나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이구나 ᆢ싶어요

    원글님도 서글퍼 마시고
    살아 있어서ㆍ더 잘하고싶어 애썼던 결과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ㆍ
    ~~~화이팅!!

  • 3. ㅇㅇㅇ
    '25.5.24 2:40 PM (39.125.xxx.53)

    제 경우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명이 생겼어요.
    왼쪽 귀에 삐- 하는 소리가 밤에는 더 크게(주위가 조용하니) 들려서 잠들기도 힘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몇년 째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심해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네요.
    넘 심하면 병원 가보세요.

  • 4. ...
    '25.5.24 2:51 PM (122.38.xxx.150)

    양쪽 귓구멍을 엄지 손가락으로 꾹 눌러 막고(손가락 넣으라는 얘기 아니고 막으시라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머리를 두들겨보세요.

  • 5. …..
    '25.5.24 3:05 PM (175.223.xxx.218)

    소리 나자마자 빨리 가야 그나마 치료가 된다고 해요.
    2주안에 꼭 가야한대요.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 재발
    그 다음부턴 반려질병으로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이명 있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 6.
    '25.5.24 3:25 PM (59.13.xxx.164)

    이명은 30대부터 있었던듯
    흔해요
    이제 생겼다니 건강하신편

  • 7. 선배
    '25.5.24 3:36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자세 바꾸면 안 납니다
    신경 다른 델로 얼른 돌리면 못 느껴요

  • 8. ...
    '25.5.24 5:06 PM (119.69.xxx.167)

    저도 40중반부터 쭉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ㅠㅡ

  • 9.
    '25.5.24 6:44 PM (118.223.xxx.239)

    지금 생기셨음 그나마 나으신 편이네요. 저는 코로나때 생겼어요. 사십 초반에요. 처음엔 잠도 못자고 힘들었는데 요즘엔 무시하고 잘자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어요. 신경끄시고 다른데 집중해보세요.

  • 10. --;
    '25.5.24 8:04 PM (222.103.xxx.243)

    카페인이 상극이래서 커피도 끊었어요, 기넥신종류 먹고 잠 많이 자요.
    스트레스로 오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밤에 갑자기 심해지더라구요
    주변소리가 작아지면서 삐이~~~~~기계음 ㅜㅜ

  • 11. 175님
    '25.5.24 8:23 PM (114.204.xxx.203)

    얘기가 힘이 되네요
    저도 안정제에 쇼그렌 .난청약먹고 있는데
    다들 그렇다니 그러려니 해야겠어요
    이리 아프고 늙어가며 오래 살면 뭐하나 맨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451 2개월도 안되서 다 잊어버렸나? 9 .. 2025/05/25 1,364
1717450 시그널 극장씬에서 장범준 회상 나오잖아요 ㅇㅇ 2025/05/25 574
1717449 꽁기해지는 마음 빠질수 없는 모임 18 진짜어렵 2025/05/25 4,458
1717448 치킨 쿠폰 주말에는 못쓰나요?? 1 토오스 2025/05/25 647
1717447 브라운 샌들에 어울리는 젤네일 색 추천해주세용 8 젤네일 2025/05/25 1,278
1717446 축구해설가 박문성 연설 엄청 잘하네요!!! 9 아산연설 2025/05/25 1,809
1717445 근래에 선풍기 사신 분들 계실까요? 10 ^^ 2025/05/25 1,928
1717444 82쿡은 특정 지지자들의 모임,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97 원글이 2025/05/25 3,324
1717443 무관심, 편애도 직장내 괴롭힘일까요? 11 ..... 2025/05/25 1,589
1717442 남자구두 굽 왜 삭아요? 7 아니 2025/05/25 1,398
1717441 보수적인 60대가 이 번 선거는 기권이라고. 14 ******.. 2025/05/25 2,172
1717440 이재명 상속세 공약은? 1 기억 2025/05/25 907
1717439 블랙북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2 폴버호벤 2025/05/25 699
1717438 시흥 유세에서 거북이 쿠션까지 흔들었군요 51 ㅇㅇ 2025/05/25 4,846
1717437 요아정 궁금해서 6 .. 2025/05/25 1,995
1717436 초6 수학 점검 및 정리 하려면 8 궁금 2025/05/25 789
1717435 82 올리신 스릴러추천작 중에 영화 '더 로드' 요 3 스릴러 2025/05/25 1,161
1717434 선의를 악의로 갚는 사람 14 2025/05/25 3,331
1717433 부자인데도 파란당 찍으신 분들은 17 ㅓㅗㅎㄹ 2025/05/25 3,163
1717432 서울에 민주당 유세차들 많이 보이나요. 7 .. 2025/05/25 837
1717431 김문수 청렴한거 맞아요? 18 그런데 2025/05/25 1,665
1717430 윤거니 3년동안 세금 펑펑 쓴거 외 무슨 일 했나요? 11 .. 2025/05/25 1,195
1717429 이번 선거에서 인상깊은 두가지는요ㅎㅎ 15 2025/05/25 1,833
1717428 국힘 똥멍청이들 때문에 조기대선 중 4 내란제압 2025/05/25 538
1717427 집값좀 제발 22 ㄴㄷ 2025/05/25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