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규재 "(조선일보) 참 웃기는 자들이다."

ㅅㅅ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25-05-23 13:51:50

https://www.facebook.com/share/p/1KrLHVbgUk/

 

신상발언.추신

 

참 웃기는 자들이다.내가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을 비판했더니 조선일보는 마치 독자적으로는 그것을 비판할 능력도 없다는듯 냉큼 내주장을 보도하면서 마치 내가 이재명지지를 철회한듯 제멋대로 지껄이는 것이 참 가관이다.

 

나는 이재명에 대한 나의 개인적 호감을 여러차례 표명한 적이 있지만 필요한 비판을 거둔 적도 없다.

나는 이번 선거를 국힘당에 대한 비판과 손절의 선거라고 본다.국힘당은 패배가 아니라 폐기되어야 할 당이다.저런 정당이 성공한다면 이 나라와 국민은 거대한 정신병동의 나라요 국민이다.

 

 다행히 이재명 후보가 통합을 외치고 있으니 나아가 환영하고 손을 잡아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이재명은 말그대로 진흙탕의 가난 속에서 자라난 사람이다. 그런 인생역정이 이 혼탁한 선거판에서 작은 격려를 받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나는 국힘당은 추한 기득권의 정당이요 영혼이 없는 토호들의 이익집단이며. 다급하면 검찰을 비롯한 법조와 온갖 폭력조차 동원하는 사이비 양반지배 정당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이준석이 젊고 아이디어도 좋고 주의주장이 사리에 맞지만 선뜻 손을 내밀기를 주저케하는 요인들도 많이 있다. 좀더 시간이 필요치 않겠는가. 이재명 당선자가 이준석을 총리나 사회적 협상이 필요한 국정 주제들에 기용해 보는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나는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에 대한 신뢰를 잃지않고 있다. 

 

우려되고 걱정되는 점이 많지만 이재명이 선택되는 것만으로도 우리사회가 거둘 많은 기념비적인 성공도 있다.나는 지난 20대 대선을 보이코트 했다. 윤석열을 도저히 찍을 수 없었다.

 

이번 선거를 기회로 나는 스스로 진영을 깨부수기로 했다. 정치하는 존재들이 만든 진영에 나 자신을 가두어 놓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진영을 넘어보니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뉴스조차 소비하는 뉴스의 종류가 달랐다. 우리는 스스로를 가두리 양식을 당하는 작은 물고기처럼 길어온 것이다. 이런 상태를 방치할 수는 없지 않나. 민주당은 갈등도 넘치지만 활기도 넘쳤다.

 

많은 보수 친구들이 떨어져 나갔지만 국힘당이 죽은 정당이라는 사실도 깊이. 알게 되었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정책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국힘당의 무정견 무대책 무이념 보다는 나은 것이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jkj

IP : 218.234.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5.23 1:52 PM (140.248.xxx.3)

    보수 진보 통합 이재명

    국짐은 보수가 아니죠...

  • 2. ...
    '25.5.23 1:53 PM (172.89.xxx.116)

    아주 냉철하고 상식적인 견해임.

  • 3. 그니까
    '25.5.23 1:54 PM (125.128.xxx.139) - 삭제된댓글

    호텔경제론은 말이 안되는걸 알긴안다는 소리를 길게도 썼네

  • 4. 옳소
    '25.5.23 1:55 PM (59.19.xxx.187)

    국힘은 폐기되어야 할 정당이다!

  • 5. ㅇㅇ
    '25.5.23 1:55 PM (118.235.xxx.56)

    이준석을 총리로 기용하란 얘기 빼고 구구절절 맞는말

  • 6. ...
    '25.5.23 2:01 PM (172.89.xxx.116)

    이준석에 미련이 있는거 빼곤 다 맞는 말.

  • 7. ㅇㅇ
    '25.5.23 2:04 PM (211.209.xxx.50)

    재밌는 분이네요 저 분 ㅎㅎ

  • 8. 동글동글
    '25.5.23 2:20 PM (211.177.xxx.3)

    준석 이야기만 빼면 굿

  • 9. ...
    '25.5.23 2:54 PM (211.197.xxx.45) - 삭제된댓글

    조선은 그냥 극우 ...?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865 이준석 후보는 정말 정책으로는 깔게 없네요.jpg 31 2025/05/23 5,470
1716864 팩트...김문수 울었다 7 ㅇㅇ 2025/05/23 2,411
1716863 문재인때문에 건강보험재정악화 주장하는 이준석 6 이준석의문재.. 2025/05/23 1,127
171686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청래의 대선분석 , 지귀연 사진.. 2 같이볼래요 .. 2025/05/23 1,023
1716861 권영국 후보 손바닥에 글씨 ㅋㅋ 13 ... 2025/05/23 4,502
1716860 소방헬기를 전용헬기처럼 타고 다니던 김문수 5 다 기억해요.. 2025/05/23 1,030
1716859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구호를 찾고 있어요. 4 ... 2025/05/23 643
1716858 갑자기 침삼킬 때 임파선부분이 아파요 2 고기 2025/05/23 654
1716857 이준석은 내란수괴 윤거니를 대통령 만든거 사과 했나요? 11 .. 2025/05/23 1,156
1716856 여러분 김문수 되는 것만은 막아야 돼요 27 ... 2025/05/23 2,693
1716855 이제 한국인은 하버드 못가네요 22 ㅁㄵㅎㅈ 2025/05/23 11,757
1716854 이준석이 단일화하면 진짜 아웃아닌가요? 13 .. 2025/05/23 2,369
1716853 진짜 김문수는 ㅠ 8 .. 2025/05/23 1,706
1716852 빨리 투표하고 싶다 2 ㅇㅇ 2025/05/23 385
1716851 와씨 여러분 케이블TV켜면 홈화면 광고화면 먼저 뜨잖아요? 이제되네 2025/05/23 291
1716850 이재명 49%·김문수 34%·이준석 8% [여론조사] 8 ... 2025/05/23 1,350
1716849 문 대통령이 영화한편 보고. 12 ... 2025/05/23 1,531
1716848 아이폰 자동업데이트문의 3 ... 2025/05/23 337
1716847 반박을 하면 되지, 토론 태도 이야기는 좀 이상하네요. 16 그런데 2025/05/23 2,720
1716846 다친사람 아니고 칼로 테러 당한 사람이야.. 4 뇐네 2025/05/23 981
1716845 민주당 팩트체크) 김문수 울었다?? 10 ... 2025/05/23 1,058
1716844 와 진짜 김문수 저러면 안되죠 37 와 진짜 2025/05/23 13,383
1716843 언론에 속지 마세요 노통님 덕분에 내가 어리석었음을 .. 2025/05/23 549
1716842 성심당서 회사사람들에게 나눠줄만한 거 있응까요 9 ... 2025/05/23 1,551
1716841 잡혀가더라도 고무호수로 폭삭 때려주고 싶네요 12 쓰레기 2025/05/2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