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 먹고 살찌는건 방법이 없을까요?

...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5-05-23 10:54:25

아이와 친정 문제로 크게 속을 썩고 난 후에 공황장애, 우울증이와서 7년 전쯤 

우울증 약을 1년 정도 먹고 많이 나아져서 끊었습니다. 

 

그 이후 얼마전부터 다시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어서 항우울제를 먹고 있는데 

확실히 약의 도움인지 기분은 많이 나아지고 일상 생활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게 갱년기와 우울증약의 콜라보(?)인지 

7년전에 먹을때는 변동없는 체중이 갑자기 확 느네요. 

먹은지 3개월째인데 5kg 이 늘었고 멈출 생각을 안합니다;;;

 

이 나이에 걸그룹이나 모델을 할 것도 아니고 건강에 무리가 가는 정도의

비만만 아니면 그냥 참고 먹어야 할까요? ㅠㅠ

 

IP : 175.116.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3 11:05 AM (58.145.xxx.130)

    약을 바꿔야 해요
    정신과 약 중에 살찌는 부작용 있는 약, 살 빠지는 부작용 있는 약 계열이 따로 있어요
    아마 지금 드시는 약 중에 살찌는 부작용 있는 약이 있나본데, 그걸 다른 약으로 바꾸면 좀 덜할 수는 있는데, 아시다시피 정신과 약은 자기한테 맞는 약 찾기 힘들어서 약 바꾸면 안정될 때까지 힘들 수도 있으니 담당의사하고 신중하게 상의해서 바꿔달라하세요

  • 2. 의사와상의
    '25.5.23 11:44 AM (115.140.xxx.221)

    윗 분 말씀처럼 의사와 상의하시는 게 순서예요. 정신과 약 중에 체중에 영향 주는 약들이 꽤 있어요. 환자 본인이 어느 정도 체중 느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면 현재 우울증 약 효과를 더 우선적으로 두고 유지하지만
    체중 느는 것 때문에 너무 신경 쓰이고 그게 우울이나 불안에 영향 미칠 정도다 싶으면 주치의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약 종류나 용량을 변경하는 등 항상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세요.

  • 3. 저도 2년째
    '25.5.23 4:01 PM (218.51.xxx.191)

    우울증 및 불안장애와 불면증으로 약 먹는 중입니다만
    1년쯤 먹으니깐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서인지
    식욕도 조절되는 것 같아요
    식단조절한지 만 1년되었는데
    13kg빠졌어요
    갱년기증상도 약 덕분인지 딱히 없고요
    오히려 화와 짜증도 줄고요
    병원방문도 1주일 단위에서 1달로 늘었구요
    병원이나 약을 끊고도 싶은데
    잠을 못잘까.싶은 불안과
    아직 단약하라는 의사샘 말도 없어서
    약도 먹고 병원도 다녀요
    내원텀 늘고 약용량을 계속 줄여가는 중이예요
    좋아질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785 주한미군 "4천5백명 감축 보도 사실이 아냐".. 13 그냥 2025/05/23 2,755
1716784 이준석은 변호사비는 왜 먹튀한 거에요? 9 .. 2025/05/23 1,443
1716783 박봄 솔로곡 영상... ㅠㅠ 4 B 2025/05/23 3,292
1716782 “1년 후엔 찍어주더라” 윤상현에 인천지역 시민단체 ‘시민소환장.. 4 개돼지론 2025/05/23 1,827
1716781 오늘 발표된 갤럽조사-박시영 페이스북 17 별별짓 2025/05/23 2,403
1716780 잊지마요 계엄 조심해요 국힘 3 ㄱㄴ 2025/05/23 474
1716779 간헐적 단식 중 커피 마셔도 되나요? 6 ㅇㅇ 2025/05/23 1,250
1716778 유독 팔에 살이 많으신분 어떻게 빼셨나요? 19 ㅇㅇㅇ 2025/05/23 2,795
1716777 열라면 칼제비 드셔보신분 2 ㅔㅔ 2025/05/23 1,162
1716776 뉴스 지귀연 5 2025/05/23 1,487
1716775 7시 알릴레오 북 's 대선 특집 ㅡ 우리에겐 똑똑한 대통.. 1 같이봅시다 .. 2025/05/23 517
1716774 중2아들. 무척 성실하지만 번뜩이지는 않는 아이... 미래는 어.. 14 2025/05/23 2,085
1716773 돌봄하는데 영양제를 주시네요 3 ㅇㅇ 2025/05/23 1,757
1716772 TIGER S&P 500 샀는데..팍팍 내리네요. 8 주린이 2025/05/23 2,259
1716771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5 괴롭 2025/05/23 1,262
1716770 박보검은 가수 병행해야될거같아요 5 ㅇㅇ 2025/05/23 2,052
1716769 김문수 이준석 단일화는 이재명의 위기? ㅋㅋ 6 .. 2025/05/23 1,024
1716768 나만 밥만 먹고 집에 갔다고 고발하는건 아닌지 몰라요. 6 .... 2025/05/23 1,779
1716767 모짜렐라 치즈(99%)금방 굳는거 안좋은건가요? 2 모짜렐라치즈.. 2025/05/23 854
1716766 아버지한테 복수?해보신 분 있나요 3 그린 2025/05/23 1,678
1716765 40에 애 낳았으면 큰일 났을 뻔 했어요 68 끔찍 2025/05/23 22,028
1716764 6.3 대부분 기업들은 쉬나요 3 선거일 2025/05/23 1,176
1716763 손흥민 우승한거 보고 프리미어리그를 살펴보니 5 ..... 2025/05/23 1,820
1716762 울 집 고딩 체육대회 했거든요 3 오늘 2025/05/23 1,271
1716761 열무 어뜩하죠 ㅠ 3 .. 2025/05/23 1,531