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아주 얇게 채쳐놓은게 있었어요. 거기에 허브솔트도 뿌려놓고 며칠 지나서 국물도 생겼죠.
비쥬얼은 별로 였어요. 며칠 더 두면 쓰레기 될것같아서.. 오이무침 한다고 사놓고 방치중인 부추를 좀 썰어넣고 부침가루에 계란 한알 떨구고 물만 좀 추가했어요.
그리고 무심하게 부쳤어요. 어젯밤 10시에.
그리고 시작한 김에 냉장고에 방치중인 오이와 부추를 오이무침으로 만들었어요. 오이 한켜, 양념한 부추 한켜..그렇게 켜켜 쌓고 김치통에 넣어 주방베란다에 내놓고 잤어요.
이제 아침이 밝았으니 먹어보고 싶네요.
아....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