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괴롭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25-05-23 18:56:53

너무힘드네요?

이것도 노화일까요

저 공감이해의 아이콘인데

오래 안 지인 

오늘우연히 진짜우연히 합석했는데

사실 ᆢ 고민은 누구나 다 한보따리  아닌가요?

즐거운거만 생각하고 살자 하는데

자녀공부안하는거 (그닥 그런거같지도않음)자녀와의 대화 생활내용

오로지 내자식얘기 애들진로 조카진로 동서아들진로 ᆢ 

넘의 자식들 이탈한얘기ᆢ

어떻하니ᆢ 잘될꺼야도 하루이틀

너무 힘들어서 계속 머리로 딴생각

사람이 그런얘기를 하기도 하쥬

근데 보통 상대방 근황도 묻고(니 암은 다 나았니? 건강은? 니애들은 어떠냐)티키타카가 전혀없어요 그리고 절~~~대 자기가족 마이너스되는 얘기1도 안해서 

내가족 미운얘기 한 저 바보되구ᆢ

뭐하러 이런데 나와서 심사사나와지나(우연히 합석)

진짜 귀에 피나는줄ㅠ

저는요 나이들면서 속상한거 좀 감추고 

온화하게 밝ㅇ게 지내는분과 친하게지내고 싶어요 

늙었는지 ᆢ 남의 하소연 시댁 속속들이 얘기(나도 많다구 ㅠ)듣고 싶지않고

자신의 얘기를 좀 했음 좋겧어요

요즘 무슨책이 재밌다 

넷플영화얘기도 하고 맛집 카페얘기도 하고 

달러환율어쩌구 그런얘기도 하고 

오로지 자식 남편 얘기

저는ᆢ진짜 나가서 자식얘기 안하려는1인 입니다

 

IP : 210.221.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에게
    '25.5.23 6:59 PM (58.29.xxx.96)

    관심이나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랑 안놀아요.
    지밖에 모름

  • 2. 그니까요
    '25.5.23 7:02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제가 동네서 이번에 병원다니는거 다 알고
    예의상으로도 좀 괜찮아?이래야 하쥬
    제 자식들 얘기는 묻지도 않아요
    사실 표면상 전문직가정에 애들다 공부잘하고 괜춘한 가정인듯한데ᆢ

  • 3. 지겨워
    '25.5.23 7:0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네요.
    이제 정말 시간 아끼세요.
    그런 만남에 님의 귀한 시간 낭비 마시구요.
    나이들면서 모임 줄이고 만남 줄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저런 사람들은 절대 모임에서 안나가요. 자기 말할 데가 필요하니까요.

  • 4. 그니까
    '25.5.23 7:10 PM (210.221.xxx.213)

    제가 미련한거예요
    동네서 십년넘게 지인으로 있는뎌
    사람 다 쳐내면 볼사람도 없지 싶고 단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 하소연 할때만 주로 전화를 1시간해요?
    저는 받아주고 ㅠ
    언제 이러지말고 만나자 하면 뒤로 뺌
    모임 엄청많음 근데 자식하소연은 자식 잘키운 내가 잘 알것같댐
    함께 차 밥 이런 약속 잘 핑계됨
    전화만 주구장창함
    그러다 오늘 봄ㅠ
    내가 바보

  • 5. 지겨워
    '25.5.23 7:16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남은 사람 없을까 무서워서 저런 사람에게 시간 내주다 보면
    진짜 좋은 만남은 가져보지도 못하고 인생 마감해요.
    니 갈 길 알아서 가라고 이제는 보내 주세요.

  • 6. 그러게요
    '25.5.23 7:20 PM (210.221.xxx.213)

    맞는 말씀

  • 7. 진짜
    '25.5.23 7:26 PM (122.45.xxx.63)

    지쳐요 ㅜㅜ

  • 8. 진짜
    '25.5.23 7:49 PM (175.208.xxx.185)

    진짜 싫어요. 별로 공감형성 안되고 스치다 만나
    가끔 보는 사이인데 걸핏하면 전화걸어서
    자기 교감출신이다
    아들이 의사다
    트래킹 갔다
    넌 어디 안가냐고 전화를 한두시간 붙잡고요

    취미생활좀 하시면 좋겠어요. 이미 전화는 차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3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80
1784552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289
1784551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336
1784550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5 01:47:39 443
1784549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2 ㅋㅋㅋ 01:23:01 382
1784548 나이 드는게 좋아요. .. 01:15:51 415
1784547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273
1784546 여자언어 7 여자언어 01:13:16 459
1784545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1 .. 01:09:02 778
178454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437
178454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633
178454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 00:49:54 649
1784541 얼마전 갓비움 추천 갓비움은 진.. 00:48:11 422
178454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314
178453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916
178453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1,916
178453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237
178453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8 ... 00:15:18 1,535
178453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246
178453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0 그냥 00:09:19 717
178453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0 ... 00:05:58 1,095
1784532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979
1784531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5 어그부츠 2025/12/24 1,045
1784530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5 2025/12/24 1,364
1784529 내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분, 모두 듬뿍 축하드려요! 3 아! 2025/12/24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